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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 준공

주민성금·준공식 비용 장학금 기탁

  • 웹출고시간2010.12.21 14:0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 불정면에 준공된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 모습.

괴산군 불정면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이 준공으로 이 지역 농산물 유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총 사업비 4천여만 원을 들여 132㎡ 규모의 불정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에 임각수 괴산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행사를 가졌다.

신창마을은 오이, 감자, 고추 등의 재배, 유통, 판매에 필요한 공동 기자재 구입 시 보관문제,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보관소 등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산지에 규모화 된 농산물 유통시설 확충과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통한 품질 고급화 및 품위균일로 소비지 공략을 위해 신창마을 농산물 집하장을 건설했다.

김정식 신창마을회장은 "신창마을 35호 농가는 40여㏊에 오이, 감자, 고추에서만 년 425 t, 4억4천5백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농산물 집하장 준공은 주민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기자재 보관 및 감가상각비와 개별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을 간소화해 진행에 필요한 비용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50여만 원을 괴산군민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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