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번째 여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매년 7월1~7일 돌아오는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해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충북도는 오는 7일 오후 1시 여성발전센터에서 도내 여성 300여명이 참석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힐링토크대회와 2부 기념식·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세종시에서는 여성인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5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3~4일 세종시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인권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15일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성·가정폭력 예방캠페인, 18일에는 여성단체 걷기대회가 오봉산에서 열린다. 22일에는 세종시민회관에서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는 여성주간기념식이 열리고 23일에는 세종시민회관에서 성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청주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회 청주시 여성상(5명)과 평등부부(2쌍), 여성발전 유공단체(2단체), 여성발전유공자(20명)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여성포럼이 오는 9일 오후 2시 가톨릭청소년센터(상당구 중앙로 61번길 16)에서 '6회 지방선거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6·4지방선거를 계기로 여성정치 참여의 현주소·확대방안에 대해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토론회는 황경선 충북여성포럼 정치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정상호 서원대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에는 새누리당 최광옥 충북도의원과 맹순자 청주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양순경 제천시의원과 최미애 전 충북도의원,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경숙씨 등 5명이 참여한다. 신영희 충북여성포럼 대표는 "최근 여성 정치참여 확대 필요성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정치 참여율은 높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정치 현재를 진단하고 더 나은 정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미나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여성의 평균 초혼·이혼 연령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2014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서 2013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0세로 구성비는 20대가 줄은 반면 30대에서 늘어나는 추세다.충북지역 총인구는 156만1천명으로, 여성 100명당 남자 성비는 101.7이다.지난 2012년 태어난 여아는 전국 23만5천592명 중 충북이 7천387명으로 지난해 보다 181명 2.5%가 늘었다.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104.7, 셋째아 이상 출생성비는 전국 109.2보다 낮은 104.0로 나타났다.지난 2013년 잠정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37명으로 전국 1.19명 보다 증가했으나 지난 2012년 보다는 감소했다.이혼의 주된 사유로는 45.3%가 성격차이를 꼽았다.충청지역 여성의 사망원인(2012년)은 1위가 암으로 조사됐고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경제활동 참가율(2013년)은 50.7%로 전국 50.2%보다 0.5%p 높게 나타났고 전년과 비교하면 0.8%p 상승했다.여성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전국이 74.7%며 충
충북도가 도내 여성취업을 통한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충북도여성인력개발협의회를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도내 고용·취업지원기관, 기업인, 여성인력기관·단체 대표 등 17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도내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각 기관의 여성 고용률 제고방안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취업설계사들의 처우개선비 지급 △찾아가는 취업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활동용 차량제공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원보수 교육 연1회 이상 의무화 등을 강조했다.청주인력개발센터는 시대변화와 미래 유망직종에 적합한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기반조성에 대한 '여성일자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문직여성청주클럽은 오는 7월7일 오후 2시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 삶을 노래하다, 36.5℃ 힐링토크'를 개최키로 하고 충북에 거주하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북 여성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거나 희생과 인내 등을 통해 장애를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나누고 양성평등사회를 앞당겨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힐링 토크는 단순한 이야기마당이 아니라 글이나 연극, 무용,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사는 여성, 전문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여성,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여성, 장애·질병을 극복한 여성, 여성가장, 탈북여성, 이주여성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소재를 가진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0분 이내의 원고 및 발표형식(글, 연극, 무용, 노래, 퍼포먼스)을 기재해 이메일(seonbi20@naver.com) 또는 우편(청주시 상당구 충청대로 103 동양미디어 3층)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
청주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불교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속리산 법주사에서 산사체험을 했다.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6일 결혼이주여성 40명과 함께 속리산 법주사를 찾았다. 법주사 문화탐방행사는 청주 명장사(주지 김유정)에서 진행하는 '이주여성 한국문화 새로 익히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두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은 속리산 오리 숲을 걸으며 한국의 산과 숲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며 대웅전, 쌍사자석등, 팔상전 등 국보급문화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문화적인 차이로 가정에서 불화를 종종 겪는다"며 "불교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여성 리더 양성과 성인지 향상을 위해 민관이 뭉쳤다. 충북여성발전센터와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3일 '민관거버넌스 협력 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25개 작은 도서관으로 구성된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충북여성발전센터와 오는 18~20일 '마을도서관 여성리더 전문가 양성교육'에 나서게 된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여성발전센터와 오는 7월 중 진행하는 'NGO활동가 성인지향상교육'을 통해 성 평등 실현에 노력하게 된다. 유영경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을 통한 교육 추진으로 더욱 도민에게 신뢰로 다가가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수준 높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표창은 '2013년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 시·도, 8개 새일센터와, 유공자로 선정된 공무원 4명, 새일센터 종사자 7명에게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새일센터는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샌터 배해영씨는 유공자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기관의 지역별·기관별 편차를 진단하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100개 새일센터와 17개시·도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 취업연계서비스, 취업성과, 고객만족도 등 사업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에게는 다시 일하고 싶은 '희망의 인큐베이터', 기업에게는 '인재사관학교'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력단절여성과 기업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영화를 통해 여성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2014 충북여성문화제'가 청주·음성·충주·보은 등 4개 시·군에서 이어진다. 충북여성문화제는 충북여성포럼과 2014 충북여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시·군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포럼이 주최한다. '영화로 보는 여성이야기'를 주제로 한 여성문화제는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과 10일 오전 11시 SFX시네마청주점, 11일 오후 1시30분 음성고등학교 시청각실, 13일 오후 1시30분 메가박스 충주점, 18일 오후 1시30분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여성문화제에서는 △한국의 여성 △세계의 여성 △가족을 테마로 한다. 문화제에서는 한국 여성의 근대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영화 '노라노'와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로서의 여성의 이미지를 구축한 작품 '한공주'를 상영되며 '여성과 선거문화'를 담은 UCC도 발표된다.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는 사람이기를 원하는 엄마이자 주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인도 영화 '굿모닝 맨하탄',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인이야기를 담은 '어떤 여인의 고백'이 선보인다. 남성을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신데
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가정이 내 아이와 남의 아이, 두(2) 아이를 모두 함께 잘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4년 재정돼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 실직, 이혼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양육되기 어려운 요보호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위탁, 건강하고 안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2003년 1월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소년소녀가정제도와 요보호아동의 시설보호율 과다에 대해 아동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음을 제시하였고, 이에 '가정위탁보호를 포함한 대안양육의 형태로 전환하고, 특히 위탁가정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 카운슬링과 지원체계 강화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시·도 자치단체별 각 1개의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도 2003년 4월에 문을 열었다.도내에는 올해 3월 말 현재 429세대 554명의 아동이 가정위탁보호세대로 책정돼 있다. 이들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 후원금품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센터는 다음 달 14일까지 청주시 일대에서 가정위탁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여…
저출산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출산장려 국민표어 공모전'이 열린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1명당 1작품)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저출산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표어, 저출산 대응 실천의지와 국민 공감대 형성 가능한 호소력 있는 표어를 제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6월15일까지로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4명)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응모작은 타 공모전 입상작이 아닌 순수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표절 등이 밝혀질 경우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가정폭력 예방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가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직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가정폭력 등 상담소가 없는 청주·청원과 충주를 제외한 9개 시·군을 돌며 주 1회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여성변호사가 함께 법률·자문 상담에 참여해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센터는 그간 1366충북센터는 사례관리와 현장상담원의 활발한 활동 등으로 지속적인 방문상담을 실시했으나 지리적 접근성과 인력 부족 등으로 도내 전역에 걸친 상담활동 등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충북여성발전센터 유영경 소장은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으로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폭력피해 여성과 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해 현장발굴, 초기(위기) 상담 및 지역자원연계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와 청원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함께 공모한다. 두 시·군은 7월1일 공포 예정인 청주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효행, 평등, 봉사, 예능, 신지식인 등 5개 부문에 1명씩 모두 5명의 '통합 청주시 여성상' 유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시상일(7월4일) 현재 청주시와 청원군에 3년 이상 거주하고 분야별 시·군 유관 기관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여성으로서 기존 여성상 수상자, 청주시 문화상 등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현지 확인서 등을 갖춰 청주시청 여성가족과(043-200-2563)나 청원군청 사회복지과(043-251-3172)에 접수하면 된다. 효행 부문은 아름다운 심성으로 어버이를 성심껏 봉양해 건강한 가정생활의 모범이 되는 여성이다. 평등 부문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양성평등에 노력해 여성의 인권보호, 지위 향상, 사회참여 확대 등에 공헌한 여성이다. 봉사 부문은 개인 또는 여성단체 활동 등으로 불우 이웃이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여성이다. 예능 부문은 부단한 노력으로 예술이나 기능 등이…
이민자들이 국적취득 필기시험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턱이 낮아진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교육기관에서 한국어교육을 받은 이민자도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달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계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이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됨에 따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인정되지 않는 한국어교육 과정과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중간평가를 연계해 이민자의 교육기회 확대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연계과정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중급과정에 준하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나 단체가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연계과정' 기관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 다음 이민자는 교육확인서를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하고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를 받아 합격 후 한국사회 이해과정을 이수 완료하면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행정기관은 산하 기관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연계과정'으로 일괄 등록 신청할 수 있
충북 엄마들의 온라인 모임 '맘스캠프' (회장 김선영·http://cafe.naver.com/cjcjmom)가 2일 세월호 참사 기부금 모금을 위한 맘스캠프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맘스캠프 프리마켓은 집에서 안 쓰는 중고 물품을 공유하고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매달 두번씩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모금을 통해 모여진 금액은 세월호 사건 관련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맘스캠프'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팽목항 구호물품 전달과 26일 안산올림픽 공원 임시분향소 방문을 진행한바 있다.맘스캠프 프리마켓은 5월 2일 10시 30분부터 미평동 아이후(청주 여자교도소 옆)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노란리본달기, 풍선 날리기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김선영 맘스캠프 회장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슬픔을 함께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앞으로 이 나라에서 이 같은 참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리마켓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희란기자
한혜진-기성용, 장윤정-도경완, 소유진-백종원, 현진영-오서운...이 부부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커플별로 이유는 각기 다르나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결혼식을 나중에 올렸다는 점이다. 연예인 등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사들의 사례이지만 실제로는 재혼 커플에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면 결혼을 앞둔 미혼들은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결혼을 약속한 사이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나중에 올리는 '先 혼인신고, 後 결혼식'에 대해 예비 신랑들은 10명 중 7명 이상이 찬성하는 반면, 예비 신부들은 10명 중 6명 정도가 반대의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4일 ∼ 3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先 혼인신고, 後 결혼식'에 대한 찬반 여부 및 그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첫 번째 질문인 '결혼상대는 있으나 여건 상 결혼식을 올릴 상황이 되지 못할 경우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자 남성은 응답자의 73.3%, 여성은 37.8%가 '
충북의 여성인재 자료가 집대성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재 육성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충북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각종 위원회 위원, 여성단체 임원, 언론인, 기업인을 비롯해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여성과 해당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여성인재들이다. 구축된 여성인재풀은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 후보자 추천과 함께 강사 초빙, 연구 자문 추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 여성인재 DB 등록 신청은 충북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에서 정치, 행정, 법률, 경제, 사회복지, 의료, 언론, 교육, 문화 등 전문 영역을 확인하고 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7월 말까지 여성발전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043-220-6472~3)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경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여성인재DB를 통해 충북의 여성인재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민선 5기 충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한 여성중심복합공간 가칭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 착공이 하반기로 연기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13억원 등 모두 58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를 청주시 지북동 충북여성발전센터 주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2천400㎡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었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는 청주에 있는 설계공모에 당선된 신성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 중으로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설계공모에 착수하면서 이달 중 착공할 것으로 예고됐으나 일부 준비 과정이 더뎌지면서 오는 6~7월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에는 6·4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7월 착공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는 지하 1층 주차장(50면)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인터넷 북카페, 미니갤러리, 디지털놀이방, 패션룸, 임신·출산·육아실, 화상회의실, 소회의실, 다목적 회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 여성정책관실 관계자는 "5월 안으로 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 준비를 마무리해 6~7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국비 추가 요청 등을 통해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
재혼이 늘고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상담받는 가정문제도 달라지고 있다. 재이혼 상담은 1년 새 1.4배 증가했고 부모 부양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는 상담 건수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지난 한 해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면접 상담으로 접수한 이혼 상담은 6천905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혼상담 6천905건 가운데 여성내담자는 80.4%(5천551건(80.4%) 남성내담자(1천354건)보다 4배 더 많았다. 이혼의 경우 여성(1천894명, 34.1%)과 남성(479명, 35.4%) 모두 40대 의 비율이 가장 높아 중년에 접어들면서 부부관계가 위기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사유로는 남녀 모두 성격차이, 경제갈등과 같은 '기타 사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성은 '남편의 폭력'과 '남편의 외도'를, 남성은 '아내의 가출'과 '아내의 외도'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에 비해 재혼남성과 재혼여성의 재이혼상담 건수가 448건(8.3%)에서 625건(9.0%)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재이혼상담 625건 가운데 여성이 온 경우는 519건, 남성이 온 경우는 106건이었다. 이혼 가정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재혼남성과 재혼여성의 혼인도 증가했으나…
오는 9월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및 개선 실적이 공표된다. 여성가족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및 정책 개선 실적 등의 공표를 의무화하고 이미 시행 중인 법령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에 포함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여가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등을 종합분석한 보고서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국회에만 제출할 뿐 일반 국민에게 공표하는 규정은 없었다. 개정안에는 제·개정을 추진하는 법령 외에 시행 중인 법령까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에 '시행 중인 법령'을 포함했다. 여가부는 "이번 개정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국민 곁으로 바짝 다가가 성평등 정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
청주시는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맡을 강사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인지 아카데미 교육 준비를 마쳤다.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 강좌는 누구나 말하기 꺼리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람직한 남녀의 성 역할, 성범죄 예방 등을 교육한다.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해까지 242회 교육에 1만2천279명이 교육을 받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 분야는 △양성평등 △성희롱 △성매매 △아동 성폭력 예방 등 4개 부문으로 20명 이상의 청주·청원 지역 기관·단체·시민 누구나 청주시청 여성가족과(043-200-2562)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여성친화담당은 "부끄럽고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성(性)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 강사들로 강사뱅크를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이 교육에…
○…충북여성연대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여성 의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자축 퍼포먼스'에 지나친 공(?)을 들이는 모습을 연출.연대는 이날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여성 관련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7가지의 의제를 발표.이어 기자들에게는 2~3개의 질문만 받은 뒤 "잠시 후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겠다"는 말을 남긴 채 자축 퍼포먼스를 진행.퍼포먼스가 길어지자 모 기자가 질문을 먼저 받고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연대 측은 "자축하는 행사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답변만을 남긴 채 그들만(?)의 행사를 강행.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여성발전센터 역대 소장들이 4일 한자리에 모여 충북 여성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이날 역대 1대(1968~1973) 소장이자 충북의 첫 여성공무원인 염종숙(88) 전 소장을 비롯해 6대 박정희(66)·8대 노광순(67)·9대 박종복(60) 전 소장 등 4명의 원로 공무원이 참석했다. 역대 소장들은 유영경 소장으로부터 2014년 여성발전센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충북의 여성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특히 올해 여성발전센터의 주요 업무인 여성인재 DB구축, 여성인물사 발간 등에 관심을 보이고 여성자료 구축, 여성사 등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유영경 소장은 "여성정책을 연구·생산하고 수행하는 도내 최고의 여성기관으로, 역대 소장들에게 올해 주요 계획을 소개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역대 소장들의 제안사항은 센터 운영과 여성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13개 NGO로 구성된 '3·8 여성의날 충북지역 공동투쟁기획단 '이 오는 8일 10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충북여성노동자대회'에 들어간다. 38충북기획단은 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어라, 충북여성의 외침을'이란 주제로 투쟁 선포식을 했다. 38충북기획단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사라지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며 "주요 공약인 '국가책임보육'은 시행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무상보육, 임신·출산 지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 등은 줄줄이 축소되거나 파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성을 저임금, 불안정고용, 반쪽짜리 노동자로 몰아가는 시간제일자리 거부를 선언한다"며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건강권, 생존권 쟁취를 위해 여성노동 현실을 외면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38충북기획단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8 여성의 날 충북여성노동자대회를 이어간다. 4일 오전 11시30분 청주대학교에서 '파이팅 여성노동자 캠페인'을 열고 대학의 청소용역의 최저낙찰도급제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청소노동자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대학 내에서 선전할 계획이다. 5일 오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경력단절 경험이 없는 취업여성에 비해 월 55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 경력단절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 6천원으로 경력단절이 없는 취업여성의 월평균 임금 204만 4천원의 73.2%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으로는 54만 8천원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적정한 수입(50.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근무시간 조정 가능성(29.9%)', '자신의 적성(24.5%)', '출·퇴근 거리(22.4%)'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63.4%), 임신·출산(24.7%), 가족돌봄(4.9%), 미취학자녀 양육(5.9%), 취학자녀 교육(1.1%) 순으로 집계됐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후 재취업 시 월평균 임금(소득)은 121만 9천원이었으며 이는 경력단절 당시 144만원의 84.7% 수준으로 월평균 22만원이 낮아진 수치다. 특히 30~34세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전후 임금(소득) 차이는 51만 9천원으로 가장 컸다. 경력단절 이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