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10명중 5명은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남성은 궁색해서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20~39세 미혼남녀 332명(남성 117명·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다.지난 7일 듀오에 따르면 미혼여성 2명 중 1명은 소개팅 같은 첫 만남에서 상대 남성이 소셜커머스 티켓을 사용하면 '비호감' 이라고 답했다. 남성은 여성이 첫 만남에서 소셜커머스 티켓을 이용하면 '알뜰해서 호감간다'는 의견이 65%(76명)로 높았다.소셜커머스 티켓을 '주로 어떤 이성'과 사용하는가란 질문에 '편한 이성 친구'가 35.2%(117명)로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았다. 반면 '결혼 한 사이'가 8.4%(28명)로 가장 적었다. '이성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9.6%(32명)로 조사됐다.'소셜커머스 티켓을 데이트에 사용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혼남녀 61.7%(205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소셜커머스 티켓으로 데이트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에는 '레스토랑 및 카페 등 먹을거리'(53.7%) 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회장 김봉숙)가 오는 7월13일 '11회 충청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참가자격은 충북도내에서 출생한 생후 4~6개월(2010년 12월14일부터 2011년 3월13일)된 영유아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참가신청서는 거주하는 각 시·군 보건소에서 배부 받아 작성하고, 해당 보건소 예선을 거쳐 간호사회로 접수하게 된다. 간호사회 접수는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며 본선대회 참가아기에게는 모유수유실천수기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11회 충청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7월13일 오후 2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조세, 노동, 가사사건을 전문으로 여성인권을 대변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습니다."올해 초 법무법인 주성에 합류해 여성 변호사로서는 지역 최연소인 권오주(여·32)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인 그녀는 충주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사회과학대 법학부를 나왔다.권 변호사는 현재 청주지법·지검 출신 법조인들을 대거 영입한 충북 최대 규모의 로펌인 주성에서 석동규, 최윤철, 김찬학, 오해진, 전희태, 신대희, 김한근, 이성구 변호사와 함께 지역 변호사계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청주지역에 여성 변호사들이 전무하다시피 했다는데 최근 저를 포함해 모두 5명이 활동하고 있거든요. 전보다 많은 여성 변호사들이 합류하면서 재판 분위기는 물론 전반적인 변호사회 분위기도 한결 밝고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종종 들어요"권 변호사는 올해 충북여성단체협의회 고문변호사도 맡았다. 여성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법률 서비스는 물론 도내 여성단체들이 일반 사회운동과 궤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고문변호사로서 가족문제, 가정폭력, 성폭력, 탈북자·이주여성 문제 등 여성 인권과 관련된 문제에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권 변호사가 법조인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뮤지컬영어지도사 양성과정'이 청주 서운동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된다.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18일 센터 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월13일(월~금요일)까지 이론과 현장실습 등 160시간에 걸쳐 교육과정을 진행한다.이날 개강식에서는 유영경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의 오리엔테이션과 재무교육도 실시됐다.이번 교육과정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이 일있는 청주' 추진 일환이자 청주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과정으로 교육내용은 방과후지도법과 뮤지컬 영어교육 및 연령별 영어지도법, 현장실습, 커뮤니케이션 및 면접 스킬 등 전문과정과 취업준비교실을 병행하는 실무교육으로 운영된다.이외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전산세무회계, OA마스터, 생태역사체험지도사, 동화구연보육지도사 등 5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여성전문인력 육성 및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포럼이 충남여성포럼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16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협약식을 체결함에 따라 이들은 그동안 지역으로만 국한되었던 여성 문제와 관심을 확장하고,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식정보를 공유, 단체 간 공동발전을 추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포럼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의식증진에 관한 사업, 여성 및 복지 현안에 관련된 조사 및 세미나 개최, 단체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충북여성포럼과 10주년이 된 충남여성포럼은 상호공동협력과 연대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여성사, 여성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보인다.여성발전센터는 먼저 가족유대감 형성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기행을 떠난다.초등학생이 있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문화기행은 지난해에도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5월 28일 20명을 추후 확정해 운영한다.디지털카메라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디지털카메라 활용' 과정도 신설된다.최근 디지털카메라 사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기능과 조작법, 응용 촬영 노하우, 사진 수정하기, 전자앨범 만드는 방법 등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또 여성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국어능력향상(우리말 바로알기)' 과정도 개설된다.5월 26일 진행되는 이 과정은 국립국어원의 강사를 초청해 한글 맞춤법, 바른 문장 쓰기, 언어예절 등으로 진행된다.이외에도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과정'이 5월 24일부터 6월 16일 까지, '성폭력 상담원 과정' 이 5월 31일부터 7월 13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충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 또는 전화(220-646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 소속 상담원들이 타 시·도 1366 지역센터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에 나선다.지난 2003년부터 1366 충북센터를 직영하고 있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상담원들이 3교대로 근무하는 점을 고려해 3~4명의 상담원을 1개 조로 구성, 지난 25일 대구·경북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5월6일과 13일 각각 1조씩 2개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1366 충북센터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의료기관, 경찰서 등 관련기관 연계 실적 및 관리방법을 파악하고 △운영상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 운영 모범사례조사 △타 시·도 우수 프로그램 및 특수시책 등 추진실태조사 △조별 타 시·도 사례 분석, 발표 등 전체 토론을 거쳐 벤치마킹 내용과 충북센터 여건 등을 검토한 뒤 충북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영화관람, 등산,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교대 근무에 따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상담관련 교육 수강 및 외부강사를 활용한 법률교육 등으로 상담원 내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그밖에 상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좁을 공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 소속 상담원들이 타 시·도 1366 지역센터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에 나선다.지난 2003년부터 1366 충북센터를 직영하고 있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상담원들이 3교대로 근무하는 점을 고려해 3~4명의 상담원을 1개 조로 구성, 지난 25일 대구·경북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5월6일과 13일 각각 1조씩 2개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1366 충북센터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의료기관, 경찰서 등 관련기관 연계 실적 및 관리방법을 파악하고 △운영상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 운영 모범사례조사 △타 시·도 우수 프로그램 및 특수시책 등 추진실태조사 △조별 타 시·도 사례 분석, 발표 등 전체 토론을 거쳐 벤치마킹 내용과 충북센터 여건 등을 검토한 뒤 충북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영화관람, 등산,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교대 근무에 따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상담관련 교육 수강 및 외부강사를 활용한 법률교육 등으로 상담원 내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그밖에 상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좁을 공
충청북도 시ㆍ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워크숍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제천여성문화센터 및 청풍 리조트에서 실시됐다. 도내 시ㆍ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미자) 주관으로 실시된 임원 연수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연수로 이번에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열렸다.제천을 방문한 시ㆍ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은 11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여성아카데미 강의를 수강하고 청풍 리조트에서 친목과 화합의 행사를 가졌다.이들은 또 제천의 주요 관광지인 청풍문화재단지와 옥순봉, 엑스포공원을 둘러보았다.제천 / 이형수기자
"한국이 제2의 모국이 된 이민자들에게 말과 글은 물론 우리의 문화, 정체성까지 뼈 속 깊이 한국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 제가 할 일인 것 같습니다."13년째 이주민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목진향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한국어학당 원장.그녀는 누구보다 나누는 삶에 익숙하고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목 원장은 20대부터 30년간을 간호사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2007년 3월까지 대한간호협회충북간호사회장을 역임했고 틈틈이 봉사활동과 한국어 강의를 다니며 많은 이민자들을 만나왔다.그녀가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미국에 교환교수로 가는 남편을 따라 2년간 미국에 머물게 됐는데 영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거예요. 얼마나 쉽게 찾아가 편하게 배울 수 있는지 몰라요"그녀가 놀란 것은 이뿐이 아니다.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그곳은 장애를 가졌거나 현직에서 물러난 대학 교수, 공직자들이 순수 자원봉사로 교사가 돼 외국인들을 가르치는 곳이었다.이 모습에 감탄한 목 원장은 한국에 돌아와 외국인을 위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 여성관련 도서자료실 '아름방'이 문을 열었다.센터 2층에 마련된 '아름방'은 도내 유일의 여성관련 도서자료실로 여성관련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도서들이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도여성발전센터는 여성관련 도서전문자료실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 홈페이지에 도민들이 희망도서를 신청받고 있으며 도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도서를 추천받아 필요한 도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 여러 단체에 이 같은 취지를 홍보해 여성관련 도서자료를 기증받고 있다.첫 도서 기증자인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는 "기증한 책이 여성과 시민들이 공유하고 필요로 하는 자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소장 도서 및 자료 165권을 기탁했다. 현재 여성관련 도서자료실 '아름방'에는 여성정책 연구보고서와 자료집 등 여성연구자료 2천여권과 문학, 역사, 소설 등 교양서적 500여권, 국내·외 여성관련 보고서 500여권, 기타 토론회 자료집 등이 구비돼 있다.희망도서 신청은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 공지사항 코너에서 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를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도시 10곳이 협의회를 구성한다.전국 여성친화도시 10곳은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곽임근 청주부시장 등 10곳 지정도시 자치단체장과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여성정책국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시책을 추진하는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별 우수 추진 사례와 특수시책, 주요 관심 사항 등을 협의하고 실무중심 운영으로 교류의 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여가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곳은 청주시와 서울 강남구, 경기 수원시, 경기 시흥시, 강원 강릉시, 충남 당진군, 대구 중구, 대구 달서구, 전북 익산시, 전남 여수시다./ 임장규기자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여성을 더 아름답게 하는 밑거름이 됩니다."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쉴 틈없이 노력하는 CEO 강윤정(43·사진)마루MCS대표.강대표는 여성이라는 성의 구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전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이후도 일을 하지 않은 적은 없었습니다. 레스토랑·회사 구내식당·베이비 시터 파견사·온라인 차량 용품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습니다."이렇듯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스스로 노하우를 익힌 강대표가 도착한 마지막 역은 마루 MCS다.재생 기계인 MCS를 생산하는 마루MCS는 사업 시작 3년만에 아시아·유럽·남미·북미·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그동안의 사업 경험이 원동력이 된 것이다.이 회사의 생산품은 기존 재생 시스템보다 성능이 훨씬 우월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폐기될 2차 납축전지 재생 사용으로 연간 비용을 절감시키고 열화된 2차 납 축전지 재생으로 납 축전지의 수명을 1~2배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이 기계는 납 축전지의 효율적인 유지 보수 관리를 도와주며 비용을 훨씬 줄여주기도 한다.세계 최고라는 스웨덴의 멕벳과 비교해도 MCS제품은 전압·용량·출력·펄스·재생시간·재생전지 수 등 어느 것 하나 뒤처지지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충북 최초 서기관급 기관장에 취임한 박종복(여·59·사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이 이달로 취임 1년을 맞았다.지난해 3월 '9대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그녀는 이미 2007년에도 충북 최초 사회복지직 출신 사무관 승진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그녀는 "충북의 모든 여성이 프로가 되는 그날까지 맡은바 소임을 다해 여성이 행복한 교육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는 소신처럼 기존의 센터 이미지를 과감히 바꿔 놓았다.먼저 개소 이래 처음으로 권역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다.도내 북부나 남부의 경우 센터와 거리가 멀어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북부는 가정폭력상담원 과정, 남부는 다문화가족상담원 과정을 운영해 도민들에게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수요감소 및 참여율이 저조한 과정은 과감하게 폐지(18개 과정)해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환시켰다.이외에도 주요성과로 △지역발전과 연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타당성 및 조성방안 연구, 4차 충북도여성발전 3개년 계획 수립 등 충북도 여성정책 발굴 △이주여성상담원·노인상담원 양성과정, 여성직업의식향상 프
태교(胎敎)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한국녹색문화재단에 맡겨 운영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권역 별로 8개 국·공립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충청권의 경우 7월 16~18일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부부가 반드시 함께 참가해야 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매회 권역 별로 임신 24~34주의 부부 30쌍(60명)씩,총 10회에 걸쳐 6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비는 1인 당 2만 5천원이다. '1박 2일' '2박 3일'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특별히 다문화가정과 미혼모 대상 과정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숲 해설가와 태교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와 숲속 오감체험,요가,명상,숲속 음악회,자연물 만들기,풍욕(風浴) 체험,부부 출산교육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청태산(강원 횡성)과 용화산(강원 춘천) 자연휴양림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은 "환경오염과 임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태아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차단하고 임신부들의 나들이 욕구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숲태교 프로그
올해로 103번째를 맞는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8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서문과 성안길 일원에서 '2011 충북여성대회'가 열린다.충북여성연대가 공동주최한 올해 충북여성대회는 '그녀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이라는 주제로 도청 서문부터 성안길 일대까지 1부 거리행진이 진행된다.2부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충북도청 대회의실로 옮겨 고은영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의 기념사, 2010년 여성연대활동 보고, 2011년 충북 여성 7대 의제 등이 발표된다.축하공연에서는 예술공장 두레와 일터다울 '다함께 하는 우리'가 특별 초청돼 여성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충북여성연대는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를 비롯해 청주여성의전화,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충북여성인권상담소늘봄 등이다. (문의 043-223-5254)/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충북여협)가 2011년 이민자를 위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8일 오전 11시 청주 북문로2가 충북여협 교육실에서 개강식을 갖는다.이날 개강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한국어와 문화·제도 등 법무부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국적취득, 체류허가 등에 있어 편의를 주는 제도다.교육과정은 '한국어과정', '한국사회의 이해'로 구성되며 기본소양 능력에 따라 교육과정과 단계가 면제·감면 등 차등 적용된다. (문의 043-255-7221~2)/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지난달 문을 연 모유수유실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센터 본관동 1층에 마련된 모유수유실은 33.058m²(10평) 규모로 도여성발전센터가 지난 1~2월 공사비 1천400여 만원을 들여 기존의 숙직실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유축기, 젖병소독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유아용 테이블 등 수유자와 영·유아에게 필요한 물품을 비치해 최적의 수유환경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여성 방문객들이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꾸며져 일석이조의 활용공간이 되고 있다.박종복 소장은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수유자들이 수유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 활용도가 적은 공간을 리모델링해 필요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 모유수유자들의 이용율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도여성발전센터는 모유수유실에 칸막이 등의 필요시설을 보강해 수유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사)충북여성민우회(이하 충북여민회)가 청주 남주동 소재 현 사무실에서 가경동 1756번지(LH타워 1동 303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2일 가경동의 새 사무실로 이전한 충북여민회는 이전 사무실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 여성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89년 창립돼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충북여민회는 충북지역에서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공익활동 및 여성운동에 나서고 있다. (043-252-8124)/ 김수미기자
충북도는 1일 취약여성 인권보호와 여성의 권익을 위해 24개 사업에 23억7천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성별영향평가, 공직자 성인지 교육,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상담소 및 보호시설 운영 등 24개 사업를 펼친다.우선적으로 도·시·군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는 지난해 130과제보다 대폭 증가한 206개 과제(도 40개, 시·군 166개)를 실시, 정책에 대한 양성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또 여성폭력긴급전화 1366을 비롯해 가정폭력 상담소 9개소, 성폭력상담소 6개소, 성매매상담소 1개소, 아동성폭력 상담소인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 1개소 등 총 20개 상담소와 가정폭력보호시설 3개소, 성폭력보호시설 2개소를 운영, 취약여성 인권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여성폭력 상담소 등 14개 시설에 3억5천900만 원을 지원한다.지난해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가정폭력상담 8천167건, 성폭력 3천17건, 성매매 638건 등 총 2만5천543건의 상담을 실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 사업으로 1천771명을 지원했다.한편, 성별영향평가제도란 일반정책에서 나타나는 성차별적 영향을 제거하고, 모든 정책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여성정책 수립 및 시행의 기초자료가 되는 충북 성인지 통계를 오는 8월 발간한다.2011년도 주 연구사업인 충북 성인지통계는 인구·가족 등 기본통계분야와 사회참여분야의 구체적 성별통계를 통해 성인지 예산 및 성별영향평가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센터는 기존의 통계자료가 성별분리자료로 부재해 남녀의 사회적 상황, 정책·수혜정도를 평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 충북 성인지통계를 발간하게 됐다.1995년 제4차 북경여성대회에서 성별분리통계를 국가적 전략과제로 권고하기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 여성발전기본법에 법·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 및 지자체별 성인지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충북도 1999년부터 9개 분야에 대한 성인지통계를 발간하기 시작했고 6년 후인 2005년 그간의 변화를 반영, 9개 분야에 대한 통계를 재 발간했다. 2년 후인 2007년에는 2005년 전국적으로 시행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보육 1개 분야를 추가해 10개 분야의 성인지통계를 발간한 바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정책개발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트렌드에 맞는 여성정책을 수립하려면 지역통계의 정
괴산경찰서는 7년 전 2회에 걸쳐 가정집에 침입, 강도강간한 피의자를 유전자 감식수사를 통해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005년 8월26일 오전 4시경 부천시 C씨의 안면부를 강하게 1회 때려 항거 불능케 한 후 1회 강간하고,다음해 8월 4일 부천시 D씨를 강간하려한 혐의로 서울시 관진구 광장동 긴급체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괴산/김성훈 기자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취업희망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희소식이 마련된다.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여성유망직종설명회'가 그것이다.오는 22일 오전 10시 청주 서운동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육거리에서 일신여고 방면)에서 열리는 여성유망직종설명회는 지역 내 취업희망여성들에게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직종안내와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또 무료특강과 직업카드를 활용한 나의 직업 찾기, 커피바리스타, 쿠키꾸미기, 폼아트 등 다양한 체험마당도 운영된다.특히 여성유망직종으로 어린이북아트활용지도사, 독서치료사, 웰빙푸드코디매니저, 전산세무회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여성창업이야기 특강이 진행된다.지난 2009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된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주시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ONE-STOP(취업상담, 직업훈련교육, 취업알선)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직종설명을 들을 수 있고 직업카드체험을 통해 직업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김수미기자
자녀가 많을수록 자녀 한 명에게 들어가는 양육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육아정책연구소 서문희 선임연구위원은 '영유아 양육비용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2009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대상이 된 1만881가구의 자녀 양육비를 분석한 결과, '규모의 경제' 현상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자녀를 한명 둔 가정은 월 1인당 양육비가 85만2천원이었고 두자녀 가정은 66만2천원, 세자녀 가정은 52만9천원으로 자녀수가 늘어날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줄어들었다. 맞벌이 가정에서도 한 자녀를 두고 있을 경우 영유아자녀 1인당 양육비가 100만원에 이르는데 반해 두 자녀를 뒀을 때는 80만원, 세 자녀를 뒀을 땐 74만원으로 점차 줄었다. 외벌이 가구도 한 자녀 77만원, 두 자녀 62만원, 세 자녀 52만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또 부모들은 자녀 양육비 가운데 교육비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1인당 월평균 8만5천원씩 교육비가 늘어났고 두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평균 교육비보다 1.4배를 더 지출했다. 서 박사는 영유아 자녀를 둔 전국 250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 분유 등 직접적 양육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청사 내 비활용공간을 개조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로 시민복지향상에 나선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의 휴식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열린방'과 '아름방'을 개설하고 출산여성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모유 수유실'을 운영한다.올해 개설되는 '열린방'은 이용객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담소는 물론 그룹토의, 각종 동아리 모임 등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평소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모임 공간이 적다는 점에 착안했다.'아름방'은 여성관련 각종 연구자료(도서) 및 기록물, 여성정책 관련 서적, 교양서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기존의 비활용공간을 개조한 모유 수유실은 유축기와 소독기를 설치하고 이외에 모유수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집기 등을 구비해 센터를 이용하는 출산여성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종복 소장은 "현재 테이블과 의자, 도서관용 가구 등의 집기 및 수유집기 등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이용객은 물론 여성들을 위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실내인테리어 공사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센터는 올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