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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의원 "손학규 대표, 4대강관련 '딴소리' 마라"

"4대강은 대운하사업 아냐"…야당협조 당부

  • 웹출고시간2010.11.02 19:0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2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국가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사람답게 말과 행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송 의원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 "요즘 야당대표가 하는 말이 대운하를 하기 위한 4대강 사업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국민과 더불어 투쟁을 하겠다는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씩 4대강 사업은 대운하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그것을 믿지 못하면 과연 야당대표가 하는 말은 과연 국민들이 믿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가 4대강사업은 대운하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정치적으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이날 야당의원들에게도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삼가라며 "경고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야당 의원들이 지난해 4대강 사업예산의 국회통과를 승인하며 사업진행을 묵인해 놓고 올해 국회에서 4대강 예산을 축소하려는 의도를 질책했다.

송 의원은 "야당이 작년도에 4대강에 대한 예산을 묵인하고 통과시키는데 협조를 하며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지금 많은 공사가 진척이 됐다"며 "지금 와서 다시 왈가불가 하는 것은 스스로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4대강 사업에 전념해서 국민의 세금을 알차게 쓰고 또 국민이 바라는 아름다운 국토를 가꾸는데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원진 원내부대표도 이날 "(지난해 국회에서)노동법을 처리(통과)하면 4대강 예산을 한 푼도 깎지 않고 다 해주겠다고 한 게 민주당의 지도부"라며 송 의원의 발언을 부연 설명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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