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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 복지시설 늘린다

3월부터 열린방·아름방·모유수유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1.02.09 13:2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청사 내 비활용공간을 개조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로 시민복지향상에 나선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의 휴식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열린방'과 '아름방'을 개설하고 출산여성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모유 수유실'을 운영한다.

올해 개설되는 '열린방'은 이용객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담소는 물론 그룹토의, 각종 동아리 모임 등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평소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모임 공간이 적다는 점에 착안했다.

'아름방'은 여성관련 각종 연구자료(도서) 및 기록물, 여성정책 관련 서적, 교양서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기존의 비활용공간을 개조한 모유 수유실은 유축기와 소독기를 설치하고 이외에 모유수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집기 등을 구비해 센터를 이용하는 출산여성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복 소장은 "현재 테이블과 의자, 도서관용 가구 등의 집기 및 수유집기 등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이용객은 물론 여성들을 위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실내인테리어 공사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청사기능을 연구·문화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청사기능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는 3월부터는 모유수유실과 아름방을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열린방은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43-220-6453)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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