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설렁탕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한국소비지원을 통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유통되는 10개 개인서비스요금과 11개 공공요금 정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충북의 설렁탕(1인분)값은 평균 6천12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시내버스요금도 충북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시내 1구간 편도요금(성인)은 충북과 충남이 평균 1천183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최고였다.전국에서 자장면과 짬뽕이 가장 비싼 곳은 인천으로 나타났고, 서울시는 택시요금, 정화조청소요금, 고등학교납입금이 가장 높았다.또 이용료(성인남자 커트)는 전남이 1만1천원, 목욕료는 경기가 5천138원, 대입종합학원비는 제주가 56만5천원, 공동주택관리비는 대전이 8만3천92원으로 가장 비쌌다.정부는 내년부터 지역별 가격정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내년 하반기에는 행안부 주도로 지방물가 종합관리시스템이 인터넷에 구축된다./김정호기자
음성군 9개 읍면과 맺은 자매결연지 가운데 올해 소이면이 자매결연지와 첫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음성군 소이면에 따르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2동 부녀회에서 서리태 콩 구매의뢰가 들어와 관내 농가와 직거래를 성사시켰다.이들이 구매한 농산물은 1kg에 1만2천5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이 500만원(400kg) 정도이다. 직거래를 통하지 않고 시중에서 구입했을 경우 1kg에 1만4천원으로 60만원을 더 지급해야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이 아파트 부녀회는 지난 17일 오후 면사무소 측에 구매 의사를 전달했으며, 면에서는 서리태 콩을 재배한 지역 농민을 조사해 22일 택배를 이용해 전달했다.김영희 청솔우성아파트 부녀회장은 "중간 유통 비용이 빠진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구매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임옥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민들은 성실하게 농사를 지어야 엉뚱한 사람들만 좋은 일 시키는 악순환을 겪어야 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제값 받고 판매하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 소이면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 2동은 지난달 11일 상호 우호…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심흥섭)는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하여 어린이생활체육교실을 개최한다. 2011년 어린이생활체육교실은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구, 배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티볼, 프리테니스, 플라잉디스크 등 총 7종목으로 구성하여 그룹별 순환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평소 접하지 못했던 티볼, 프리테니스, 음악줄넘기, 플라잉디스크와 같은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신설, 참여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은 내년 1월3~29일까지 약 4주간 생활체육회 소속 전문 지도자들의 지도아래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또한 네년1월17~20일은 수안보 사조리조트 스키장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스키교실을 개최한다. 총2회(1기:1월17~18일, 2기:19~20)에 걸쳐 운영하며 초등학교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선착순40명)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생활체육회(851-115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칼로리 맥주인 '카스라이트'를 가정에서만이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오비맥주는 21일 주로 가정 채널에만 보급해온 '카스 라이트'의 판매 확대를 위해 음식점용 500ml 병 '카스 라이트'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00ml 병 출시를 기념, 내년 1월 14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행사 기간 중 서울 주요 상권에서 음식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Up! Down! 깃발 게임'을 펼칠 계획이다. 'Up! Down! 깃발 게임'은 상·중·하로 나뉜 도전 레벨을 복불복 형식으로 선택한 뒤 도우미의 구호에 맞춰 해당 깃발을 올리거나 내리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체지방 측정기, 카운터 줄넘기, 손난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담당 상무는 "카스 라이트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맥주시장에 라이트 맥주 열풍을 일으켰다"며 "카스 라이트의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카스 후레쉬와 함께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올해 이상기온으로 동해피해를 입은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이 21일 음성에 모여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가칭)'를 결성했다.감곡농협 복숭아 작목반 연합회장이면서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윤화 위원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동해 피해를 입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정한 농산물 피해 지원품목에 복숭아가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전국 복숭아생산자연합회를 결성해 농산물 피해 지원 품목에 복숭아 작목을 포함시켜 줄 것을 한 목소리로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결성 동기를 밝혔다.이날 최 위원장은 "올해 동해 피해를 입은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천억원 정도의 융자금(3%)을 확보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 농가 대부분이 융자금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농산물 피해 지원품목에 복숭아를 포함시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한편, 21일 오후 음성군 감곡면 평강가든예식장에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강원도, 경기도 등 6개도의 시·군 연합회장 100여명이 참석해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의 집행부를 구성했다. 음성 / 남
괴산군 불정면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이 준공으로 이 지역 농산물 유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총 사업비 4천여만 원을 들여 132㎡ 규모의 불정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에 임각수 괴산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행사를 가졌다.신창마을은 오이, 감자, 고추 등의 재배, 유통, 판매에 필요한 공동 기자재 구입 시 보관문제,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보관소 등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군은 산지에 규모화 된 농산물 유통시설 확충과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통한 품질 고급화 및 품위균일로 소비지 공략을 위해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을 건설했다.김정식 신창마을회장은 "신창마을 35호 농가는 40여㏊에 오이, 감자, 고추에서만 년 425 t, 4억4천5백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농산물 집하장 준공은 주민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기자재 보관 및 감가상각비와 개별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준공식을 간소화해 진행에 필요한 비용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50여만 원을 괴산군민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서천군은 21일 "내년에 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토리묵으로 이름난 판교면 일대에 도토리 생산 특화단지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5㏊(1만5천평) 규모의 시범조림지와 양묘시설을 만들고 2012년 10㏊의 신품종 상수리 조림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80㏊로 재배지를 늘려 규모화된 도토리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마쳤다. 산림과학원은 내년에 신품종 도토리 2천 그루를 군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지역 적응성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이 품종은 심은 후 5년 안에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도토리 생산단지 사업으로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새로운 산림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해말 현재 국내 유통 도토리(1만3천여t)의 91%는 중국산, 5%는 국내산이다. 판교면 수급량은 전국 유통량의 약 14%, 도토리류 가공식품 생산량은 국내 생산량의 50%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농협은 구제역 발생으로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8곳의 축협판매장과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할인행사와 시식행사를 실시한다.행사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이며 청풍명월 분평점, 보은축협, 옥천영동축협, 음성축협, 제천단양축협 중부점, 진천축협하나로마트, 괴산축협하나로마트, 충주축협하나로마트 등 8곳에서 15% 이상 할인판매한다./김정호기자
올해 이상기온으로 동해피해를 입은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이 21일 음성에서 모여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를 결성한다.최윤화 감곡농협 복숭아 작목반 연합회장이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았다.최 위원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동해 피해를 입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정한 농산물 피해 지원품목에 복숭아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최 위원장은 "전국 복숭아생산자연합회를 결성해 농산물 피해 지원 품목에 복숭아 작목을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결성 동기를 밝혔다.또, 최 위원장은 "올해 동해 피해를 입은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천억원 정도의 융자금(3%)을 확보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 농가 대부분이 융자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21일 오후 1시 음성군 감곡면 평강가든예식장에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강원도, 경기도 등 6개도의 시·군 연합회장 100여명이 참석해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롯데마트에서 판매했던 한마리 5천원, '통큰치킨' 문제가 엉뚱하게도 '서민 싸움'이 돼버렸다.롯데마트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치킨 판매점에서 문제의 '통큰치킨'을 팔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청주 지역만 보더라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롯데마트 청주점은 9일부터 7일간 하루 평균 280마리가 판매됐다.소비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첫날부터 몰려 오전 10시 개점과 함께 1시간 20분만에 하루 판매가 가능한 300마리 예약이 끝나버렸다.10일부터 15일까지도 평균적으로 300마리에 육박하는 판매는 이어졌고, 마지막날이 15일까지 치킨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줄을 섰다.이같은 인기는 청주 지역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똑같은 양상을 보이자 치킨업주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서울 등지에서는 롯데마트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거기에 원가 논란이 불거져 "닭 1마리 가격이 4천300원이다, 아니다 4천180원이다" 하는가 하면 "치킨점은 임차료, 수도광열비, 감가상각비, 배달비, 인건비 등이 들어간다며, 1만6천원 이상이 맞다, 아니다 광고비, 인테리어비 등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비싸게 팔고 있다"는 가격 논쟁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값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비싸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15일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참석자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자신도) 2주에 한번 정도 (프랜차이즈 키친을) 시켜먹는데 좀 비싼 것 같다"고 말했다고 참석한 관계자가 전했다.이 대통령은 또 영세상인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싼 값에 먹을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도 중요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지난 9일부터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가격의 3분의 1수준의 치킨을 판매했으나 대기업이 영세 치킨집을 고사시킨다는 반발에 부딪혀 16일부터 판매를 중단했다.한편, 공정위는 현재 상위 5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이에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지난 10월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닭고기 값을 감안하면 1마리에 1만6천원~1만8천원하는 치킨 값은 과도하다"며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이 언제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는 담합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영플라자 청주점은 13일 백화점 개장 첫 해인 지난 1979년 454억원에 비해 220배가 늘어난 10조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2개월이 채 안된 12일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연매출 10조원이 넘는 백화점은 일본이 이세탄백화점 등 3곳, 미국은 메이시·JC페니 등 4곳, 영국은 막스&스펜서, 스페인은 엘 코르테르 잉글레스 등 9곳이었다.롯데의 매출 10조원 달성은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패션전문몰 등 신 사업 모델을 추가해 외형적 확장뿐 아니라 질적 변화를 도모한데서 비롯됐다.롯데백화점은 12일 오후 매출 10조원 달성을 자축하고, 이철우대표이사의 고객 감사 메시지와 배우 현빈의 축하메시지를 방송했다.또 이날 백화점 방문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장미꽃을 증정하기도 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박현점장과 임직원, 매장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1천송이 장미꽃을 전달했다.박현점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위주의 사고와 좋은 상품, 서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감사의 뜻으
영동군은 영동배연구회(대표 김정열) 수출단지에서 생산된 명품 배 17.9t(5㎏들이 3천580상자)을 뉴질랜드로 수출했다.단지규모 20.5㏊에 14농가로 구성된 영동배연구회 수출단지는 지난 1999년 충북도내 최초로 수출을 시작한 이후 13년간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로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는 선도적 수출단지다.또한 올해년에는 대만수출 선과장으로 추가 승인돼 한국산 과일 최대 수출국인 대만시장의 수출 길도 확보한 농식품부 지정 수출전문 생산단지다. 특히 영동배연구회는 품질고급화와 친환경재배를 위해 잔류농약검사와 안전한 과일 증명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 충북 최초 ISO인증을 획득해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과 유통체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2009년 농촌진흥청 배 탑프르트 시범단지로도 지정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영동배연구회는 해마다 캐나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독일 등 세계 각지로 적게는 연간 50톤에서 많게는 200t 이상 꾸준히 수출을 해오고 있다.하지만 올해는 사과·배 수출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서리피해와 이상저온에 따라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20~30% 감소한데다 품질도 예년에 비해 많이 떨어져, 이에 따
롯데마트가 16일부터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한다. 롯데마트는 이날 '통큰치킨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판매중단을 알렸다. 롯데마트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 반영하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통큰 치킨으로 타격을 입은 치킨 전문점 업주들의 반대 시위와 이들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방침 등 반발이 거세지자 1주일 만에 판매를 접은 것이다.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취지와 다르게 전달돼서 많이 고민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16일부터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1년 내내 판매하겠다는 고객과 약속을 우리가 갑자기 중단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큰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통큰 치킨은 가치 있고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서민에게 혜택을 주고 한편으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대형마트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개발된 상품 중의 하나였는 데도 불구하고 고객을 유인하는 '미끼 상품'으로 폄하됐고, 주변 치킨 가게에 영향을 준다는 일부 여론으로 부득이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롯데마트
천안시는 12일 "지난 3일 문을 연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서북구 불당동)에 '하늘그린' 전용 판매코너를 마련하고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천안농협이 주관하고 각 지역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조합 별로 생산한 천안흥타령쌀, 천안신고배, 잡곡, 와인, 돼지고기 등 31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매장은 백화점 지하1층 식품 판매장에 21㎡(약 6.4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는 판매점 개설을 계기로 지역 대형마트 등과 협의,'하늘그린' 판매코너를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충남 / 최준호기자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 라마다호텔은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마다 호텔이 준비한 이 '특별한 선물'의 내용은 경품 이벤트와 카페라마다, 스카이라운지,델리샵의 특별 요리, 연인·친구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상품 등이다.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은 이미 호텔 주변에 꼬마 전구와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과자로 만든 집을 설치,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라마다 호텔은 12월 한달동안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되는 즉석 복권을 증정하고, 경품으로는 150만원 상당의 로얄 스위트 룸 숙박권을 비롯, 디럭스 룸 숙박권, 뷔페 무료이용권, 레스토랑 식사권,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두번째로 라마다호텔은 2층 카페 라마다에서 라이브 스테이션을 한층 보강, 초일류 요리사의 손맛이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특히 로스트한 쇠고기 꽃 등심, 허니 햄, 통닭구이, 칠면조 구이, 통돼지 바비큐가 제공된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1, 2부로 나누어 운영하고 스페셜 메뉴도 내놓는다.스카이라운지 사모스에서는 다양한 지중해식 전채
○…롯데마트가 9일부터 치킨 1마리를 5천원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하자, 첫 날인 9일 롯데마트 청주점은 1시간여만에 예약이 완료.롯데마트 청주점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을 받은 결과 1시간 20분만에 하루 최대 판매 가능한 300마리 접수가 이뤄졌다고 전달.한편 롯데마트의 저가 통닭 판매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겠지만, 인근 치킨점들은 매출 하락이 우려돼 대책 마련으로 노심초사하는 모습./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가계빚이 위험수위에 달했다.3가구 가운데 1가구는 현재의 빚을 상환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가 수도권 가구 가운데 부채를 갖고 있는 51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3.3%가 보유중인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다고 답변했다.월소득별로 부채상환 능력도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수입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가구의 경우 상환이 어렵다는 응답률이 19.6%에 불과한 반면 월수입 300만원 미만 가구는 그보다 2배이상 많은 41.8%가 상환이 어렵다고 응답했다.또 월수입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 가구는 무려 66.7%가 상환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 가계부채가 711조원에 달하고 있는데 앞으로 부동산침체지속, 경기불안, 금리인상 등으로 가계가 충격을 받을 경우 가계부실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금융과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가계부채 보유규모는 1천만원~1억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천만원 미만(28.2%), 1억원이상~2억원미만(5.8%), 2억원 이상(0.6%) 순으로 조사됐다.부채를 갖게된 원인으로는 주택구입이 40.
롯데마트가 치킨전문점의 1/3 가격에 프라이드치킨을 판매한다고 나섰다. 앞서 신세계 이마트가 피자 판매로 비판을 받았던 것처럼, 롯데마트도 '서민형 업종' 진출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82개점에서 프라이드치킨 1마리(900g내외)를 5,0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중량은 치킨 전문점보다 20%가량 늘리면서 가격은 1/3 수준으로 낮췄다. 기존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중량은 30%가량 늘고 가격은 30~40% 가량 저렴하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통 큰 치킨'이라고 붙였다. 롯데마트는 6개월 전 생닭과 튀감가루 등 원료를 주 단위로 계산해 대량으로 주문함으로써 원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주 단위 예측 판매량을 수치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부터는 치킨 행사를 열어 제품 가격과 크기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조정욱 조리식품담당 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는 원료 공급자와 직거래하고 산지를 일원화해 대량 소싱이 가능하다”며“이러한 장점을 살려 품질 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롯데마트의 치킨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롯
제천시와 제천학들영농조합은 청정제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서울 동대문 풍물시장에서 직거래 판매 행사를 연다.'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한 행복나눔 장터'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10일까지 양일간 동대문 풍물시장 야외공연장 400㎡에 몽골천막 10동을 설치해 운영한다.주로 판매할 농ㆍ특산품은 제천사과를 비롯해 황기, 당귀, 둥굴레 등 한약재와 친환경쌀, 찹쌀, 흑미, 서리태, 콩, 율무 등 잡곡류와 고추장, 된장, 청국장, 칡청 등 가공식품을 모두 합쳐 90여개 품목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남의 장을 갖기 위해 사과와 한방 떡, 한방 차를 무료로 시식하며 사과 50상자를 가져가서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1개씩 나눠줄 계획이다.또한 이벤트 행사로 대북공연과 평양예술단 공연을 열고 사과 길게 깎기, 사과탑 쌓기, 약초이름 맞추기, 제천사과 관련 퀴즈 맞추기 행사를 열어 사과와 한약재를 상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9일 오후2시 최명현 제천시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자매결연단체장, 재경향우회 및 출향인사,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원군 가덕면에서 겨울철 청원생명딸기 첫 출하가 시작됐다.정식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햇빛 부족 생육이 늦어져 예년보다 15일 이상 늦어진 것이다.그러나 미생물농법활용, 양액재배시설, 무인방제시설, 에너지절감 수막재배시설 등을 보급해 당도 높은 고품질 청원생명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노동력 절감과 연작 장해 개선을 위해 하이베드이용 딸기 재배 시범사업을 펼쳐 작물생육을 양액에 의해 조절하고 수확시기를 조절함으로써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성과를 올렸다. 가덕면 이원섭씨는 2년차 양액재배농가로, 지난 8월 24일 정식해 1일부터 출하에 들어가 1박스(1.5kg)를 2만5천원에 출하하고 있다. 하이베드이용 딸기재배 시범농가인 오창읍 오현광씨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5월까지 딸기를 출하할 예정이며 10a당 1천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유용미생물공급 및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기술교육과 국내 신품종 실증시험재배를 통해 고품질 청원생명딸기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국내산 신품종을 80%까지 보급해 국제 경쟁력을 갖고 청원생명딸기의 명성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조항원기자
10월 충북 지역 대형 소매점의 전체 판매액이 9월보다 감소했으며, 지난해 10월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0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 소매점 전체 판매액이 690억6천900만원이었다.이는 전월인 9월 803억600만원보다 14%인 112억3천700만원이 감소한 것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 경상 판매액과 비교하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10.6%가 늘어났다.대형마트는 전월비 18.0%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월보다는 10.0%가 증가했다.상품군별로는 컴퓨터(-10.4%), 신발(-13.7%), 음식료품(-29.7%), 화장품(-29.7%), 서적문구(-24.5%) 등 대부분이 줄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역도 중국산 김치가 국내산으로 허위 제조·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특별 사법경찰 71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등 500여명이 김치제조업체, 판매업체, 음식점 등 1천 2백여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7개업소를 적발, 거짓표시 한 5개업소는 형사입건하고 표시를 하지 않은 2개업소에 대해 208만4천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거짓표시 업소는 김치 제조업체 1개, 유통업소 2개, 음식점 2개이며, 미표시 업소는 유통업소 1개소와 음식점 1개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적발된 업소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실례로 청주 김치제조사 B업체는 중국산 배추 2만2천㎏을 구입, 원산지 표시를 국내산과 배추 중국산 등으로 혼동 표시해 판매해 형사입건됐다.또 청주 김치판매업체인 Y업소는 중국산 배추 김치 2천㎏을 구입,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역시 형사입건 처리됐다.청원군의 김치 판매업소 G업체도 중국산 배추김치 1천200㎏의 원산지를 국내산을 거짓표시하다 적발됐다.이밖에도 충주 M음식점은 중국산…
◇롯데영플라자청주점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3일부터 9일까지 유명브랜드 쇼핑 하이라이트 행사를, 5일까지는 프리미엄세일 행사를 동시에 갖는다.행사에서는 정장+베이직캐주얼 방한의류 상품 이벤트가 5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이 곳에서는 갤럭시 니트티셔츠 5만9천원, 마에스트로 니트조끼 6만9천원, TBJ후드짚업이 3만9천원에 판매된다4층 이벤트홀에서는 겨울인기 상품 초특가 행사가 열려 폴햄 라운드티셔츠가 2만9천원, 엠폴햄 라운드티셔츠를 1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5층 이벤트홀에서는 블랙야크 겨울상품 특집전도 함께 열려 티셔츠 4만4천원, 바지 8만6천원에 판매한다.총결산 세일 행사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 선물을, 가전과 모피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을 지급한다.아동복 블루독, 밍크뮤 등이 30%세일을, 탠디, 나이키, 닥스는 20%, 메트로시티는 10%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흥업백화점흥업백화점은 매장과 정문 행사장에서 유명브랜드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까마종 스카프와 머플러는 1만~15만8천원, 앤클라인, 레노마 스카프와 머플러는 2만~7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가파치 핸드백이 5만~17만원, 루이까또즈 장갑은 2만5천~7만8천원, 메
10월 폭등했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11월들어 떨어지면서 충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안정을 되찾았다.그러나 지난해 11월 보다는 지수 상승폭이 커 장기적인 물가 안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6(2005년=100)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는 3.3%가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내렸고, 전년동월대비 3.8%가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9.5%가 전월보다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0.1%가 상승,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5.6%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8.4%가 올랐다.서비스분야는 전월대비 0.2%, 지난해 같은달 대비 1.9% 각각 상승했다.10월 배추를 포함 가장 많은 상승을 보였던 신선식품을 품목별로 보면, 어개류는 150.1로 10월보다 1.1%, 전년동월보다 19.7%가 각각 올랐다.채소는 10월보다 20.1%가 내렸으며, 지난해 11월보다는 57.6% 상승, 지난해 비해 채소 가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과실은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24.7%가 각각 올라 작황부진의 영향이 있었음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