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보이스피싱과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연말까지 집중 실시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통장과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매매하는 행위의 불법성을 알리는 포스터와 스티커, 전단지 등 홍보물을 자체적으로 제작, 전국 영업점에 통장과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매매하는 행위의 불법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였다. 또 자동화기기에는 같은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고 고객들에게는 전단지를 나눠줬다. 농협은행은 연말까지 영업점 인근 거리와 상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통장 또는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경우 손해 배상책임을 부담할 수 있으며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약관에 따라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안내하는 문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선 입금을 요구하거나 통장·카드를 우편으로 보내 달라고 하는 경우는 100% 대출사기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우수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성공적 사업추진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 충북본부 20~21일 충주 농협보험수안보 수련원에서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는 시·군 연합사업단장, 연합사업 참여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한다. 참석자들은 또 향후 산지유통의 개선방향과 품목광역연합사업 추진을 위한 품목별 분임토의 등을 통해 성공적 사업추진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연합사업에 활성화에 노력한 우수사무소 5곳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사무소에는 종합평가부문에서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 1위를 차지했고 충주연합사업단이 2위로 선정됐다. 지역농협부문에는 1위 감곡농협, 2위 음성농협, 3위 노은농협이 선정됐다. 농협 충북본부의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를 2천개소를 육성하고 연합사업 판매액 2조원을 달성하며 광역연합사업 20개 품목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일종의 경제사업 혁신운동이다. 충북연합사업단은 올해 현재 공선출하회 70개소, 연합사업 870억원 (지난해 723억원)을 추진하는
"재가입이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해도 보험료 타기 어려워요. 한 번 속지 두 번 속습니까?" 도시생활을 접고 청원군으로 귀농해 800여평에 사과나무를 심고 인생의 제 2막을 시작한 이모씨. 그는 지난 여름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겪으면서 속이 상했지만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피해규모가 수확량의 20%를 넘지 못해 보험료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씨는 "불과 0.2% 차이로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내년에는 가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우박과 태풍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데 비해 이씨와 같이 농민들은 재가입에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어업재해대책법에 근거해 2001년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은 국비 50%, 도비 10%, 시·군비 15%가 지원돼 농가에서는 가입비의 2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예산을 도비 1억7천700만원, 시·군비 2억6천5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가입 추이에 따라 추경을 통해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가입자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5월 우박과 8월 태풍피해로 가입자가 증가할…
KB금융지주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18일 이사회에서는 최종 결론을 낼 생각"이라며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경우 표결을 통해서라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ING생명 인수에 관한 보고를 진행했지만 인수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정을 연기했다.KB금융에게 ING생명 인수는 향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은행의 수익성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특히 ING생명 인수는 그간 "비은행 부문의 수익 비중을 30%로 높이겠다"고 공언해온 어윤대 회장의 핵심 추진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9월 말 기준 KB금융의 전체 수익 가운데 80%를 은행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현재 KB금융 이사회는 어윤대 회장, 임영록 사장 등 상임이사 2명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비상임이사 2명, 사외이사 9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비상임이사인 본 리터(Vaughn Richtor) ING은행 아시아지부장은 ING생명 인수와 관련한 표결에 참여하
NH농협생명이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한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NH농협생명보험은 전국 농·축협 4천528곳, NH농협은행 1천189곳 등 총 5천717곳(11월 기준)에서 통해 쉽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창구가 많다 보니 신속한 보험금 지급서비스의 척도인 보험금 당일 지급률도 우수하다. 지난 11월 보험금 청구 당일 지급률은 47%로 NH농협생명은 연내 5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급심사 시스템도 차별화했다. 심사자는 사고보험금 청구 단계별로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즉각적으로 고객에게 진행 상황을 안내하고 세심하게 관리한다. 실제로 NH농협생명의 사고보험금 관련 민원은 보유계약 10만건당 2.2건(지난 3~10월)으로 업계의 절반 수준이다. NH농협생명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고령층 가입률이 높은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금 청구서류를 발급비용이 드는 진단서 대신 병명이 기재된 입·퇴원 확인서나 초진챠트 등으로 대체했다. 소액건(50만원 이하)의 경우 최초 청구 시 현장조
신용보증기금은 17일 ㈜농협은행과 '일석e조보험과 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이번 농협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SC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총 6개 금융기관으로 확대됐다. '일석e조보험'은 신보의 주력 보험상품으로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거래처의 부도 발생시에도 보험을 통해환매범위를 대출액의 20%로 제한하는 결합상품이다. 즉, 구매기업이 납품대금을 결제기일에 결제하지 못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더라도 신보가 보험금 지급을 통해 은행 대출금의 80%를 상환하므로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황운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의 판매위험 보장과 더불어 신속한 자금조달 기능까지 갖춰 중소기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참여 금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37대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에 박희철(54·사진)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농협 중앙회는 지난 15일 내년 1월1일자로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영동농고와 충북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청원군지부, 충북지역본부 검사팀, 농협중앙회 자금부, 농협중앙회 심사부 부부장, 리스크관리부장, 농협중앙회 심사부장,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에는 김연학(52·사진) 농협중앙회 중앙교육원장이 부임한다. 신임 김연학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충북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1988년 입사해 농협 충북본부 검사팀장, 농협중앙회 인사팀장,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중앙교육원장을 지냈다. 현(36대) 김진우 농협 충북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해 NH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임명됐다. 충주 출신인 신임 김진우(사진) NH농협은행 부행장은 충주 신명고와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와 1981년 농협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충북연수원 조교수, 공제사업부 과장, 공제교육원 부교수, 충주 충일지점장, 충주시지부 금융지점장,…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4일 도내 통화 신용정책, 발권 및 금융통계 업무 수행에 공헌한 시중은행 종사자 3명에게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국은행 총재 포상자는 △통화신용정책 분야에 신한은행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김종완 차장 △발권분야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 김기호 주임 △금융통계분야에 우리은행 청주지점 남상현 계장이 선정됐다. 한영기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 자금지원, 화폐유통 원활화, 지역금융통계 편제 효율화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돼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오송생명과학단지 활성화를 담당하는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이번 주부터 재단의 합리적인 자금 운용을 담당할 금고 선정 작업에 나설 전망. 재단에 따르면 금고는 공개경쟁으로 선정되며 14일부터 30일간 재단과 충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금고 지정 공고를 게시될 예정. 재단 금고에 선정되면 오는 2013년부터 3년간 연 132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관리를 담당하게 되면서 시중은행들의 관심도 고조. 재단 출범부터 12년간 금고를 맡아온 농협 중앙회가 수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3파전이 예상.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세한 건 공고가 나야 알겠지만 기존에 지자체 금고 관리 노하우가 있는 농협과 신한은행, 지난 2011년 충북도 금고 공개경쟁에 참여한 KB국민은행의 3파전이 될 것 같다"고 전언. / 안순자기자
금융점포를 대상으로 강·절도 사고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이 13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영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주·청원지역 농협은행 점포 사고예방담당자와 내덕지구대 경찰관, 경비업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총기소지 무장강도 침입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하고 경찰과 경비업체와의 비상 신고체제 유지, 직원별 임무수행 요령 등을 점검했다. 박희철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자체 방범체계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매달 강절도 사고 예방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 신고체제 등을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직원 훈련을 통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신용보증기금이 13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일석e조보험과 일석e조보험 담보 판매자금 대출 운용 협약'을 체결해 대출 취급은행을 확대했다. '일석e조보험'은 신보의 주력 보험상품으로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거래처 부도 발생시에도 보험을 통해 환매범위를 대출액 대비 20%로 제한하는 결합상품이다. 구매기업이 납품대금을 결제기일에 결제하지 못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더라도 신보가 보험금 지급을 통해 은행 대출금의 80%를 상환하기 때문에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터넷 전용대출로 취급되기 때문에 필요한 시점에 수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지난해 2월 출시이후 약 1조1천억 원의 대출이 취급됐고,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SC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감소로 전환됐다. 반면 여신은 기업·가계대출이 모두 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9월 중 +2천77억원 → 10월 중 -2천849억원)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일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예산집행,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981억원 → -4천17억원)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저축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에서 늘어난 데다 자산운용사 수신도 MMF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전달의 증가세를 유지(+1천96억원 → +1천168억원)했다. 여신은 증가 폭이 확대(9월중 +1천229억원 → 10월중 +2천637억원)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주택대출 등 가계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큰 폭의 증가세 유지( +2천323억원 → +2천172억원)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1천94억원 → +465억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내년부터 새마을금고에서도 지방세 납세증명 등 17종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온라인 민원창구 이용이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해당기관을 비롯한 가까운 새마을금고에서 민원을 신청하고 서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내년부터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 등 행정기관과 농협은 물론 새마을금고에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대출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별도로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중소 영세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지난해 서민들이 대출과 관련,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지방세납세증명서나 농지원부 등본 등은 272만건이나 됐다. 이번 서비스는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13개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모든 새마을금고 창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개정령안에는 행정기관의 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에게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 흥덕구 J새마을금고가 불법대출 사건으로 결국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J금고는 지난 7일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주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자진 해산 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는 지난 10월 초 J금고에 대한 정기감사 과정 중 불법대출 의혹을 포착, 새마을금고의 신규대출을 즉시 정지하고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11월10일에는 지속적인 정상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업무가 정지됐었다. J금고가 청산을 결정한 데는 예금자들의 무더기 인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이사회는 고객 예탁금을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금고 해산을 최종 의결, 청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J금고의 상당수의 예금자들은 이미 예탁금을 인출해 간 상태로 새마을금고 충북본부는 대위변제(채무보증이행) 확정검사 후 1개월 내에 예금자 1명당 2천만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천만원이상 5천만원 미만의 예금은 예금자보호준비금위원회 의결을 거쳐 3~4개월 이내에 지급할 방침이다. 5천만원 이상 예금자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이미 예금을 인출, 현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J금고에서 대출을…
NH농협은행은 환전·해외송금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28일까지 환율을 최고 80%까지 파격우대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환전·송금 트리플 팡!팡!(Triple Pang!Pang!)'겨울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일정 금액 이상 환전·송금고객에 대해 추첨으로 명품시계(가방) 및 동남아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유학생이나 여행사, 어학원 등 송금 거래은행 신규지정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아이패드 Mini를 증정하며 해외 급여송금을 위해 거래은행 지정을 한 외국인 근로자 등도 추첨으로 기프트 상품권을 별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농협은행 출범 1주년을 맞아 환전·송금고객에 대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고객 행복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협은행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로 정기예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 적금이 인기.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평균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0.03p 차로 정기적금에 역전된 후 지난 10월 0.39%p(정기예금 3.08%, 정기적금 3.47%) 차로 격차가 더 벌어지는 추세.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권에서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 차이가 최대 1%p 이상 차이가 나면서 정기적금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 청주의 한 저축은행은 "당분간 정기적금이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아 정기적금의 인기는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 / 안순자기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정기 적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 수신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 목돈마련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10월 정기예금 평균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08%로 정기적금 평균수신금리인 3.47%보다 0.39%p 낮다. 정기예금 평균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0.03p 차로 정기적금에 역전된 후 지난 10월 0.39%p(정기예금 3.08%, 정기적금 3.47%) 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 차이가 최대 1%p 이상 차이가 나는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권에서의 정기적금을 선호하는 현상은 더 뚜렷하다.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는 3.8%, 정기적금 금리는 12개월 4.9%로 정기적금이 1.1% 더 높았다. 청주저축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 금리가 더 높아 상대적으로 예금자들이 적금을 선호한다"며 "특히 목돈 마련에 나선 젊은 층이 정기적금 상품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주저축은행은 물론 대부분의 은행과 금융기관에서 정기적금이 정기 예금보다 금리가 더 높다"며 "당분간…
NH농협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우리 농산물, 배달 음식, 꽃 배달 등을 전화로 주문하여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 'NH바로바로'를 국내 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용방법은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 가입자가 'NH바로바로'앱을 다운받은 후 가맹점에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 메시지가 도착하면 앱을 실행해 결제 금액을 이체하면 된다. 현재 'NH바로바로'앱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한 품목은 지역농협 농특산물, 꽃 배달 등 유명 프랜차이즈 상품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또래오래 치킨', '원할머니보쌈'도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 농·축협이 가맹점으로 가입돼 각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손 쉽게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까운 NH농협은행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아주저축은행이 정규예금 200억원 한도로 출시한 '연탄 나눔 특판 상품'이 예금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주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5일부터 한 달간 10개 지점에서 200억원 한도로 선보인 '연탄 나눔 특판 상품'은 19일만인 지난 23일 한도액을 달성했다. 이에 아주저축은행은 30일까지 이벤트를 연장해 80억원을 추가 달성했다. 이는 1천만원 이상, 15개월 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0.5%p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3.9%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계좌당 연탄 10장씩을 기부,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주저축은행은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7일 아주저축은행 청주영업점이 있는 흥덕구 사창동 일대에서 (사)징검다리와 함께 소외계층에 연탄배달에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아주저축은행 오화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에 동참한다. 아주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 우대금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상품 특성 때문에 예금자들을 예상보다 빠르게 유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리혜택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예금상품을 개발, 출시하겠다"고…
올 한 해 동안 모범적인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동을 전개한 마을, 기업, 농협이 '1사1촌상'을 받았다. 농협 충북본부는 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 금융감독원, 주덕농협과 영동군 영동읍 임계리 마을, 아리랑국제방송, 영동농협 등 2곳에 '1사1촌상'을 전달했다. '1사1촌상'은 충북농협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2007년도부터 시행한 제도다. 수상자는 (사)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 명의의 상패와 부상으로 각각 국내연수(제주도)기회가 제공된다. 또 마을에는 5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함께 전달된다. 이날 '1사1촌상'을 받은 영동군 영동읍 임계리마을, 아리랑국제방송은 지난 2010년 영동농협 주선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번기 일손돕기(11회, 190명)와 농산물 팔아 주기운동 전개(3회,1천400만원),다문화가정 자녀장학금지원(4명, 90만원) 등 매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아리랑국제방송은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영동재래시장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충주 신니면 선당마을,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5년에 주덕농협 주선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5
국내 카드사들의 체크카드 수수료가 외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카드사가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 등 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율 중간값은 1.5~1.9%가량이다. 미국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0.7%, 캐나다는 0.2%수준임을 감안하면 최대 8배 높은 수치다. 오는 22일부터 적용될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수수료율 개편으로 국내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1.8~2.7%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이 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반해 미국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신용카드의 30%, 캐나다는 10% 수준이다. 대부분의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부가서비스가 훨씬 적다. 또한 카드사가 미리 돈을 내고 나중에 돈을 되돌려받아야 하는 신용카드에 비해 체크카드는 고객의 계좌에서 바로 돈을 인출해 가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도 적게든다. 금융소비자연맹 강형구 국장은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있는 신용공여가 없어 수수료율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당장 신용카드의 30% 수준까지 내리는 것은 바랄 수 없어도 점진적으로 적정 수준의 수수료율로 내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본격적인 'e-금융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e-금융 차세대 시스템'이란 스마트금융으로 급변하는 IT환경과 고객들의 니즈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서비스 중심의 선진화된 e-금융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39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4년 2월(설 명절)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의 재무 상황과 금융거래 유형에 따른 맞춤형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상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PC·스마트폰·테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e-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웹 기반의 유무선 통합 인터넷뱅킹이 가능해진다. 또한 인터넷뱅킹에서는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3개 국어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9개 국어로 확대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안정성 및 보안성도 대폭 강화된다. 거래량을 모니터링해 시스템 과부하에 대한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
NH농협은행은 무역대금 입출금 거래가 빈번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일일 최종 잔액별 차등화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NH 수출입기업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NH 수출입기업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외화예금 (MMDA)이다. 가입 가능 통화는 미달러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화이며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상당액 10만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27일 현재 미달러화 기준금리는 10만달러 이상 50만달러 미만은 연 0.05%, 50만달러 이상 100만달러 미만은 연 0.10%, 100만달러 이상은 연 0.15%이다. 수시입출금의 편리성과 하루만 맡기어도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출입기업이 단기결제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또는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인삼농협이 29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864에 북청주지점을 개설하고 금융 업무와 인삼제품 판매를 한다. 새롭게 문을 연 북청주지점은 사업비 22억2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507.03㎡ 규모다. 1층은 인삼판매장과 신용사업장으로, 2·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다. 북청주지점 주변은 1만4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공원과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충북인삼농협 북청주지점 개점식은 29일 낮 12시 열릴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NH농협손해보험은 양파를 비롯한 총 9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오는 12월11일까지 판매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의해 보험회사가 사업자로 참여하여 취급하는 보험으로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NH농협손해보험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지자체별로 지원율이 다소 차이가 있다. 충북의 경우는 정부 50%, 충북도 10%, 시·군 15%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에서 가입 가능한 품목은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 복분자 등 6개 품목으로 지역(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매실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가입할 수 있게 확대한 품목이다. 가입기간은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4개 품목은 28일~12월11일이고 양파, 복분자는 오는 7일까지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75%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분담해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재해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