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 자체 소방 경진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롯데영플라자(점장 이민숙)가 26일 건물 앞 광장에서 매장 대항 소방경진대회를 연 것.이날 대회는 영플라자의 패션잡화팀, 멀티스포츠팀, 지원영업총괄팀, 영캐주얼팀 등 4개조가 참가했다.대회 1등은 멀티스포츠팀이 차지,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2등은 영캐주얼팀으로 상금 20만원을 수여받았다.경진대회는 경보발령, 비상대기조 출동, 1차 소화기 진화, 고객 대피 유도, 소화전 호스 전개,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화재 발생 연락에서부터 진화, 고객 대피까지 전 과정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김종구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심사평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유통시설에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피와 조기 진화가 생명"이라며 "그런 면에서 멀티스포츠팀이 가장 단결력 있게 행동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소방 경진대회 개최와 관련 이민숙 점장은 "소방 훈련은 영플라자가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고객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많은 요령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은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협청주하나로클럽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가을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김장재료 모음전, 수능대비 한삼인 특판전, 한우의 날 기념 가격 할인 행사, 창립 13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장재료 모음전에서는 고춧가루·소금·찹쌀가루를 최대 15~20% 할인 판매한다.수능대비 한삼인 특판전에서는 농협 홍삼 제품을 최대 15% 할인해 준다.한우의 날 기념 가격 할인 행사에서는 한우등심·한우불고기를 20~30% 할인해 제공한다.또 한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우소머리곰탕(600g)을 증정한다.창립 13주년 기념 고객감사 대잔치에서는 생일 떡을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천300개를 증정한다.또한 매일 각 계산대별 영수증 번호 13번, 130번 고객에게 서리태를 무료 지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추첨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준다.이밖에도 NH카드 상품별 현장 할인(28여 가지 품목, 최대 4만7,200원까지 절약), 롯데·삼성·현대·국민카드 사은행사(7만 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품 및 할인권 증정)도 펼친다.한편 농협청주하나로클럽
충북지역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분야는 농·축산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식생활비가 가정경제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물가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초와 비교한 현재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민 68.1%가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응답했고, 28.7%는 약간 상승했다고 응답해 도민의 96.8%가 물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가격이 가장 많은 오른 분야는 농·축산물로 61.7%를 기록했다. 그 뒤를 가공식품 8.7%, 집세·수도·전기 등 주거비가 8.1%·로 나타났다.특히,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품목은 과일, 채소, 고추 등의 농산물로 29.6%, 돼지고기류의 축산물이 19.3%로 조사됐다.이어 휘발류 등 유류가 16.6%, 전세·월세 등의 집세가 12.4%로 나타났다.현재 소비생활에서 경제적 부담이 큰 지출항목은 식생활비로 31.3%, 주거비 13.2%, 통신비 12.3%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20대는 의류구입비와 통신비 분야, 30대는 가구·가사용품비, 40대는 교육비, 50대는 보건·의료비 분야에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민의…
"엄마 올해가 천년에 한번 오는 밀레니엄 빼빼로데이가 맞아?"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새로운 고민이 한가지 생겼다. 제과업계가 오는 2011년 11월11일을 '천년에 단 하루뿐이자 평생에 단 한번밖에 찾아오지 않는 특별한 날'이라며 초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매 충동을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부모 정모(38)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와서 '천년에 한번 오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며 친구들과 나눠먹게 50여개를 사달라고 말했다"며 "제과업계의 상술에 어린 학생들이 놀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빼빼로를 준비하지 않으면 마치 외계인이 되는 것처럼 제과점 업계가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천년의 단 하루!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는 주제로 2011년 11월 11일을 앞두고 '운명 같은 인연을 찾기 위해 안테나를 세운다'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했다는 것.광고는 TV와 인터넷 등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이날 빼빼로 선물을 하지 않으면 지구인이 아닌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전국 6개 도시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돈 짜리 황금 빼빼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카드사의 주유비 할인 등 마케팅 비용이 실제로는 유류비에 이미 반영돼 있기 때문에 현금이나 체크카드 사용자들이 오히려 불필요한 비용을 떠안는 등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병철 경기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24일 소비자시민모임과 민주당 조영택 의원이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주유소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통한 석유가격 인하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카드사의 주유 할인 정책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 비용을 높은 카드수수료로 처리함으로써 실제로는 가맹점에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유소는 카드수수료 상승분을 반영해 판매가를 책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할인 혜택을 받지 않는 현금 및 체크카드 사용자는 오히려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하는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보해 현금과 체크카드 사용자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결제수단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행위를 금지한 '신용카드 차별금지조항'으로 인해 '시장 왜곡 현상'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 조항으로 현금…
연말연시 국제 우편물은 서둘러 보내야 제 날짜에 도착하고 비행기보다는 배가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충청지방우정청은 24일 연말연시는 평상시보다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우편물을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안전하게 배달된다고 밝혔다. 항공우편물은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경우 평균 10~20일이 걸려 12월2일까지 보내야 한다.일본이나 중국은 12월 13일까지 보내면 연말연시에 맞춰 배달될 수 있다. 배로 우편물을 보내는 국제선편은 영국이나 미국은 평균배달일수가 50∼60일 정도로 11월 4일까지 우편물을 접수해야 한다. 우편요금은 선편우편물이 항공우편으로 보낼 때 보다 훨씬 저렴하다. 일본으로 10kg의 우편물을 국제선편으로 보내면 항공보다 약 40% 낮다.유럽으로 10kg의 우편물을 국제선편으로 보내면 항공우편보다 약 60%를 줄일 수 있다. 국제선편은 배달에 걸리는 시간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연말연시에 맞춰 받아보기 위해서는 미리 챙겨야 한다.연말연시 국제우편물 이용에 대한 안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1일 고등어 등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등 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등 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삼치·꽁치·참치·다랑어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생선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등 푸른 생선에는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중 중성 지질 및 혈행 개선 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A·B2·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도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가량을 함유하고 있다.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 칼슘(24mg/100g)과 인(214mg/100g) 등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다.그러나 임산부, 환자 등은 등 푸른 생선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다.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 및 유아는 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어 주 1회(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일 가짜식품(EMA)을 과학적으로 가려낼 수 있도록 돼지, 틸라피아 등 22종의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짜식품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값싼 가짜 원료를 사용하거나 표시사항을 허위로 표기하는 식품으로 EMA(Economically Motivated Adulteration)로 불린다. 식약청이 선정한 22종 식품은 그동안 가짜 식품 유통 사례를 토대로 했으며 육안 식별이 불가능해 가짜식품 둔갑이 가능한 식품 원재료도 포함됐다. 선정된 식품은 식육 10종(소·돼지·염소·양·말·사슴·닭·오리·칠면조·타조), 어류 6종(대구·청대구·명태·오징어·한치·틸라피아) 및 기타 6종(마늘·무·양파·녹차·시금치·클로렐라) 등이다. 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만이 갖는 고유 유전자(염기서열)를 확인하는 시험법이다.분쇄형태 등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량 가공식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유전자분석법은 유전자 추출→종(種)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한 유전자증폭(PCR)→전기영동→염기서열 확인의 과정을 거친다.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으로 다진 마늘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양파 또는 무를 혼입한 제품, 돼지고지로 만든 장
억눌렸던 충북 물가가 다시 폭발하고 있다. 지자체들의 물가안정 정책은 약발을 잃은 듯하다.공공요금은 전국평균값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기름값은 그칠 줄 모르고 상승 중이다. 농수축산물 가격은 대부분 한 주마다 오름세를 보였다.충북지역 9월 공공요금은 전국평균요금대비 높은 가격을 보이는 분야가 대다수였다. 공공요금은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을 말한다.시내버스료(성인)는 전국평균이 카드요금 1천원, 현금 1천84원이고 충북지역은 카드 1천58원, 현금 1천158원으로 각각 58원, 74원 높았다.도시가스료(12㎥)는 소비자요금이 전국평균 1만118원, 충북지역이 1만217원으로 99원 올랐다. 지난 10일부터는 가격이 재상승되면서 전국평균 774.37원/㎥에서 41.41원/㎥가 오른 815.78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일반가정(4인 가구 월평균사용량 32㎥ 기준)월평균가격이 약 940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상수도요금(20㎡)은 전국평균이 9천664원, 충북지역 9천708원으로 44원 많았다.하수도요금(20㎡)은 전국평균 3천584원, 충북지역은 2천223원으로 평균가보다 낮았지만 청주가 5천400원을 기록, 하수도요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지난 3월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1억114만병(330ml기준)을 판매, 출시 200일 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5일 기준 출시 113일 만에 5천만병을 돌파한 이래, 87일만에 5천만병을 판매하며 가속도를 붙였다. 이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약 3천8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성인 1인당 'OB골든라거'를 3병 가량 마신 셈이다.오비맥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의 1억병 판매 돌파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뛰어난 품질이 전 세대를 아울러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감의 고장'인 영동지역 곶감 생산 농민들은 일기불순 등으로 올해 감 작황이 불량해 수확철을 맞은 감값이 치솟고 있다.지난주부터 곶감용 감(둥시)을 사들이고 있는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의 수매가격은 20㎏당 1등품 6만원, 2등품 4만6천원, 3등품 3만8천원으로 감값이 폭등했던 지난해 수준을 웃돈다.평년시세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이 지역 4개 공판장의 감 경매가격도 1상자(150-200개)에 8만-10만원으로 작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 강종희(56) 회장은 "지난해 겨울 동해(凍害)에다가 잦은 비로 습해가 겹치면서 감 생산량이 30%가량 줄었다"며 "경북 상주와 청도 등 남부지역의 감 작황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달 말 본격적인 감 수확이 시작되더라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감 생산이 준 것은 지난해 겨울 감나무가 동해를 입은 상태에서 개화기인 5월 늦서리 피해까지 겹쳤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여름 동안 비가 자주 내리면서 채 자라지 않은 감과 잎이 떨어지는 둥근무늬낙엽병도 극성을 부렸다.영동군 박래성 임산물소득담당은 "감 작황이 불량하면 그해 곶감 값이 급등한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값비싼 곶감을…
증평군 증안골 정보화마을, 장이 익어가는 마을, 정안 녹색농촌체험마을 등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증안골 정보화마을은 오는 31일까지 예약신청을 접수해 11월 1일부터 배송을 시작하고,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11월 15일까지 예약신청을 접수해 11월 16일부터 배송을 시작하며, 정안 녹색농촌체험마을은 11월 11일까지 예약신청을 접수해 11월 12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20㎏들이 1상자(배추 8~10포기 분량) 공급가격은 각 마을별로 약간의 편차가 있지만 2만3천원에서 2만5천원 수준이며, 택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수령할 경우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증안골 정보화마을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jpgol.invil.org)와 전화(043-835-3893)로,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jang.invil.org)와 전화(043-835-3894)로, 정안녹색농촌체험마을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jungangol.co.kr)와 전화(043-838-8228)로 각각 예약을 접수한다. 각 테마마을에서는 "증평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국내산 소금으로 절여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다."며
음식점과 주유소가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음식점 업주들은 1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충북에서도 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상당구지부 80명, 청주흥덕구지부 140명, 충주시지부 84명을 비롯 충북지회 소속 720명이 상경 투쟁을 벌였다. 음식점 업주들의 단체 행동은 지난 2004년 여의도에서 세제 개선을 요구하며 솥단지를 던졌던 소위 '솥단지 시위' 이후 7년 만이다.업주들은 이날 집회에서 "카드수수료율을 1.5% 이하로 낮춰 달라"며 "대기업이나 대형마트, 골프장 등 사치업종을 우대하고 영세업자들에게는 과도한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이들은 "카드 수수료율만 1.5%로 내려도 속출하는 폐업을 막을 수 있다"며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0.2%포인트 인하안 정도로는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주는 "이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도 배치되는 일"이라며 비난했다.주유소도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는 20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전국 주유소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궐
올해 김장에서는 절임배추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배추 포기수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고춧가루는 가격이 상승하고 김장용 채소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센터)은 김장 시기 절임배추 선호도가 지난해보다 10%P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배추 구매 선호도에서 '신선배추'가 61%, '절임배추'가 39%로 나타났는데, '절임배추'는 지난해 28.5%였다. 이는 절임배추 생산·유통 구조 개선, 구매시 편의성 및 아파트형 주거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김장 김치 담그기 위한 배추 포기 수는 24.5포기로 지난해(24.7포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무도 10.7개로 지난해(10.8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장 김치 직접 담그는 비율은 지난해(53.7%)보다 6%P 증가한 59.6%로 조사됐다.친지로부터의 조달 비율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시판용 김치 구매는 비슷한 수준이다.건고추(고춧가루) 구입량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전체 구입량이 감소한 이유는 '건고추(고춧가루)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서'가 71%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는 '김장을 적게 담글 예정이서'가 18%로 조사됐다.건고
앞으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세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 납부제'를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세금을 납부할 때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즉시 조회할 수 있고 법인도 신용카드 포인트로 법인세 등 관련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포인트 납부시스템을 최초로 구현한 것이다.포인트 이용이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비씨, KB국민, 신한, 삼성, 롯데, NH농협, 씨티, 하나SK, 외환, 제주은행 등 10개사다.국세청은 이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개인납세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포인트 납부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그 결과 3개월간 777건에 2천900만원, 건당 평균 3만8천원이 납부됐다.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납부 방법은 국세 신용카드 납부전용사이트인 카드로택스(www.cardrotax.or.kr)에 접속하면 된다.이 사이트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세무서 수납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월말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되는 버섯이 수입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17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의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10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사실은 없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기·이바라키·지바·가나가와·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茶)·유자·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다.식약청은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에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지난 8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단속을 벌인 결과, 6개 위반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8월22일부터 26일까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을 위해 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8.22∼26)을 실시했다.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이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어린이 기호식품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중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로 대통령령으로 정한 7천여 품목이다.이번 위생 점검 대상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 유통·판매되고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500원 이하의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개소), 제품 거래내역 미작성(2개소), 원료 수불부 미작성(1개소) 등이 적발됐다. 또 색깔이 화려하거나 허용외 색소 첨가 우려 등이 있는 112건을 수거·검사했지만 다행히 부적합 판정된 건은 없었다. 식약청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가 스스로 관련 법령을 준수토록 하거나 위생 환경을 개선토록 교육·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식약청은 학부모들이 어린이가 안전하고…
청주에 3개점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주)스타벅스코리아 청주터미널점(점장 김창원)과 청주지웰시티점(점장 곽민아), 성안길점(점장 홍은지)이 지난 3월부터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들 3개점은 14일에도 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20여명을 초청, 옛 연초제조창을 찾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 행사를 벌였다.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스타벅스 직원들은 이에 앞서 복지관의 경로 무료급식에 참여, 점심 배식을 한 뒤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했다.또 행복증진 집단 프로그램인 '장미빛 인생'과 지지체계 향상을 위한 '어깨동무 내동무' 프로그램도 지원, 어르신들을 공경했다.스타벅스 청주터미널점 김창원 점장은 "매월 두번씩 실시되고 있는 봉사활동에 3개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직원들 모두 이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김 점장은 또 "스타벅스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는 KTX역사 내 전국 최초로 들어선 오송역 '컨벤션&웨딩홀'이 1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대전·충남본부는 지난해 11월 개통한 오송역의 철도이용객 증가와 역시설 활용의 효율성을 위해 '컨벤션&웨딩홀' 유치를 야심차게 추진, 지난 5월 공개입찰을 통해 대전의 한 웨딩전문 업체와 계약을 했다.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날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편의시설인 주차장도 대폭 확대된 842면을 운영할 계획이다.코레일은 지금까지 고속철도가 갖는 정확하고 빠른 특성을 활용, 전국 주요 KTX역사에 회의실을 운영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 복합문화사업이라 할 수 있는 '컨벤션&웨딩홀'이란 새로운 발상의 사업을 통해 역시설의 효율화를 시도했다는 새로운 역발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오송역을 찾는 고객이 연 10만여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경제와 KTX 오송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충청북도에서도 '오송역세권개발'을 포함한 '오송 바이오밸리 조성' 계획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코레일의 적극적인 자구노력과 지자체의 강력한 역세권 활성화 의
일부 소셜커머스 업체가 할인율을 부풀리거나 위조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내렸다.충북도 역시 올해 상반기 중에 소비자피해 사례가 늘자 소비자 피해주의 예고를 실시키로 했다. 12일 공정위와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연맹이 7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판매한 53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29개(54.7%)가 정상가격을 실제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할인율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계약해지 거부 4건, 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사용불가 2건, 정상구매 제품과 차별 2건 등 모두 8건의 소비자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실제로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은 스탠드램프(LS전선 LED-50)의 정상가격을 17만6천원이라고 표시한 뒤 10만4천원에 판매해 할인율이 40%라고 선전했지만 이 제품의 온라인 최고 판매가격은 13만7천원 수준으로 실제 할인율은 24%에 불과했다.공정위는 또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판매하는 일부 유명브랜드 상품 가운데 위조상품이 발견된 사례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판매한 '뉴발란스' 운동화는 가짜 상품임이 확인돼 소송 중이고 '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두유 음료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약 80종의 우유가 들어간 자사음료 주문 시 우유 대신 두유로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업그레이드 쿠폰을 증정한다.스타벅스는 2006년 매일 유업과 공동 개발한 천연두유 '소이 카페'를 독점 사용해오고 있다. 인공첨가물과 방부제가 일체 함유되지 않았다. 칼로리도 200㎖기준 일반 우유 140㎉대비 105㎉로 낮다.스타벅스는 지난 4월부터, 두유 선택 시 추가 부담금 500원을 없애 일반·저지방·무지방 우유와 두유를 고객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두유 음료를 장려해 오고 있다. 그 결과 10월 들어 전월 대비 두유 사용 실적이 23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일본 이온그룹과 공동으로 '이온 월드훼스터 한국페어'를 개최한다.'이온 월드훼스터 한국페어'는 이온리테일 및 그룹 계열 18개사 1천200여 점포에서 한국산 새송이버섯, 굴, 주류, 김치 등 90여 품목이 홍보·판매하는 행사다. 한국페어에서는 또 주일대사관·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한류가수 공연과 전통문화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온 측은 PB(자사브랜드) 한국산 김치를 TV CF 방영하는 한편 일본 최대 쇼핑몰인 사이타마 레이크타운점(연간 5천만명 내장)에 특설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15일 개막행사에는 신각수 주일대사, 이광우 aT 부사장, 무라이 쇼헤이 이온리테일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한류스타 김현중의 토크쇼도 열릴 예정이어서 일본 현지인들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aT 지원으로 한국페어를 개최해 왔다. 이온그룹은 연매출액이 5조965억엔, 한국식품 구매액은 지난해 기준 69억엔에 달한다.aT와 이온그룹은 지난해 한국 농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세균이 득실거리는 제품을 유통시키는 등 이익만 챙기려는 식품업체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대형식당에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제품 등을 판매한 식품업체 대표 박모(여·49)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S식품제조업체는 염장해파리 제품 유통기한이 경과된 총 91박스의 기한을 변조 표시,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이 업체는 2008년 2월19일까지가 유통기한인 염장해파리 1천365kg·61박스와 2010년 11월18일이 기한인 30박스를 2012년 2월3일로 변조시켜 판매했다.이 업체는 기한이 지난 염장해파리를 사용해 '풍미해파리' 및 '시소노미구라게(해파리)'라는 상표로 1천628kg(2천791만원 상당)을 제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200여 일식당 등에 판매했다.식약청은 이 회사의 불법 제품 17t, 1억원 상당을 압류해 폐기 처분했다. 식약청은 또 서울시 송파구 D업체가 수입 중국산 '해삼내장젓갈'(수량6천150봉지·6천150kg)을 제조사를 허위 표시한 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량(1억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12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9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잠정 수입 중단 농산물은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된 버섯류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는 않았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에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자동차 내구 품질에서 1위를 유지했던 그랜저 TG가 올해 평가에서는 6계단이나 떨어졌다.3년간의 내구 품질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문제점이 제일 적은 모델은 기아차의 오피러스로 조사됐다. 2년 연속 2위만 하다 올해 평가에서는 1위로 올라선 것이다. 그동안 1위를 차지했던 현대차의 그랜저 TG는 6계단이나 미끄러졌다.현대차는 내구 품질 차종TOP 10에 5개 차종을 올렸지만 그랜저 TG의 추락에 빛이 바랬다.마케팅인사이트 이건효 상무는 "현대차가 전반적으로 상위에 많이 올렸지만 그랜저 TG가 6위로 떨어져 그 빛이 바랬다"고 말했다.이밖에 작년 10위였던 SM7은 2위로 올라섰으며 뉴 SM5는 4위를 차지했다.2008년 초기품질 1위를 차지했던 제네시스는 내구 품질에서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쌍용차와 쉐보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구품질 Top 10에 한 모델도 올리지 못했다.이같은 조사는 자동차전문리서치 회사가 2002년부터 지난 10년간 자동차 품질과 고객만족에 대해 7월 한달동안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