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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최초 진천군의원 민노당 2석 승리 쾌거

김상봉, 김기형 당선자, 노동자 농민 서민위해 헌신

  • 웹출고시간2010.06.03 16: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진천군의원에 민노당이 2석을 차지해 민노당진천군위원회가 잔치분위기다.

전 공무원노조충북도본부장을 지낸 진천군가선거구 민노당 김상봉(51 진천읍·문백·백곡면)당선자와 진천군농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노당 진천군나선거구 김기형(43·광혜원·이월·덕산·초평면)당선자가 그주인공.

김상봉 당선자는 진천가선거구 총 11명 후보자중 1천821표(11.7%)를 얻어 2위, 김기형 당선자는 진천나선거구 총 11명 후보자중 1천584표(12.6%)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진천읍이 고향인 김 전공무원노조본부장은 상산초, 진천중, 진천농고를 졸업했고 진천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공무원노조충북지역본부장, 진천군상수도민영화반대대책위원장으로 활동, 진천군상수도 민영화 백지화를 얻어냈고, 현재 진천군육상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월면이 고향인 김 진천군농민회장은 이월초, 이월중, 청주운호고,충북대법학과를 졸업했고 오로지 농촌농민운동에 몸바쳐 왔으며 지난 제4회 지방선거에서 진천군의원에 출마, 근소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들은 "생거진천 7만군민들이 저희 민노당 출신들을 믿고 군의원에 당선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민 노동자 서민들이 잘살수 있는 진천시 건설은 물론 친환경무상급식실현 등 지역민을 위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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