진천군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월드비전충북지부, 동양일보, CJB청주방송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내 각 기관과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가난, 소외, 배고픔 등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점심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된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점심급식비와 교육비 지원 등에 쓰이며, 에티오피아 식수탱크 설치와 사과 육묘장 건립에도 지원된다. 모금에 관한 사항은 군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팀(043-539~3415)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지난해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실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억2천64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는 일반행정, 여성사회복지, 지역개발, 농정 등 8개 분야에 걸쳐 정부 각 부처별 정책 추진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충청북도 주관으로 2007년부터 실시됐다.그동안 시군종합평가에서 진천군은 2007년, 2008년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09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행정능력을 인정받게 됐다.또한 재정인센티브로 2007년 평가시상금 3천800만원과 2008년 평가시상금 3억9천600만원에 이어 2009년 평가시상금 3억2천640만원을 지원받아 3년간 총 7억6천40만원의 재정지원으로 진천미술관 건립 등 각종 군 현안사업 추진에 활용했다.군 관계자는 "2009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진천군정의 위상을 높였다고 생각하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평가 결과를 면밀히 검토, 2010년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 각 분야에서 노력을 배가
진천군은 오는 11일까지 실업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접수한다.희망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자격증, 면허증,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를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공공근로사업 신청서를 오는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추진사업은 진천읍 간선도로 노상주차장 관리, 재래시장 환경정비 및 주차관리 2개사업이며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다.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가 해당되며,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이상 신청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정기적 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그 배우자, 0.5ha초과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등은 이번 사업 참여자격에서 제외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대상자 선발 등 사업시행 준비를 거쳐 7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57일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자와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이 저소득층에게 일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서민 생활의 생계안정과 청년실업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진천군 용몽리 농요 현장 시연회가 7일 오전 10시30분 덕산면 인산리 진천과수영농조합 광장 및 앞 논에서 개최됐다.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개행사로 진행된 시연회는 진천군 용몽리 농요보존회(대표 조평희)와 기능보유자로 등록된 이정수(농요단장) 및 박득천, 이광섭씨 등의 시연으로 진행됐다.진천 용몽리 농요는 덕산면 일대(대월들, 목골들, 옥골들)에서 논농사를 하면서 전래되어 온 전통농요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남녀로 구분,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논메는 소리, 논뜯는 소리와 풍장소리로 구성돼 논농사의 과정에 따라 동작이 적합하게 짜여진 특징을 갖고 있다.사설은 주로 경로효친 사상을 노래한 것이 많으며 은근하게 이어져 일의 과정과 동작이 적합하게 짜여져 있어 농사일에 지친 농부들의 피로를 잊게 하고 흥을 돋우는 조상들의 지혜가 잘 나타나 있다.특히 진천 용몽리 농요는 타 지역의 농요와 달리 수확 시기에 행하여지던 마당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낫의 사용과 관련해 작업진행이 더디어져 수확놀이는 행하여지지 않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해 보건사업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보건소 신축 건물(3층)에 구강보건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구강보건 전문인력(치과위생사)을 채용해 치과질환 발생률이 높은 노년기 및 구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중학생)에게 치아관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구강관리(매주 월, 화요일)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과민성치아에 대한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치아가 시린 증상을 완화하고 틀니 장착 어르신에게는 틀니세척기를 이용한 틀니세척을 해 드리고 틀니관리법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매주 수요일)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불소도포·치면세마사업도 실시해 청소년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한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강보건실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취약지 마을 이동순회진료, 그룹별 구강보건교육,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지역아동센타 이용자 구강관리, 노인 및 장애인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주민 구강건강향상에 최선
"생거진천군민들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진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오랫동안 숙원하던 진천예총이 마침내 창립했고 보잘것 없는 제가 초대회장으로 당선돼 무척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우리겠습니다."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진천읍사무소에서 개최한 제1회 진천예총창립정기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당선된 노규식(56)회장은 "그동안 열악했던 진천지역 문화예술 부분을 활성화 시키고 각종 예술행사개최 및 세미너, 전시회 등 많은 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겠으며 더많은 예술단체가 진천예총에 합류해 진천예술의 대표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진천이 고향인 노규식 초대회장은 삼수초, 진천중, 진천농고를 졸업했고 충유선방송협의충북지부장, 방송사업자협의회장 진천국악협회기악분과위원장 진천종합케이블티브(주)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라"는 좌우명으로 생활하고 있는 노회장은 현재 부인 이옥제(53)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백곡면(면장 송영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물산(주)(사장 지성하) 자원본부 직원 60명은 지난 4일 사송리 상송마을(이장 이규익)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추와 담배의 순따기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상송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것이라서 1사 1촌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따뜻한 농촌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삼성물산(주)은 지난 2004년 5월 18일 백곡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06년 5월 17일에는 각 부서와 각 마을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으며, 매해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판매,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지역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미 1천200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구매함은 물론 3회에 걸쳐 111명의 임직원이 백곡면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1사 1촌의 아름다운 농촌 사랑운동을 꽃피우고 있다.이날 농촌일손돕기운동에 참여한 김 신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1사 1촌 농촌봉사활동과 농촌사랑 캠페인도
진천군 이월면송림리 등 3천여명의 주민들은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 신축공사를 착공하자 조상대대로 불려온 청정지역의 환경오염피해가 불보듯 뻔하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진천군과 이월면 주민들에따르면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대에 자신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9월30일 대지 2만8천214.68㎡에 7동(축사 4동, 관리사 1동, 창고 발전실 등 2동), 2층, 8천579㎡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를 신축하려고 착공 했다.더욱이 주민들은 지난 2007년 3월 개발행위 및 농지전용허가를 득할 당시 이월면 송림리 학동 김영기 이장과 주민들이 회사측에 축사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그동안 업체나 관계기관에서는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나 대책없이 최근 축사공사를 착공해 현재 4개동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더욱이 주민들은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4천여평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가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진천군의원에 민노당이 2석을 차지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전 공무원노조충북도본부장을 지낸 민노당 김상봉(51 진천읍·문백·백곡면), 진천군농민회장인 민노당 김기형(43·광혜원·이월·덕산·초평면)당선자가 자신들의 사무실에 전달된 축하 화분 100여개를 어려운이웃에 써달라고 기증, 의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참사랑을 실천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양김 당선자들은 "주위의 아는 지인들에게 축하화분을 감사 차원에서 그냥 나눠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화분이 지역 어려운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면 하는 뜻에서 진천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장애인분과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 양김 당선자는 충북에서 최초로 군단위에서 2석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민노당 김상봉 당선자는 진천가선거구 총 11명 후보자중 1천821표(11.7%)를 얻어 2위, 김기형 당선자는 진천나선거구 총 11명 후보자중 1천584표(12.6%)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군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6일 충혼탑에서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행사에는 진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학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 싸이렌 취명에 따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사랑 일념으로 조국수호의 기둥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제단에 바치시고 반세기가 넘는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에게 존경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의 참뜻을 되새기고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내딛는 다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진천군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모의 기간(6.1~6.10), 감사의 기간(6.11~6.20),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6.30)으로 나눠 보훈가족 위안잔치,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진천군은 지난 4일 '제15회 환경의 날'을 맞아 백곡천둔치(게이트볼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행사는 녹색에너지(바이오가스, 햇빛, 바람 등) 녹색 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와 향후 환경정책 방향전환에 대한 의미로 '녹색에너지! 녹색선진국!'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시성 행사를 자제하고 테마중심으로 추진됐다.이날 기념행사에는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념식, 진천환경헌장선포, 환경유공자 김영수 외 2명의 도지사 표창, 상산초등학교 6학년 김용건 외 14명의 군수표창과 '맑고 깨끗한 하천만들기' 범군민 국토대청결운동이 펼쳐졌다.군은 이달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군민의 환경의식 고취와 민간단체, 기업체 등의 자율적인 환경관련 행사 개최를 유도해 모든 군민이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진천분관은 오는 10일 진천군 재가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재가장애인 나들이 '서해로의 화려한 외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나들이의 목적은 평소 장애로 인해 외출 및 여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들에게 나들이 욕구해소와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여행체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일정으로는 오전 9시30분 출발, 낮 12시 태안군 신진도에 도착, 바다내음과 함께하는 해산물을 점심식사로 제공한다. 식사 후 아름다운 서해의 비경을 한 눈에 바라보는 유람선 관광을 1시간가량 실시하며 갈매기 먹이주기, 유람선 내 공연관람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항에 위치한 수협공판장을 이용하여 갓 잡은 싱싱한 활어와 건어물 등 볼거리 제공과 재가장애인들이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기타 주변에 위치한 유채꽃 단지와 안흥성, 만리포 해변을 걸어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오후 6시께 진천에 도착, 나들이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6·2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군의원에 당선된 부인과 군청 과장인 남편이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마주치게되는 진기한 장면이 예고되고 있다.진천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된 민주당 김윤희 당선자(51·여)와 진천군청 환경과 조장상(54)과장이 그주인공.김 당선자는 1992년부터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통해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교육, 지역나눔문화 정착 등에 관심을 갖고 현재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과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사무국장 등으로 폭넓은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공무원 아내로서 정당 활동이 어려운 관계로 그동안 정당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주변의 권유을 받아 심사 숙고한 끝에 지난 3월 민주당에 입당하고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김 당선자의 군의회 입성이 주목을 끄는 것은 남편이 군의원들과 늘 대면해야 하는 군청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당선자는 "솔직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저와 남편이 서로 공인의 신분으로서 각자 맡은 소임에 충실해야 하는 책무가 더 큰 만큼 사적 관계의 부담은 없앨 각오"라고 밝혔다.또 "남편과 피할 수 없는 자리가 되겠지만 오히려 더 냉철히 살피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
육군 37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 하에 1일부터 30일까지 진천, 음성 등 충북지역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 사단은 3일 예하 진천중대에서 37사단장(소장 이상욱) 주관으로 군관계자 및 지역기관장, 보훈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식을 갖고,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37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머리카락 한 올, 유골 한 조각이라도 끝까지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유해발굴 지역은 진천군 문안산, 봉화산과 음성군 부용산 일대로 6·25 전쟁 당시 수도사단, 1사단, 6사단 7연대, 2사단 20연대 등이 불법남침한 북한군에 맞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부대는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여 간 지역 내 전사(戰史) 분석, 현장 탐사 및 지역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올해 발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진천군의원에 민노당이 2석을 차지해 민노당진천군위원회가 잔치분위기다.전 공무원노조충북도본부장을 지낸 진천군가선거구 민노당 김상봉(51 진천읍·문백·백곡면)당선자와 진천군농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노당 진천군나선거구 김기형(43·광혜원·이월·덕산·초평면)당선자가 그주인공.김상봉 당선자는 진천가선거구 총 11명 후보자중 1천821표(11.7%)를 얻어 2위, 김기형 당선자는 진천나선거구 총 11명 후보자중 1천584표(12.6%)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진천읍이 고향인 김 전공무원노조본부장은 상산초, 진천중, 진천농고를 졸업했고 진천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공무원노조충북지역본부장, 진천군상수도민영화반대대책위원장으로 활동, 진천군상수도 민영화 백지화를 얻어냈고, 현재 진천군육상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월면이 고향인 김 진천군농민회장은 이월초, 이월중, 청주운호고,충북대법학과를 졸업했고 오로지 농촌농민운동에 몸바쳐 왔으며 지난 제4회 지방선거에서 진천군의원에 출마, 근소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 재기에 성공했다.김 당선자들은 "생거진천 7만군민들이 저희 민노당 출신들을 믿고 군의원에 당선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
진천군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진천군 인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한다.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은 특허청과 도에서 지원하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식재산 전문가 1:1 상담 및 컨설팅 제공, 특허정보 분석 및 활용방법 제시 등을 통해 지역의 산업재산권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노무·경영지도·세무상담 등도 병행,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비 지원, 해외 특허출원 비용지원, 특허 선행기술조사, 특허기술 동향분석(PM)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는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통해 26업체에 대한 상담지원을 통해 기업 특허관련 애로사항과 경영전반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에 소재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이 특허를 출원하면 기술이 공개됨을 꺼려하여 영업비밀로 기술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영업비밀로 기술을 보호하기 보다는 특허를 등록하여 일정기간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에게 더 유리하므로 적극적으로 특허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식재산권을 기업 분쟁예방 및 경쟁력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백곡면 가나안 복지마을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구강보건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들은 자가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치과의원 이용 및 진료에 대한 불안감, 공포감으로 진료의 어려움이 있어 충치 및 치주질환 비율이 높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잇몸과 치아건강이 열악한 노인분들에게 스케일링 및 전문가 잇솔질과 불소도포를 시행함으로써 노인구강건강을 증진 및 유지시키고자 별도의 구강관리 운영팀을 구성해 양질의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팀은 치과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1명, 구강관리사업담당자 1명으로 구성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지난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에서 운영하는 수박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이 본격적인 수박 생육기를 맞아 현장 컨설팅 및 농업인 대학 수박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한 수박재배기술 보급으로 생거진천 수박 명품화 기반 조성을 위해 계획된 이번 교육과정은 재배포장에서의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신규농업인 대상의 농업인 대학 과정을 병행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박협력단은 농업인 대학 운영을 통해 이달부터 8월 사이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육시기에 맞는 재배기술교육 10강좌를 실시 할 예정이며, 현장 컨설팅은 지난 26일 진천읍을 시작으로 8월 수확기 까지 읍면별로 맞춤형 재배기술 보급 및 병해충예찰을 통한 고품질 수박생산을 위한 현장지도 및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다. 수박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이광해 단장은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충북에 6개 협력단사업이 운영 중이며 우리 수박협력단은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의 수박 전문가로 구성되어 진천군의 수박산업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재배기술 교육 및 연작장해 개선, 선진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등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김부웅)는 오는 4일 관내 초등학생과 부모님 40명을 초청해 용산 전쟁기념관 및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는 전쟁사 종합박물관인 전쟁기념관에서 역사상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와 세계사적 의미 등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생생한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는 기회를 갖고자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평화광장에서 군악연주 및 국군의장대 시범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이 두 번 다시 전쟁의 참극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역특색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업소를 찾아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지정'향토맛 집'3개소를 발굴해 집중 지원 육성한다. 이를 위해 관내 지역 특색음식을 취급하는 업소를 찾아내어『향토맛 집』으로 선정 지정함으로써 우리의 전통고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대표음식으로 명품화 함으로써 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생거진천 고유의 맛과 멋을 널리 알려 음식을 통한 지역 홍보와 음식문화 수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정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이용고객이 많고 전통음식 또는 특색식품 조리업소나 도·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업소에 한하여 지정하며, 희망업소에서는 오는 6월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음식업지부 또는 군청 위생팀으로 직접 지정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객관적 평가 지정기준을 설정, 민간요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맛집 지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스텐레스 재질 '향토맛 집'지정표지판 제작 부착, 지정증 교부, 시설개선보조금 50만원이 지원되며, 각종 음식관련 홍보책자 게재와 유명맛 집 소개, 시설개선자금 우선 추천, 음식경연대회 참가추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는 1일 도교육청 사업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실(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의 일환으로, 2학년 두 개 반을 대상으로 하는 몽골 문화 체험 교실을 열었다. 강사 어욘 체첵, 에르헴 체첵(이상 충북이주여성센터 소속)은 몽골의 전통복장(델)을 하고 와서 학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들은 몽골의 위치, 수도, 국기, 칭기즈칸(몽골 제국 건설) 등 몽골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동물의 뼈로 만든 전통적인 장난감, 악기, 주택 모형 등을 학생들이 보고 만지며 몸으로 체험하게 했다. 특히 몽골 전통복장을 한 종이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도록 했으며 만든 후에는 각자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작품을 잘 만든 학생에게는 선물도 주어 흥미를 높였다.다양한 문화적 배경 및 타문화에 대한 상호존중과 관용의 정신 함양이라는 취지에 맞는 활동과 4년째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강사들의 유창한 한국어 설명은 학생들이 몽골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민원처리에 마일리지 개념을 도입,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업무처리 관점을 전환해 군민의 군정 만족도 제고에 발벗고 나섰다. 진천군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민원처리하는 담당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공무원을 포상하여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동시에 행정기관의 전반적인 민원처리기간 단축 유도로 군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이번 새올행정시스템상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 순위별, 개인별 마일리지 적립현황을 각 부서에 통보해 민원처리 우수직원을 선발함으로서 민원처리 담당자의 선의 경쟁 유도로 실질적인 민원처리 단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하반기 우수직원 선발로 우수공무원 시상 및 표창자 인사가점을 부여할 예정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민원서류의 신속한 처리로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해 수요자 중심의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주민들로부터 전화예절에 대한 주민평가에서 매우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진천군은 이에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전문조사 기관인 (사)충북경제경영연구원에 의뢰를 했고 조사결과, 총점 80.1점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맞이단계 93.5점, 응대단계는 81.9점을 보였으나 마무리단계 끝인사에서 취약점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전화모니터링 분석에서 나온 직원들의 응대샘플 자료를 바탕으로 잘되고 있는 항목은 더욱 발전시키고, 취약한 항목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1일 월례조회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달중 2회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전화예절에 대한 우수 친절부서 전화미인으로 진천읍 재무팀이 최우수, 재무과 지방세정화팀과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한 행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화친절도 향상을 추진해 진천군만이 드리는 특별한 서비스를 개선·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올해 경영이양보조금 사업예산 6억 800만원을 확보하고 진천군내 고령농업인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연중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경영이양 직접지불제는 65세 이상 70세 이하 농업인이 한국농어촌공사나 전업농업인에게 농업경영을 이양하면 소득안정을 위해 매월 보조금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경영이양보조금은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 등에 대한 경영권을 이양할 경우 매월 지급하며, 은퇴 후에도 자급을 위해 3천㎡ 이하의 농지는 경작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또한 지급대상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안의 전·답·과수원,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를 마친 전·답·과수원 등이 해당되고 지급단가는 75세까지 ha당 매월 25만원(연3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65세의 농업인이 4ha의 농지를 매도(2ha), 임대(2ha)하여 경영이양할 경우 최대 1억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장소는 연중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에 신청할 수 있고 진천군에 거주하는 사람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농지은행팀(043-530-5720~2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의 전기, 가스, 소방 등 각종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집단 식중독 등 전염병 발생대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일상의 사고발생 위험 예방 및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특히 폭우 등 자연재해, 여름철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6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29개 시설을 분야별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대비 전기설비 결함 등 4개의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 자체 시정토록 조치했다. 진천군은 특히 중점점검 사항 목록을 만들어 가스, 화재, 자연재해, 위험 시설물, 건강관리, 식품·위생,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한 예방대책 등을 총체적으로 체크했으며 진천원광은혜의집 외 5개 시설은 자체별로 종사자에 대한 시설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우수사례를 발견하고, 이를 다른 시설에서도 자체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담사례를 전파 했다. 군 관계자는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이달중에 재차 점검하여 여름철을 대비한 사고발생 위험을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