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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성발전센터, 8월 충북 성인지통계 발간 준비

양성행복 여성정책 중요 자료

  • 웹출고시간2011.02.23 18:0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여성정책 수립 및 시행의 기초자료가 되는 충북 성인지 통계를 오는 8월 발간한다.

2011년도 주 연구사업인 충북 성인지통계는 인구·가족 등 기본통계분야와 사회참여분야의 구체적 성별통계를 통해 성인지 예산 및 성별영향평가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센터는 기존의 통계자료가 성별분리자료로 부재해 남녀의 사회적 상황, 정책·수혜정도를 평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 충북 성인지통계를 발간하게 됐다.

1995년 제4차 북경여성대회에서 성별분리통계를 국가적 전략과제로 권고하기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 여성발전기본법에 법·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 및 지자체별 성인지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충북도 1999년부터 9개 분야에 대한 성인지통계를 발간하기 시작했고 6년 후인 2005년 그간의 변화를 반영, 9개 분야에 대한 통계를 재 발간했다.

2년 후인 2007년에는 2005년 전국적으로 시행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보육 1개 분야를 추가해 10개 분야의 성인지통계를 발간한 바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정책개발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트렌드에 맞는 여성정책을 수립하려면 지역통계의 정확한 추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또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가 5년 만에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충북에서도 그간 변화된 지역현실을 반영하는 업데이트된 통계자료 구축이 시급하다.

'2011 충북 성인지통계'는 기존 '충북여성통계'의 새로운 이름으로 인구, 가족, 경제활동, 복지, 건강 등 10개 분야에서 충북의 정책과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여성과 가족에 관련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통계들을 수록하게 된다.

박종복 소장은 "오는 8월 발간되는 '2011 충북 성인지통계'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와 최근 통계자료를 수집해 통계영역별로 나눌 것"이라며 "또 충북여성과 관련한 중요 변수들에 대해 분석과 해석을 강화하고 독자의 수월한 통계파악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2011 충북성인지통계'에 수록할 통계영역

- 기본통계 : 충북의 남·녀 인구, 가족·보육·교육·건강·복지 등

- 사회참여 : 경제활동,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정보, 안전 및 환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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