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사절단인 '반크(단장 박기태)'가 직지를 홍보하기 위한 중국어 사이트(http://language.prkorea.com/china)를 개설했다.이번 외국어 사이트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일어에 이은 8번째다.중국어 사이트는 직지 바로 알리기 친선서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 직지의 탄생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등으로 구성됐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함께 금속활자 주조 및 인쇄기술사를 복원하고 있는 임인호(45·사진)씨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임 씨의 스승인 1대 금속활자장 오국진 선생(2008년 작고)에 이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임 씨는 스승인 오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은 금속활자 주조법을 활용, 어미자 조각부터 활자주물(鑄物), 조판·인출(印出)까지 모든 과정을 연마해 왔다.또 지난 5월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 심사에서 밀랍 주조법과 사형주조법(沙型鑄造法)의 핵심 기술을 전통적 방법으로 일궈내는 등 자신의 기량을 능숙하게 시연해 금속활자장 기능 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시는 현재 임 씨와 공동으로 금속활자 주조 및 인쇄기술사 복원,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복원, 각종 시연 및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임씨는 15일 대전 정부종합청사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임장규기자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소재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연 웅)는 중원문화권 학술연구사업의 주요 성과를 담은 '중원의 고분' 등 자료집 4권을 발간했다. '중원의 고분'은 충북 소재 주요 고분 28곳을 시대별ㆍ국가별로 구분, 분야별 권위 있는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사진 및 문헌자료와 함께 모았다. 지난 10월 열린 학술심포지엄 발표 자료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함께 발간한 '충주 탑평리 유적 시굴조사보고서'는 탑평리 일대에 대한 지하물리탐사와 시굴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4~5세기 한성 백제기의 주거지와 신라 진흥왕대에 조영되기 시작한 6~7세기대의 국원소경(國原小京)과 관련된 건물지와 유물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누암리고분군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보고서'는 충주 누암리 일대에 분포하는 고분 234기의 현황을 정리했으며 '원주 동화리 노회신벽화묘 발굴조사보고서'는 벽화의 구조와 보존처리 현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벽화묘 관련 논문도 수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국보 제205호 중원고구려비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내년 1월 본격 착수된다.충주시는 '중원고구려비 주변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국비 45억여원과 지방비 32억여원 등 총 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중원고구려비가 있는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일원을 역사관광명소로 꾸밀 계획이다.2011년까지 중원고구려비 주변 3만여㎡ 부지에 534㎡ 규모의 전시관과 162㎡ 규모의 지원시설 건물이 지어질 예정이다. 또 주차장과 탐방로가 갖춰진 역사공원도 조성된다.특히 눈비와 바람 등 기후변화에 노출돼 있던 중원고구려비는 유리 등으로 외부와 차단된 새집을 얻게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05년부터 토지매입과 국도선형 변경, 교통·경관·재해용역, 기본·실시설계 등의 사전절차를 밟아왔다.시 관계자는 "고구려 문화의 중심지인 중원고구려비 주변이 이 사업을 통해 고구려 역사공원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중국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이곳에 재현하는 방안도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문화재청이 지난 9일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일원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61호로 지정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속리산면 사내리 산 1-1번지 등 137필지(1천846만4천375.92㎡)규모의 법주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및 명승 지정을 해제 하고 명승으로 재분류 지정했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문화재청이 속리산 법주사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한 것은 속리산이 한국 8대 명산 중의 하나로서 암자, 수림, 계류, 폭포, 기암절벽, 전망지점으로서의 대(臺)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법주사에 있는 역사 깊은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져 있어 역사문화 경승지로서 보전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은/ 정서영기자
내년 새 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사용할 4학년 국어 국정 교과서에 세계대백제전 엠블렘과 사진이 소개된다.10일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내년에 개최될 세계대백제전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계백장군과 기마군단 행렬」이 전국 주요 축제들과 함께 소개된다는 것이다.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과 '제2단원 정보를 찾아서' 28쪽 지역 축제 단원 중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자 하는 향토축제에 관한 조사보고서 작성 부분에서 이천 도자기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그리고 함평 나비축제 등과 함께 제시된다.한국교원대·서울대 국정도서국어편찬위원회(위원장 신헌재)가 최근 내년 세계대백제전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백제문화제 관련 사진을 게재키 위한 저작물 수록 의뢰서를 조직위로 보내오자 조직위가 지난 8일 최종 동의서를 송부해줌으로써 이뤄진 것이다.국정도서 국어편찬위는 지난 2007년부터 개정 국어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3, 4학년 국어교과서 개발을 수행해왔다. 이 편찬위 국정교과서 국어과 '말하기 듣기 쓰기' 교과서 개발팀 박태호 팀장(공주교대 국어과 교수)은 "여러 고장의 축제를 설명하는 말을 듣고 어린이들 스스로 전국의 다양한 축제…
전·현직 교수 및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발표 모임인 중원포럼이 10일 오후 6시 청주 청마루(봉명동 소재)에서 '2009년 12월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장공자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발표자로 '논어와 공자의 이모저모'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논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논어와 공자의 이모저모 △논어와 공자의 섭생책 중의 책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또 읽혀온 '논어'의 머리글자는 '배운다'는 학(學)자로 시작된다. 정주학의 창시자 정이(程?)는 일찍이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했다. '논어'는 분명 읽을 만한 책이다. 사람이 배우지 않고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공자는 교육은 누구나 받을 수 있고 받은 것만큼 교육적인 효과도 있다는 이른바 유교무류(有敎無類)를 믿은 나머지 교육의 보편화나 일반화를 실천한 동양 최초의 인물이다. 이 점에 있어서 공자는 서양의 소크라테스와 유사하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주장은 양의 동서와 시의 고금이 같다. '배운다'는 말로 시작한 것이 논어의 서론이라면 그 결론에 해당되는 논어의 맨 마지막 말은 사람이 명을 모르면 군자가 될 수 없고(不知命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사학자였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열렸다.(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는 8일 오후 2시 청원군 낭성면 단재사당에서 유족, 주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129주년 추모제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1부 탄신제 행사에 이어, 2부 추모행사에서는 선생의 약력 보고, 단재 어록 낭독, 헌사 낭독으로 진행됐다.기념사업회는 단재 선생과 관련한 사업을 벌여 단재 선생의 국적 회복과 중국 여순 감옥에 있는 선생의 동상을 생가(대전 중구 어남동 233)로 모셔오는 성과도 거뒀다. / 홍순철기자
속리산국립공원에 의존하고 있는 보은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三年山城)을 비롯한 군내 산성(山城)들을 상품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보은군내에 있는 대부분의 산성들은 옛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대였던 지리적 배경 속에서 인고(忍苦)의 세월을 버텨 온 성들로 부가가치가 매우 크지만 제대로 관광 상품화 되지 못하고 있어 개발이 시급하다. 군에 따르면 군내에는 세계문화 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는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을 비롯해 노고산성, 문암산성, 백현산성, 태봉산성, 관기산성, 매곡산성, 주성산성, 호점산성, 국사봉산성, 노성산성, 동학 대도소산성, 벙어리산성, 다라니 보루 등 14개의 크고 작은 산성들이 존재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산성들은 국내 고대 성곽을 대표하는 삼년산성만이 사적으로 지정돼 있을 뿐 동학혁명의 유일한 유적인 장안면 장내리 '대도소 돌성' 등 나머지 13개 산성들은 모두 도와 국가의 지정 없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군내 산재한 산성의 가치와 실체조차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탓에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군만의 소중한 문화유산
충북도는 4일 '충주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등 4건을 유형문화재로, '충민공 임경업 초상' 등 2건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 고시했다.유형문화재 제311호 '충주 용화사 석조여래입상(忠州龍華寺石造如來立像)'은 하나의 돌덩어리에 배모양(舟形)의 광배를 만들고 그 앞에 지물을 들고 있는 여래입상으로, 여래상으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식이며,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된다. 유형문화재 제312호 '보은 보은사 석조여래입상(報恩報恩寺石造如來立像)'은 삼년산성 내에 위치한 보은사에 봉안돼 있는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다.유형문화재 제313호 '보은 보은사 지장시왕탱화(報恩報恩寺地藏十王幀畵)'는 삼년산성 내 보은사에 봉안돼 있는 불화로, 본존인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3열의 권속(불보살을 따르는 협시존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종 32년(1896) 약효 등 3명의 화사들이 제작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유형문화재 제314호 '경주김씨 판도판서공파 족보판목(慶州金氏版圖判書公派族譜板木)'은 경주김씨 판도판서공파의 족보를 간행하고 전해지는 판목이다. 판목이 목판으로 새겨진 것은 1685년경으로 추정되며, 17세기 지방인쇄술의 수준과 판각술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다. 문화
단재 신채호 선생과 악성 우륵 등 9명의 위인이 충북을 빛낸 2010년 역사문화인물로 선정됐다.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성종)는 3일 2010년도에 중점 선양할 '충북 역사.문화인물'로 악성 우륵 선생 등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선정된 인물은 악성 우륵(6세기 중엽) 선생, 조선후기 서화가의 대가 강세황(1712~1791) 선생, 조선시대의 거유(巨儒) 권상하(1641~1721) 선생,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 신미대사(1403~1480, 승려), 조선 숙종때의 청백리 김득신(1604~1686) 선생, 서거 100주년을 맞는 순국의사 홍범식(1871~1910) 선생, 탄생 130주기를 맞는 독립운동가 신채호(1880~1936) 선생,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독립운동가 홍진(1877~1946) 선생,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 등 9명이다.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추진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심포지엄과 평전 간행 등 생애 업적 홍보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정호기자
(사)괴산향토사연구회의 김근수 회장이 한문으로 표기돼 있는 구곡시를 가르키며 한글번역 안내판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른 쪽은 경북 성주군 무흘구곡에 한글로 번역돼 설치돼 있는 안내판)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구곡(九曲)의 명칭과 구곡시(九曲詩)를 다양한 서체로 암각한 괴산군 칠성면 갈론리 갈은구곡(葛隱九曲)에 설치돼 있는 한시(漢詩) 안내판이 한글로 번역돼야한다는 지적이다.이 지역은 특히 최근 갈은구곡 1곡인 갈은동문(葛隱洞門.갈은동으로 들어가는 문) 주변 복원작업을 추진, 높이 20m, 길이 100m 가량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을 되살려 이곳을 찾는 이들을 감탄하게 하는 등 명소화 되고 있다.이처럼 갈은구곡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이곳에 설치돼 있는 구곡시 문이 한문으로 표기돼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단점으로 남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특히 괴산군은 국내 구곡을 대표하는 화양구곡 등 전국 시·군 단위로선 가장 많은 7개의 구곡을 갖고 있는 곳으로, 구곡 연구가인 극동대 외래교수 이상주 박사(55)는 괴산을 중심으로 한 달천 상류지역 9개 구곡을 '구곡문화관광특구'로 명명해 구곡문화권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제천시가 전통의약문화 발굴을 위해 제천의 의학인물인 한계군 이공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해 한방관련 역사성을 확립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실시한 '제천의 의학인물 이공기의 업적과 전통의약문화연구'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3일 오후4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안상우 책임연구원의 '제천의 의학인물 이공기의 업적과 전통의약문화연구'에 대한 용역보고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질문 답변으로 진행됐다.이공기는 임란 시 선조를 중심으로 왕실의 안위를 보살핀 공로를 인정받아 의관으로는 드물게 허준과 함께 호성공신인 충근정량호성공신에 봉해진 인물이다.후대인 인조 22년에는 종1품인 수정대부에 추종된 제천한방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그의 아들인 이영남은 1600년 의과(식년시)에 합격해 어의 중 최고 직책인 수의에 오르는 등 제천을 대표할만한 인물로 재조명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술용역은 어의 이공기 선생의 출몰연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역사상 정립, 임란당시 선생의 활약상 발굴 등 고증에 의한 제천지역의 한방에 대한 뿌리를 찾는데 목적을 두고 이공기 선생을 재조명하는 만화, 캐릭터, 사극의 기본 자료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제천 / 이형수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사학 단체인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어경선)가 3일오후2시 충주시 호암동 후렌드리호텔에서 제21회 중원문화학술회의를 갖는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충주지방의 효자와 열녀'로 김현길씨(전 충주대 박물관장)가 기조강연으로 '효의 정신-효행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유봉희씨(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옛기록에 나타난 충주의효자', 유병태씨(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가 '효자 홍차기', 김양규씨(충주여고 교사)가 '충주지방의 효녀', 길경택씨(충주박물관 학예연구담당)가 '임경업 형제와 전주이씨의 충·효·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최일성씨(전 충주대 박물관장)의 진행으로 김병구씨(중산외고 교사), 김인동씨(충주전통문화회장)의 지정토론과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괴산군에서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가 조선시대 금속활자 복원작업에 열정을 바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화재청이 지난 9월24일 중요무형문화재 101호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로 인정예고한 임인호(45)씨는 최근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무설조각실에서 금속활자의 명맥을 잇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임씨는 이곳에서 조판에 기름먹을 골고루 칠하고 그 위에 한지를 덮은 다음 인체로 문질러 초벌 인쇄를 하는 등 하루에도 수차례의 작업과정을 반복하고 있다.연풍에서 태어난 그는 1987년 고 신영창 선생으로부터 서각 사사를 받았고 1992년 무설조각실을 조성했다.임씨는 충북공예대전 특선 등을 거쳐 2000년 12월 금속활자장 이수자로 선정됐다.김 씨는 지난 2005년 10월 근대 활판인쇄술의 발명자인 구텐베르크의 출신국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금속활자 주조시연을 펼쳐 대한민국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입증한바 있다.특히 임씨는 고향에서 열리는 연풍조령제나 조령산체험마을축제에서 조판과 인쇄 시연 행사를 갖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붇고 있다.임씨는 "세계에서 유일한 금속활자 주조법을 지키고 명맥을 이어 나가는 것을 내 삶의 최대 소명으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노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전통문화회(회장 김인동)가 주관해 지난 5월초부터 시행중인 '충주관광문화유적투어'가 시민들과 외지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충주관광문화유적투어는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98회에 걸쳐 6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해 5242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15%이상 늘어나 충주 관광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 투어에는 30인 이상 외지관광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운영하는 수시투어와 호수축제 등 각종 행사기간동안 운영하는 특별투어를 18회 실시해 670명이 참여했으며, 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객의 차량에 동승해 해설을 실시하는 동승투어는 55회에 4325명이, 매주 일요일 운영하는 정기투어는 25회 실시해 997명이 참여했다. 7년째 시행하고 있는 투어는 중앙탑과 중원미륵리사지, 사과과학관 등 충주의 각종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돌아보는 4개 코스로 운영하며, 올해는 각 코스별로 칠보공예 체험, 민화 그리기 등 특색 있는 코너를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지역 관광업소에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업소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단체관광객 증가에 따라 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은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와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하며, ·백제문화 세계화와 백제고도 부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25일(수) 오후 2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제2회 백제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한다.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부여군 문화재보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백제인 특유의 왕성한 문화창조력과 진취적인 기상을 재조명하고,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백제문화의 국제화 및 활용성 방안 등에 대한 학계의 심층적인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포럼에는 이완구 충남지사, 김무환 부여군수, 신수용 대전일보사장, 변평섭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국내외 백제사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은 기조발표, 발표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발표는「해상왕국 대백제와 백제고도 부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여전통문화학교 이도학 교수가 맡는다. 배재대 정강환 교수의 ·2010 대백제전과 백제문화의 국제화·, 공주대 정재윤 교수의 ·백제문화 스토리텔링화를 통한 활용성 제고·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충북대 양기석 교수의
청주·청원 주민들의 가족사와 역사가 담긴 소장 유물이 청주백제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청주문화원(원장 장현석)이 기획한 이 전시는 '청주시민 소장유물 특별전'으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일까지 진행된다.특별전은 당초 지난 3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보류됐다가 이날 개막하게 됐다.전시는 1949년 읍에서 시로 승격한 청주시의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청주·청원 주민 60여명이 참여했다.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조상의 유물에서부터 가문의 역사, 가족사, 혹은 현대 생활사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출품자들이 들려주는 유물 소장 경위와 에피소드, 다과회 등이 전개돼 전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의 043-265-3624)/ 김수미기자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직지 일본어 사이트(http://www.prkorea.co)를 오픈했다.이 사이트는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탄생과정 및 역사적 의미, 유네스코 세계기록 등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반크는 현재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 6개 국어로 된 직지 홍보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지난 8월9일 충북일보에 한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중국에 거주하면서 북한과 한국을 연결하는 바터무역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정모(49) 씨는 "지난달(7월) 조선(북한)의 거래상으로부터 들었는데 평양에 '직지심체요절' 상하권 각 1권씩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 씨는 또 "크기는 가로 24cm, 세로 32cm이고 제작년도는 1377년, 두 권을 합친 두께가 6cm 정도이며 소유자가 100만 달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다음날 오전 10시20분께 정 씨는 다시 전화를 걸어 "이틀 내에 조선(북한)에서 중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알려왔다.이렇게 시작된 충북일보와 중국거주 사업가 정모 씨와의 '직지'찾기는 3개월여동안 계속돼왔다. 정 씨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직지가 신의주에 도착했다", "며칠 내로 단둥(중국의 북한 접경지역)으로 빼내올 예정이다", "사진을 찍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찍어야 한다"고 진행과정을 알려왔다.그러나 지난 11월 12일 정씨가 자신이 확보한 직지라며 보낸 표지사진은 '細祉尋警(세지심경)'이라고 씌여져 있어 직지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이에 앞서 진천출신이라는 중국의 사업가가 고인쇄박물관에 "직지가 북한에 있다"고 연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25일 11시 충남 부여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현존 유일의 왕실 별궁 건축물인 안국동 별궁 이전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거행한다. 안국동 별궁은 고종 황제가 왕실의 가례를 위해 건립했고 순종의 가례(嘉禮) 장소로 사용된 적이 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 왕실의 별궁으로 조선후기 궁중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가치가 높다. 안국동 별궁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민간에 매각되어 풍문여고 교사와 한양컨트리클럽 휴게실로 사용되었다. 2006년 2월 안국동 별궁 철거 위기가 언론에 보도되었고, 이를 계기로 당시 소유자였던 한양컨트리클럽에서는 안국동 별궁의 온전한 보전을 위하여 2007년에 문화재청에 기증하였다. 이에 문화재청은 현광루와 경연당으로 구성된 안국동 별궁에 3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고증을 거쳐 원래의 모습대로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이전 복원하였다. 문화재청은 향후 안국동 별궁을 왕실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의 보급 및 교육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전통문화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게 할 계획이다.
하동정씨 문성공파 종중(종중회장 정기동)은 24일 괴산군 불정면 외령리 문성전에서 관내 각급기관단체 장 및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지 묘역 성역화사업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사업은 1980년 11월 13일 충청북도 지방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정인지 묘소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는 묘역 성화사업으로, 가로 254㎝, 높이 80㎝의 2단 통돌 받침대 위에 오석와비로 넓이 152㎝, 높이 106㎝의 세워진 기념비에 정인지의 출생과 업적, 성역화 사업 추진 경위 등이 새겨져 있다.정인지 묘소 성역화 사업은 지난 2006년 5월 안내판, 담당설치공사, 묘역정비 및 조경공사 등을 시작으로, 문성공 묘역 성토 및 잡목제거, 주차장 공사 등 부지면적 6천600㎡에 10억원을 투자 이날 제막식을 갖게 됐다.정기동 종중회장은 "1455년 세조1년에 영의정으로 책록 된 문성공 정인지는 조선의 대학자이며, 훈민정음 창제와 용비어천가를 짓는 등 우리문화 창달에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이다."며, "이번 정인지 묘역의 성역화 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좋은 교육 자료로 길이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인지(1396년~1478년)는 본관 하동,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국가명승 제20호 의림지에 대한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수리, 자연과학적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할 '의림지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의림지 국제학술회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학술발표회와 토론회를 갖고 의림지 현장 유적답사 순으로 진행된다.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와 한국제4기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중국인 1명과 일본인1명, 내국인8명 등 10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가 참가해 토론을 벌인다.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충북대학교 양기석 교수의 '제천의림지의 역사성과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의림지 조사 성과와 역사시대 전환기의 환경변화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고 2부에는 의림지의 역사성과 보존 활용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둘째날인 21일에는 종합토론과 자유토론이 있으며 오후에는 의림지와 청풍호를 답사할 예정이다.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및 당진 합덕제와 더불어 우리나라 고대 3대 제언의 하나로 지금도 수리 관개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삼한시대에 축조가능성을 제기한 이래 최고의 댐식 저수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000년 1차로 종합적인 지표조사를 실시했고 2009
백제의 첫 도읍지로 알려진 직산 위례성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시는 16일 오전 11시 위례산 정상에서 내빈, 향토사학자 및 발굴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위례성 발굴조사 개토제(開土祭)'를 가졌다. 개토제는 분향강신, 첫잔 축원, 축문낭독, 재배, 축문 불사르기 등의 순서로 위례성의 성공적인 발굴을 기원했다. 올 연말까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의해 시행되는 위례성 발굴조사는 그동안 조사되지 않은 성 내부에 대한 정밀한 발굴조사를 통해 위례성의 축조시점에 대한 정확한 자료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다.또, 기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성내 우물지 등에 대한 발굴조사로 위례성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위례성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앞으로 보존 관리대책이나 정비 이외도 옛 위례성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위례성은 천안시 북면과 입장면의 경계를 이루는 표고 523m 위례산 정상에 있으며, '위례' 또는 '위례성'이라는 명칭은 백제의 초도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이러한 명칭이 천안에 남아 전하는 까닭에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위례성은 지난 1
증평지역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원명 연병호 선생(1894~1963)의 공적비가 재정비된다.15일 증평군과 애국지사연병호선생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생가(충북도기념물 122호) 앞 마당에 세워진 연병호 선생 등 3형제의 공훈비 비문이 마모와 훼손 등으로 공적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적비를 새로 제작·건립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과 기념사업회는 충주보훈지청으로부터 1천6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병호 선생 비문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최건성 기념사업회장(증평문화원장)은 "지난 20여년 전에 세워진 공훈비의 비문 상태가 좋지 않아 방문객들이 선생의 공적을 제대로 읽을 수 없어 다시 비문을 재정비해 선생의 애국정신과 국가관을 널리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며, 비문 정비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연병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때 나라 잃은 설움과 울분을 달래기 위해 맏형인 병환 선생을 뒤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 7년간 옥고를 치렀다.이후 연병호 선생은 광복 후 제헌국회의원과 2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별다른 재산을 남기지 않은 채 타계해 그의 청빈한 생활이 후세에 큰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