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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휴양림에서 숲태교 체험하세요"

산림청, 4~10월 전국 8개 휴양림서 운영

  • 웹출고시간2011.03.22 14:1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9월 용화산 자연휴양림(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에서 열린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신부 부부들.

ⓒ 사진제공=산림청
태교(胎敎)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한국녹색문화재단에 맡겨 운영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권역 별로 8개 국·공립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충청권의 경우 7월 16~18일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부부가 반드시 함께 참가해야 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매회 권역 별로 임신 24~34주의 부부 30쌍(60명)씩,총 10회에 걸쳐 6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비는 1인 당 2만 5천원이다.

2011년 숲태교 프로그램 권역 별 일정

'1박 2일' '2박 3일'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특별히 다문화가정과 미혼모 대상 과정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숲 해설가와 태교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와 숲속 오감체험,요가,명상,숲속 음악회,자연물 만들기,풍욕(風浴) 체험,부부 출산교육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청태산(강원 횡성)과 용화산(강원 춘천) 자연휴양림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은 "환경오염과 임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태아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차단하고 임신부들의 나들이 욕구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숲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가 전후 산모의 신체ㆍ정신적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심박수 변이도,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산림휴양ㆍ문화 포털사이트 '숲에on(www.forest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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