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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면 올해 첫 직거래 장터 개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2동 부녀회, 서리태 콩 구매

  • 웹출고시간2010.12.22 13:33: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9개 읍면과 맺은 자매결연지 가운데 올해 소이면이 자매결연지와 첫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음성군 소이면에 따르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2동 부녀회에서 서리태 콩 구매의뢰가 들어와 관내 농가와 직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들이 구매한 농산물은 1kg에 1만2천5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이 500만원(400kg) 정도이다. 직거래를 통하지 않고 시중에서 구입했을 경우 1kg에 1만4천원으로 60만원을 더 지급해야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지난 17일 오후 면사무소 측에 구매 의사를 전달했으며, 면에서는 서리태 콩을 재배한 지역 농민을 조사해 22일 택배를 이용해 전달했다.

김영희 청솔우성아파트 부녀회장은 "중간 유통 비용이 빠진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구매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옥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민들은 성실하게 농사를 지어야 엉뚱한 사람들만 좋은 일 시키는 악순환을 겪어야 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제값 받고 판매하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소이면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 2동은 지난달 11일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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