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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3 18:0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영플라자 청주점은 13일 백화점 개장 첫 해인 지난 1979년 454억원에 비해 220배가 늘어난 10조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2개월이 채 안된 12일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연매출 10조원이 넘는 백화점은 일본이 이세탄백화점 등 3곳, 미국은 메이시·JC페니 등 4곳, 영국은 막스&스펜서, 스페인은 엘 코르테르 잉글레스 등 9곳이었다.

롯데의 매출 10조원 달성은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패션전문몰 등 신 사업 모델을 추가해 외형적 확장뿐 아니라 질적 변화를 도모한데서 비롯됐다.

롯데백화점은 12일 오후 매출 10조원 달성을 자축하고, 이철우대표이사의 고객 감사 메시지와 배우 현빈의 축하메시지를 방송했다.

또 이날 백화점 방문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장미꽃을 증정하기도 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박현점장과 임직원, 매장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1천송이 장미꽃을 전달했다.

박현점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위주의 사고와 좋은 상품, 서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감사의 뜻으로 오는 17일부터 월트디즈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사은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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