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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적발 공무원 매년 200여명

정범구 의원 "징계 약하기 때문"…대책마련 촉구

  • 웹출고시간2010.10.28 19:0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공무원이 매년 2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존스쿨(성매매재범방지교육)을 수료하는 공무원도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성매매를 예방하고 단속해야할 책무를 지닌 공무원이 성매매 피의자로 적발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법무부가 형사 처벌대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매매재범방지교육, 즉 존 스쿨을 수료한 공무원도 존 스쿨 실시 이후 343명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성매매 금지국가로 성을 구매하는 행위는 법률위반임에도 성매매와 같은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솔선할 책임이 있는 공무원의 성매매 적발사실은 충격적"이라며 "공무원 성범죄에 대한 징계수준이 고작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적근거 없이 시행되고 있는 존스쿨제도에 대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교육비에 대해 자부담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가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매매 방지를 위한 전문가 교육이 되도록 노력 및 평가할 것 등을 제안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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