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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도 농산물 피해지원 품목에"

음성서 전국 생산자 연합회 결성

  • 웹출고시간2010.12.21 15:2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이상기온으로 동해피해를 입은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이 21일 음성에 모여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가칭)'를 결성했다.

감곡농협 복숭아 작목반 연합회장이면서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윤화 위원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동해 피해를 입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정한 농산물 피해 지원품목에 복숭아가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전국 복숭아생산자연합회를 결성해 농산물 피해 지원 품목에 복숭아 작목을 포함시켜 줄 것을 한 목소리로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결성 동기를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올해 동해 피해를 입은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천억원 정도의 융자금(3%)을 확보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 농가 대부분이 융자금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농산물 피해 지원품목에 복숭아를 포함시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21일 오후 음성군 감곡면 평강가든예식장에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강원도, 경기도 등 6개도의 시·군 연합회장 100여명이 참석해 전국 복숭아생산자 연합회의 집행부를 구성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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