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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여성이야기

오는 9일부터 청주·음성·충주·보은서 '충북여성문화제'

  • 웹출고시간2014.06.01 15:31:30
  • 최종수정2014.06.01 15:31:30
영화를 통해 여성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2014 충북여성문화제'가 청주·음성·충주·보은 등 4개 시·군에서 이어진다.

충북여성문화제는 충북여성포럼과 2014 충북여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시·군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포럼이 주최한다.

'영화로 보는 여성이야기'를 주제로 한 여성문화제는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과 10일 오전 11시 SFX시네마청주점, 11일 오후 1시30분 음성고등학교 시청각실, 13일 오후 1시30분 메가박스 충주점, 18일 오후 1시30분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여성문화제에서는 △한국의 여성 △세계의 여성 △가족을 테마로 한다.

문화제에서는 한국 여성의 근대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영화 '노라노'와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로서의 여성의 이미지를 구축한 작품 '한공주'를 상영되며 '여성과 선거문화'를 담은 UCC도 발표된다.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는 사람이기를 원하는 엄마이자 주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인도 영화 '굿모닝 맨하탄',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인이야기를 담은 '어떤 여인의 고백'이 선보인다.

남성을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신데렐라 이야기 '블루 재스민', 위기를 통과하는 가족의 이야기 '에브리데이'도 함께 상영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SFX시네마청주점 로비에서는 '날아라 스카프'를 주제로 문화제를 찾은 시민들이 서로의 스카프와 모자를 교환하고 기증하는 이벤트와 공예품 프리마켓이 마련된다.

문화제 관계자는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주제로 한 영화를 통해서 여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여성적 가치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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