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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이름으로' 충북여성노동자대회 오는 8일까지

여성노동자 캠페인·시간제일자리 비판 토론회 등 개최

  • 웹출고시간2014.03.03 15:56:02
  • 최종수정2014.03.03 15:56:02
충북지역 13개 NGO로 구성된 '3·8 여성의날 충북지역 공동투쟁기획단 '이 오는 8일 10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충북여성노동자대회'에 들어간다.

38충북기획단은 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어라, 충북여성의 외침을'이란 주제로 투쟁 선포식을 했다.

38충북기획단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사라지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며 "주요 공약인 '국가책임보육'은 시행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무상보육, 임신·출산 지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 등은 줄줄이 축소되거나 파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성을 저임금, 불안정고용, 반쪽짜리 노동자로 몰아가는 시간제일자리 거부를 선언한다"며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건강권, 생존권 쟁취를 위해 여성노동 현실을 외면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38충북기획단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8 여성의 날 충북여성노동자대회를 이어간다.

4일 오전 11시30분 청주대학교에서 '파이팅 여성노동자 캠페인'을 열고 대학의 청소용역의 최저낙찰도급제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청소노동자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대학 내에서 선전할 계획이다.

5일 오후 7시에는 민주노총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시간제일자리 비판 및 사례발표 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오후 7시 청주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탐욕의 제국'상영회 및 여성건강권 간담회를 연다.

7일 오후 4시30분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부터 성안길까지 '충북여성노동자행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38충북기획단은 교육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무기계약 전환을 앞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한 청석학원(대성여상)을 고발하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알린다.

7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는 여성의 노동권과 여성권 확보를 위한 '들어라 충북 여성의 외침을' 촛불집회를 연다.

8일 오후 2시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106주년 3.8여성의 날 여성노동자대회'에 참여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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