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일부지역의 세종시 편입여부 문제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로 전락돼 지역의 의견이 법안통과에 반영될지 우려된다.충북도와 한나라ㆍ민주 충북도당은 청원군 11개리의 세종시 편입여부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데에는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실시 주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특히 한나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번 정기국회에 세종시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고 합의한 상황에서 회기가 내달 3일 끝날 예정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국회 홍재형 부의장과 노영민의원,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백원우 의원, 충북도의회 김광수ㆍ김영주 의원 등은 4일 홍 부의장실에서 만나 세종시법 통과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백 의원은 "24일과 26일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세종시법을 논의해 통과가 유력하다"며 "이후 29일 행안위 전체회의와 30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내달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법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키로 한 당의 원칙은 확고부동하며 한나라당과도 얘기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북의 최대 현안인 청원군 11개리의 편입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에서 합의안이
정진석 정무수석 "공정한 입지선정 시 세종시가 유력"하다며 우선 법통과 협조요청정진석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해 지난 3일 "입지선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어느 면으로나 세종시가 유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과학벨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자유선진당 이상민(유성)의원과 비공개로 만나 "과학벨트법이 (국회에서)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의원이 4일 공개했다. 반면 이 의원은 "당초 정부입장인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인 세종시 입지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 먼저 통과시키는 것은 어렵다"며 선 입지선정 입장을 표명했다.정부ㆍ여당이 과학벨트법을 통과시킨 후 거점지구 입지 선정에서 세종시가 아닌 다른 지역을 선택하거나 유리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월11일 정부발표 때 세종시는 도시기반계획이 완성돼 있어서, (과학벨트의 핵심 요소인)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국제과학대학원 건설을 즉시 시작할 수 있다며 세종시가 과학벨트의 거점도시로 최적지라고 발표한대로 정부 스스로 세종시 입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학벨트 입지문제를 정치 쟁점화해서는
○…국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의 참석이 저조.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실시된 3-4일에도 본회의장의 자리를 지킨 국회의원들은 수 십 여명에 불과해 눈총. 모 야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의 참석을 촉구했지만 마이동풍으로 일부 의원의 경우 지역행사에 참석하며 자리를 비우는 등 시종일관 맥 빠진 풍경.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이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대근 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농자재공급 및 농축산물 유통·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그동안 농협은 택지개발로 인해 협동조합의 기존 시설부지가 수용될 경우 대체 부지를 확보해서 새로운 조합시설을 조성해 왔다. 이때 토지를 공급받기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현장 농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졌다.하지만 송 의원이 적극 나서 지난 8월 23일 개정된 택지개발촉진법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으로 농협은 대체부지 확보를 위해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됐고, 부지 구입비용과 시간의 대폭적인 절감도 가능해졌다. 향후 택지개발이 예정된 경기 화성 동탄 농협, 경기 이천 마장농협, 세종시 연기 남면 농협, 인천 서인천 농협 등은 우선적으로 비용절감 혜택을 톡톡히 보게 될 전망이다.송 의은 이날 "평소 제천·단양 지역 농민들을 생각하며,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에 대해 늘 면밀하게 지켜봐 왔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2008년부터 5년간 90조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또 지하경제의 탈세를 막고 제대로 추징하면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대안도 제기됐다. 지하경제란 사채놀이·부동산이나 마약거래·도박·매춘 등 불법행위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경제활동분야를 의미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의원은 3일 "정부의 감세정책은 부자 감세, 경제효과 불확실, 재정적자 확대, 복지재정 축소, 서민부담이 증가하는 반 서민정책"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그러면서 기획재정부의 자료를 인용 "2008년 세제개편으로 5년간 감소한 세수가 9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3년간 재정적자가 거의 100조원에 이르고 향후 3년간도 100조원의 적자 예상된다"며 정부의 감세정책을 질책했다.그는 "복지수준도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낮은 편"이라며 "아이를 낳지 않고, 자살률 1위에 저 출산율 1위가 된 것은 내일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오 의원은 이날 복지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우리나라 지하경제 규모는 300조원에 이르고 탈세도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이 답보상태의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를 초월한 광폭적인 활동을 전개해 결과가 주목된다.정무위원회 소속인 홍 부의장은 3일 보도자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원 이전에 필요한 전체 예산 51억원 가운데 내년도에 21억여원을 확보하기 위해 당내 정무위소속 의원들과 예결위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정무위는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상임위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93-1번지 일대 3만5천여㎡의 옛 청주지법·지검 부지에 대한 관리권을 이전받아 연수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권익위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존 건물을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청렴체험관, 체육시설 등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일부 건물의 철거를 위한 21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토록 요청했다.하지만 담당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이들 예산을 전액 삭감해 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홍 부의장은 "정부안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어려움은 있겠지만 국회에서 의원들 협조를 얻어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이 지난달 13일 당 FTA(자유무역협정)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은 이래 6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당론 조율에 힘을 쏟고 있다. 3일에는 그동안의 회의결과를 정리해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홍 부의장은 2일 "그동안 6번의 회의를 거쳐 내일(3일) 당 최고위원회에 회의결과를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으로 나눠서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다수의견은 어떤 형태로든 추가 양보를 반대하고 정부가 당초대로 대책을 내놓으면 원안을 비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수 의견으로는 전면재검토와 독소조항 제거 등이 거론됐다"고 밝혔다.당 FTA 특위의 보고내용은 최고위의 의결을 거처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당론으로 최종 확정된다.홍 부의장이 FTA 특위위원장을 맡은 것은 부총리를 지낸 경제전문가이면서 옛 열린우리당 시절, 국회 한미 FTA특별위원회위원장을 지낸 경력으로 정보와 경험이 많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한미 FTA 관련, 재협상 없는 '선 보완 후 비준'이라는 당론을 중심으로 축산농업인(쇠고기 협상)과 중소상인(기업형 슈퍼마켓 진출)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했다.특히 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2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국가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사람답게 말과 행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송 의원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 "요즘 야당대표가 하는 말이 대운하를 하기 위한 4대강 사업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국민과 더불어 투쟁을 하겠다는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씩 4대강 사업은 대운하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그것을 믿지 못하면 과연 야당대표가 하는 말은 과연 국민들이 믿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가 4대강사업은 대운하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정치적으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송 의원은 이날 야당의원들에게도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삼가라며 "경고한다"고 목소릴 높였다.야당 의원들이 지난해 4대강 사업예산의 국회통과를 승인하며 사업진행을 묵인해 놓고 올해 국회에서 4대강 예산을 축소하려는 의도를 질책했다. 송 의원은 "야당이 작년도에 4대강에 대한 예산을 묵인하고 통과시키는데 협조를 하며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지금 많은 공사가 진척이 됐다"며 "지금 와서 다시 왈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객관적으로 공표하고 보도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은 2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보도할 경우 연령대별·성별 표본의 크기와, 조사된 연령대별·성별 표본크기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방법을 추가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편향되도록 하는 어휘나 문장을 사용해 질문하는 방식 등으로 여론조사를 한 주체나 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할 때에 함께 발표해야 하는 요소를 같이 발표하지 않은 경우 적용되는 벌칙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에 실시된 재·보궐선거, 6·2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결과가 정상적인 허용오차를 크게 벗어나 유권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시 일부 여론조사에서 연령대별 표본크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어느 지역에 50대 미만 유권자가 80%이고 50대 이상의 유권자가 20%일 경우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응답자의 구성을 50대 미만에 80%, 50대 이상에 20%로 구성해야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비율로 한다든가 50대 이상이 비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1일 "정부·여당이 말로만 세종시의 원안추진을 약속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제294회 정기국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설치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고, 자족기능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 수정안은 부결됐지만, 많은 국민들은 세종시가 원안대로 탈 없이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마지못해 원안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청와대 고위 인사 등이 '플러스 알파는 없다'며 여전히 못마땅한 인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와 여당은 세종시 원안추진과 관련해 말만 풍성할 뿐,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부 또한 세종시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책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미 수정안 논란으로 현지 주민들은 엄청난 물적·심적 고통을 겪은 바 있다"고 강조하고 "또 다시 세종시를 볼모로 정치권이 정쟁을 벌인다면, 이는 현지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임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일 내년도 정부 예산확보에 대해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상경해 국회의원들을 방문하고 "(충북예산 확보의)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충청고속화도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관련 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수도권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등의 예산은 꼭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특히 지난 18대 총선의 라이벌이었던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을 만나 충북도 예산확보에 협조키로 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 지사의 협조요청에 "(예산관련 요직인)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을 신청해 기다리고 있다"며 "충주 관련 예산은 물론 충북도 전체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에 대해 이 지사는 "충청권 몫으로 윤 의원이 계수조정소위원이 돼야 한다"며 지지의사를 피력했다.이 지사는 앞서 홍재형 국회부의장실에서 정범구ㆍ서갑원 의원 등 민주당 예산결산위원 9명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대상 30개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이주영 예산결산위원장과 김재윤ㆍ백재현 의원에게도 충북 예산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충북도 관계자는 "예산업무가 내달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정진규(42)씨가 1일 한나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에 선임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신임 청년위원장 인선 배경으로 "박한석 전 청년위원장이 중앙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내정되면서 겸직을 금지하는 당헌당규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손인석 중앙청년위원장과 함께 박한석 전 도당 청년위원장이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충북청년의 힘이 다시한번 그 빛을 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정 신임 청년위원장은 영동 출신으로 충북고와 중앙대(법학과)를 졸업하고m 영동군 청년회의소 회장과 영동군 씨름협회장을 지냈다.현재는 중앙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영동가스충전소 대표를 맡고 있다./ 김홍민기자
국정감사를 마친 국회가 1일부터 닷새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가는 가운데 세종시설치법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4대강 사업과 개헌, 검찰의 대기업 수사 등도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예정이다.대정부질문 순서는 1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일 외교·통일·안보분야, 3∼4일 경제 분야,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으로 진행된다.자유선진당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통해 세종시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또 청와대에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강만수 특보는 감세가 대통령 공약사항이므로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다른 공약(과학벨트)에 대해서는 대통령 임기가 중반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별렀다.이외 4대강 사업이 최대 쟁점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도 대폭 증액된 4대강사업 예산에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반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내년도 4대강사업 예산 22조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의 서남표 총장이 지난달 29일 청원군 각리중학교에서 '학창시절부터 키워온 행복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의 소개로 특별히 마련된 이번 각리 중학교 강연은 1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했다.변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 과학 산업의 중심에서 자라고 있는 청원군 학생들이 대한민국 첨단과학 산업발전의 희망"이라며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강연을 통해 각자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서 총장은 "과학자로서, 과학교육을 전담하는 교육자로서 평생을 보낸 내 경험담을 학생들과 나눔으로써 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대한민국의 주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강연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강연에서 변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카이스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홍민기자
세종시로 정부부처 이전을 추진할 '세종시 이전지원 준비단'이 1일부터 운영된다. 국무총리실은 지난달 29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세종시 설치법안의 연내 처리가 가시화 됨에 따라 당·정·청 협의를 거쳐 1일부터 이전지원 준비단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이전지원 준비단은 임시 기구로, 향후 세종시 설치법안이 통과되면 법에 명시된 조직으로 전환돼 명칭도 '세종시 이전지원단'으로 바뀌게 된다.총리실에 따르면 이전지원 준비단은 세종시 건설 및 세종시 설치법안 입법지원, 이주대책 지원·조정, 연구기관 이전대책 지원 등 세종시 관련 업무를 총괄 조정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국무차장 산하 1국2팀(기획총괄팀, 정주대책지원팀)으로 운영되며 준비단장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교육시설과 생활시설 등 세종시 건설현황을 점검하고 세종시건설청 업무를 관리하는 동시에 과천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이전 부처들의 입주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수정안 관련 기존 기획단은 세종시 이전지원 준비단 출범에 따라 31일 해산한다. 서울/ 김홍민기자
서울시장을 지낸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가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사)서울특별시 시우회' 회장에 취임한다.25년 역사의 '(사)서울특별시 시우회'는 서울시청 공무원 출신들의 모임으로 회원수가 9천300여명에 달한다.이 전 지사는 28일 전화통화에서 "아무것도 갖추지 못한 저에게 큰일을 맡겨준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러면서 "더욱 탄탄한 동지애로 폭 넓게 단합하는 시우회, 더욱 다양하고 활기차게 활동하는 시우회, 더욱 시야를 넓혀가는 시우회를 만드는 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사단법인 '서울특별시 시우회'는 지난 86년 회원친목, 복지증진, 시정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돼 그동안 75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다.역대 회장은 윤치영(전 내무부 장관)ㆍ구자춘ㆍ고건(전 국무총리)ㆍ김용래(전 충청향우회장)ㆍ양택식ㆍ정상천ㆍ염보현 씨 등 전 서울시장 출신들로, 이 전 지사는 인물로는 8번째이고 연임을 포함해서는 14대 회장이다.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수억 원을 정치권에 살포혐의로 보은군청 소속 청원경찰친목협의회장이 체포 돼 검찰의 수사초점이 정치권으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 북부지검은 28일 최모 청목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26일 체포됐다.검찰은 최 회장의 혐의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지만 그는 회원들로부터 수억 원의 회비를 모금해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이유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도 청목회 회원들이 갹출해 조성된 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첩보에 따라 지난 수개월 동안 관련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내사를 벌여왔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로비대상 국회의원 수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최 회장은 모금액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지역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가 최 모 회장과 광주ㆍ경남 지회장 등 3명을 체포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형사6부는 지검 내 특수부 임무를 맡고 있는 부서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수사는 검찰이 인지해 시작한 것으로 청경연합회장만을 구속하기 위해 시작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7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최된 '6.25 60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6.25 전쟁은 한반도를 무력으로 적화하려던 북한의 침략전쟁"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북한의 남침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에 정부의 입장을 표명.△홍상표(53·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27일 경기도 수원시와 고양시에서 막을 내린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만찬장에 참석.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흘간 진행. △하복동(54ㆍ영동)감사원장 직무대행 1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청사에서 Mr. 아카스 알리(방글라데시) 등 국제공공감사과정 연찬단(16개국, 21명)과 한국의 감사제도 등에 대해 환담.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15일 강원도 설악 대명리조트에서 통일문제 관련 정관학계 전문가 30여 명을 초청해 '통일비용,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이종배(53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일자리창출토론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공무원이 매년 2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존스쿨(성매매재범방지교육)을 수료하는 공무원도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성매매를 예방하고 단속해야할 책무를 지닌 공무원이 성매매 피의자로 적발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특히 법무부가 형사 처벌대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매매재범방지교육, 즉 존 스쿨을 수료한 공무원도 존 스쿨 실시 이후 343명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성매매 금지국가로 성을 구매하는 행위는 법률위반임에도 성매매와 같은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솔선할 책임이 있는 공무원의 성매매 적발사실은 충격적"이라며 "공무원 성범죄에 대한 징계수준이 고작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법적근거 없이 시행되고 있는 존스쿨제도에 대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교육비에 대해 자부담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가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매매 방지를 위한 전문가 교육이 되도록 노력 및 평가할 것 등을 제안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파문으로 영동 출신 신각수 외교부 제1차관이 사의를 표명.청와대는 그러나 신 차관을 당분간 유임시킨다는 방침.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장관과 차관이 동시에 교체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업무 연속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내년 초 재외공관 인사가 있을 때까지 현직에서 당분간 계속 일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설명.
○…세종시의 원안건설을 위해 필수조건인 세종시 설치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지 주목.한나다당 지도부와 정부, 청와대는 세종시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기로 합의.하지만 충청권 내부의 이견 조율이 선결 과제로 부상.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청원군 11개리의 세종시 편입여부를 놓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제외를 원칙으로 청원군은 물론 충북도민 전체의사를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반면 민주당과 충북도는 세종시의 법적지위가 출범초기부터 광역시로 시작한다는 전제 조건하에 편입문제는 해당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만 의견 수렴해야 한다고 판단.여야 간, 지역 간 합의안이 도출될지가 관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제3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다. 노 의원은 그동안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회장을 맡아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연구·고민하는 대표적 의원으로 활약했다.특히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얻고 있다. 그는 '반도체의 날' 설립을 최초로 제안했고, 시스템분야 반도체산업의 중요성과 지원을 계속 제기해 정부 정책에 많은 부분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최근에는 해외 매각이 제기되고 있는 청주하이닉스의 'M8'라인에 대해 국내 활용을 주문하면서, 여기에 파운드리 업체의 유치와 진출을 위해 획기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권오현 회장)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한다. 서울/ 김홍민기자
4년여 동안 내홍으로 몸살을 앓던 충북협회(충북도민회)가 내분을 수습하고 정상화의 길을 모색해 결과가 주목된다.충북협회 산하의 11개 재경 시ㆍ군민회장(청주, 충주, 제천, 괴산, 음성, 진천, 증평, 단양, 보은, 옥천, 영동)들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의 모 식당에서 만나 협회 정상화 방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이날 시ㆍ군민 회장들은 결의사항을 합의문으로 작성했고, 이필우 협회장이 다음날인 27일 합의문에 동의했다.충북협회에 따르면 합의문의 내용은 총 3개항으로 △그동안 협회 내, 외에서 발생한 모든 사안을 화합차원에서 백지화하고 모든 안건은 12개 시ㆍ군민회장단 회의에서 심의, 결정, 집행 △효력은 2010년 10월 27일부터 발생 △11월 9일과 15일로 예정됐던 양측의 총회 개최는 취소하고 추후 회장단회의 결의에 따라 별도 개최 등이다.충북협회는 이에 대해 "이필우 충북협회 회장도 흔쾌히 동의함에 따라 협회 내분은 극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1개 시ㆍ군민 회장단은 내분 수습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회의를 개최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장ㆍ단기 과제에 대해 집약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충북협회 내분 수습배경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일대 '육군 특전사 강하훈련장'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3년간 강하훈련장 사업을 반대해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김태영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공수강하장 사업과 관련, '일단 중단과 원점재검토' 약속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26일 정 의원에게 "관계 지휘관들과 회의를 통해 음성 삼용리 일대에 추진 중인 공수강하장 사업은 일단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면서 "공수강하장 사업자체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 장관의 확약에 따라 음성군 삼용리 일대의 공수강하장은 3년 만에 전면백지화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김 장관과 국회 본청에서 면담을 통해 사업백지화를 강력하게 설득했었다. 음성 특전사 강하훈련장은 육군이 지난 2008년부터 원남면 삼용리 일대 50만㎡에서 추진해왔으나 지역주민들이 저지투쟁위원회를 구성, 지속적으로 반대해왔다.서울/ 김홍민기자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을 결정하는 세종시설치법의 국회통과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6일 당 지도부에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세종시 설치법을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는 이미 지난 국회에서 방향(세종시 수정안이 6월 국회에서 부결된 것)을 잡았다. 기왕에 그렇게 결정이 된 것, 세종시 설치가 성공적으로 잘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 설치법은 여권의 이번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이날 김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법안 통과에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정옥임 원내 공보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비공개 부분을 브리핑하면서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심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예산 심의에서 세종시 사업의 진척을 적극적으로 개진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방침"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세종시 기획단 구성도 조만간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세종시 성공을 위해서 세종시 설치법이 조속히 통과 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한나라당 소속 예결위 위원들은 오는 29일 세종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