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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6 10:40:21
  • 최종수정2014.02.26 10:40:21

경력단절 경험여부에 따른 임금(소득)차이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경력단절 경험이 없는 취업여성에 비해 월 55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 경력단절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 6천원으로 경력단절이 없는 취업여성의 월평균 임금 204만 4천원의 73.2%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으로는 54만 8천원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적정한 수입(50.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근무시간 조정 가능성(29.9%)', '자신의 적성(24.5%)', '출·퇴근 거리(22.4%)'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63.4%), 임신·출산(24.7%), 가족돌봄(4.9%), 미취학자녀 양육(5.9%), 취학자녀 교육(1.1%) 순으로 집계됐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후 재취업 시 월평균 임금(소득)은 121만 9천원이었으며 이는 경력단절 당시 144만원의 84.7% 수준으로 월평균 22만원이 낮아진 수치다.

특히 30~34세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전후 임금(소득) 차이는 51만 9천원으로 가장 컸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한 일자리에서 '사무직'은 39.4%에서 16.4%로 크게 줄고 '서비스판매직'의 비율은 14.9%에서 37%로 2.5배 늘어났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의 주된 목적은 '생활비 보탬(47.8%)', '자녀교육비 지원(18.3%)', '자기계발(15.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2주에 걸쳐 전국 25~59세의 결혼·임신 또는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 5천854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개인 면접조사 등을 통해 실시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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