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ISU 세계팀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19 · 일본 주쿄대)가 75.84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아사다 마오는 16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더블 토룹 컴비네이션을 깨끗하게 성공해 75.84(기술점수 44.40, 프로그램 구성점수31.44)를 받으며 여자 싱글 1위에 올랐다. 아사다 마오가 받은 이 점수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의 최고점일뿐 아니라 김연아(19)가 지난 2009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세운 세계기록인 76.12와는 단 0.28차다. 아사다 마오의 뒤를 이어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안도 미키(일본)가 자리했지만 나란히 62.08을 받아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이날 아사다 마오는 기존에 해오던 프로그램 필수 점프를 바꾸는 모험을 시도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을 쇼트프로그램에서 해왔던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신 '트리플 악셀-더블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집어넜었다. 기본 점수는 비록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이 10.5점이며 '트리플 악셀-더블 토룹'이 9.5점으로 바꾼 구성의 기본점이 더 낮아진다. 그러나 이번
"부담 백배다"'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0 · 단국대)이 93일 앞으로 다가온 2009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전지훈련을 위해 16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박태환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야구대표팀이나 김연아 선수가 너무 좋은 성적 거뒀는데, 물론 자랑스럽고 축하할 일이지만 내가 마지막 주자인 것처럼 되어 부담이 많이 된다. 부담백배"라고 말했다.지난달 야구대표팀이 WBC에서 준우승한데 이어 절친한 동생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 자신 역시 좋은 성적을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적지 않음을 털어놓은 것.그러나 박태환은 곧이어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내가 할 도리인 것 같다"며 자신 역시 세계수영선수권 2연패를 일궈내겠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지난 1월 전지훈련을 했던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학(USC)으로 향한 박태환은 1차 전훈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해오고 있는 데이브 살로 USC 수영팀 감독의 지도 하에 세계선수권 출전에 앞서 부족한 2%를 채우게 된다. 훈련기간은 6주.다만
연기군 금호중학교(교장 임재희) 태권도부가 신학년도 활발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보령시 대천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충남소년체전 태권도대회에서 김보령 학생이 금메달(라이트급)을 목에 걸고, 충남대표선수 선발이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김보령 군은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도교사 송명현 교사는 "평소 조용하고 온순한 성품이나 한번 대회에 임하면 강한 승부근성을 보이는 유망주"라고 평했으며, 강성현 코치 또한 "성실하고 꾸준한 연습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며 기뻐했다. 이미 금호중 태권도부는 지난 3월말 제20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김보령(3-1. 라이트급) 군이 은메달을, 임광묵(2-1. 밴텀급), 오상진(3-1. L웰터급), 서민제(3-1.웰터급) 군이 각각 동메달을 따내 저력을 과시한 바 있어, 앞으로 발전이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운동부의 좋은 성적은 본교가 평소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탁구, 줄넘기, 축구, 배드민턴 등 학교스포츠 동아리를 구성 ? 운영함으로써 다져온 역동적인 환경 덕분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학기초 본관 1층 동편 끝 유휴교실(구…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 주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3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 체조부 선수들이 여자체조 전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고 돌아왔다.이번 체육대회의 여자체조 부문에 서주은 등 7명이 참가해 단체종합 1위를 차지하고 그 중에서도 서주은 선수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종합에서는 서주은 1위, 김은진 2위, 박예선이 3위를 차지했으며 이단평행봉에서 역시 서주은 1위, 김은진 2위, 박예선이 3위를, 도마에서는 김은진이 1위, 라수진이 2위, 서주은이 3위를 차지했다. 또 마루와 평균대에서 각각 1위는 서주은, 2위는 김은진, 3위는 라수진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서주은 선수는 5관왕의 영예를 안고 돌아와 개인적으로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를 빛냈다. 용두초등학교는 그동안 코치와 감독의 수고 그리고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의 응원 하에 남모르게 흘렸을 땀방울이 결실을 맺게 돼 모두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학교 김준영 교장은 "앞으로 한국체조의 대를 이을 주역으로 우리 용두초등학교 체조선수들이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며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제천 / 이형수기자
오는 18일 오전 9시 행복도시건설청 광장에서 한국마라톤연합회가 주관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가 후원하는 제3회 행복도시 세종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금강변의 봄 꽃 향기를 맡으며 행복도시가 건설되는 금강변을 따라 달리게 된다. 대회 종목은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되고 5km와 10km는 1위에서 3위까지, 하프코스는 1위부터 5위까지 남녀를 구분하여 시상한다. 또한 참가가중 행운상을 추첨하여 가전제품, 운동기구, 특산품 등 푸짐한 상품과 잔치국수,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마라톤 행사 전에 스트레칭과, 에어로빅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홍렬 전 마라톤 국가대표가 참여하여 팬사인회도 개최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금강변으로 아름다운 금강변의 경치를 구경하고 건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가족단위의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은 인터넷(WWW.maccmarathon.net)이나, 전화(042-628-7425)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연기/함학섭기자
조구함(청석고2)군이 37회 춘계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조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 포항 실내체육관에서는 열린 2009년 국제 청소년 대회 2009년 10월 그리스 아테네 파견 선발전 겸 제37회 춘계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에서 남고부 +100kg급 및 무제한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군은 지난해 2008추계 전국 유도대회에서도 +100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박종학(52), 전기영(37)), 조인철(34) 등 유도 간판스타를 배출한 청석고는 조군이 차세대 대형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체고 양궁 남자부가 제43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김우진(2학년)선수가 개인종합에서 1천3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지난 13일부터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고(남)는 단체전에서 2충남병천고를 22점차로 따돌리고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우진 선수가 개인1위를 차지했다./김병학기자
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가 오는 18일 오전10시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족구연합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족구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구기 종목인 족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범국민적인 스포츠로 정착시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28개 팀,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리그전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또한 경기부문에 대한 1·2·3위 시상과 더불어 페어플레이상, 응원상, 감투상, 입장상, 부별시상 및 개인시상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수상이 계획돼 있어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대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개최되는 증평지역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이점이 있어 전국 각 지역 선수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질서 있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2009 IPC직지배 아시아오픈장애인사격대회에 외국인이 16개국에서 1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조직위는 14일 이 대회를 위해 지난 13일까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16개국에서 63명의 선수와 37명의 임원 등 모두 100명이 참가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번대회 개회식은 24일 오후5시30분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갖고 폐회식은 28일 오후6시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통역 등 60명이 활동한다.첫 대회였던 2006년에는 외국인 선수가 4개국에서 52명, 2006년은 9개국 83명, 2007년은 13개국 12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김병학기자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13일 'KCC 스위첸 페스타온 아이스 2009'(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선보일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살짝 공개했다.김연아는 13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 링크에서 열리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이하 FOI)'에서 선보일 새 갈라프로그램 일부를 공개했다.김연아의 새 갈라프로그램은 리한나의 곡 'Don't stop the music(돈 스탑 더 뮤직)'으로 종전 깜찍한 'Just a girl(저스트 어 걸)'이나 서정적이고 우아한 'Gold(골드)'와는 확연히 다른 섹시하고 도발적인 안무로 꾸며져 있다.새 갈라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의 안무가인 산드라 베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베직은 현재 미국 NBC해설위원으로 아이스쇼와 갈라 안무에 있어 '최고'로 꼽힌다. 김연아는 현재 안무를 맡도 있는 데이빗 윌슨의 소개로 베직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김연아는 약 30분에 걸쳐 국내 취재진에게 훈련모습을 공개했다.기존 갈라프로그램인 'Gold'에 맞춰 가볍게 몸을 뿐 김연아는 새 갈라 프로그램인 새로운 빠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 개최된 제43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중등부더블라운드에서 진훈영(인천여중)과 차순형(북인천중)이 각ㄱ 1천371점과 1천36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엔트리 합산 기록으로 등위가 매겨지는 단체전에서는 아양중학교(여자부)와 광주체중(남자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4일부터는 전국남여초등학교 양궁대회가 펼쳐진다. /김병학기자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11~12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38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겸 32회 회장기 차지 충북역도대회에서 9체급 중 8체급을 석권하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도내 중학교 역도부의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한 이번 대회는 38회 전국소년체전 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로 영신중 역도부는 총 8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발군의실력을 발휘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38회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백창민(45kg급 1위), 강길택(50kg급 1위), 정창호(56kg급 1위), 남영근(62kg급 1위), 김대련(69kg급 1위), 전상구(94㎏급 1위), 신동진(94kg급 1위) 선수 등 7명이며, 남지영(85kg급)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영신중 체육교사이자 감독인 이명재 교사(39)는 "전국소년체전 최종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영광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또한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소화해낸 선수들이 고마우며, 불모지였던 영동 역도의 저력을 도내 전체에 널리 알리게
충남 도내 궁도 동호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궁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기군 금남면 금덕정에서 펼쳐진 제50회 충청남도 남녀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2일 금남면 금덕정에 펼쳐진 이번대회에는 도내 65개팀에서 선수,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조중일 충남도협회장, 심대평 국회의원, 유한식 군수, 진영은 의장 및 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 격려했다. 단체전(5명) 및 개인전(장년, 노년, 여자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1위는 예덕정(예산)이 차지했으며, 연기군의 관운정, 동산정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장년부(65세까지)는 1위 전용덕(예산 예덕정), 2위 김병규(연기 동산정), 이유호(연기 동산정), 3위 허옥룡(금산 흥관정), 이흥종?김원석(연기 관운정)이 차지했으며, 노년부(65세 이상)는 백문기(공주 관풍정), 여자부는 서효행(금산 흥관정)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연기군은 이번대회에서도 단체전 2위, 개인전 장년부 2,3위를 휩쓸으며 궁도 강군의 위상을 나타냈다. 충남 도내 16개 시?군에는 32개의 궁도정이 있으며, 이중 연기군이 가장 많은…
연기군 전의초등학교(교장 이선구) 씨름부가 9일부터 열린 37회 충남소년체전 씨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여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전의초등학교 씨름부는 총 7명이 출전, 4강전에 무려 5명이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는데 이 가운데 정은서 학생이 용사급 1위를 차지해 도 대표 선발권을 거머쥐었으며, 유수찬 학생이 청장급 2위, 이상한ㆍ지승민ㆍ오석진 학생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려 전의초등학교 씨름부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의초등학교 씨름부는 재능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학교와 연기 씨름협회의 지도 감독 협조 아래 평상시에 꾸준한 연습과 특별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더욱이 그간 연습할만한 공간이 없이 열악한 시설 속에서 훈련을 해오다 올 초, 비로소 현대적 설비를 갖춘 씨름장을 준공하여 마음껏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이번 성적이 주는 감동은 남다르다.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와 학생, 지도 교사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결실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경주하여 전의초등학교가 씨름 유망주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기 / 함학섭기자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에서 11일 청남대 울트라마라톤 100km 대회가 열린다.이번 마라톤 이벤트는 올해 7번째 맞이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울트라마라톤 동호인 등 5백여명이 참가해 환상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4시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출발해 대청호반을 지나 피반령 고개를 넘어 청남대로 다시 돌아오는 100km 인간한계 코스에 도전한다.제한 시간은 62km의 경우 9시간, 100km는 16시간으로 62km 지점인 어부동(금강산휴게소) 통과시간이 9시간이다.특히 청남대울트라마라톤 100km에 시각장애인 김미순(여)씨도 출사표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김미순·김효근 부부는 지난 5, 6회 대회에도 참가해 감동의 완주를 보여주었다.청남대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와 청남대측은 선수 보호를 위해 주요지점에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의료반을 배치한다.이종진 대회조직위원장은 "청남대 개방 6주년을 맞아 전국의 울트라 철각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청남대와 대청호를 둘러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북도
42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및 제111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10-14일까지 괴산 서부리에 위치한 사호정에서 열린다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가 주최하고 괴산군궁도협회(회장 김수영)가 주관해 열리는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는 10일 시·도 대항전, 노년부, 여자부, 남자일반부, 실업부 등에 500여명의 전국 궁도인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한껏 펼치게 된다. 또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는 11-14일까지 전국의 4단 이상 궁도인 6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이번 대회에 모두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들은 현지적응 훈련을 위해 며칠 전부터 괴산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괴산은 중심정으로부터 그 명맥을 유지해 사호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궁도인을 배출,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괴산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고 전국단위 궁도대회가 잇따라 개최해 동호인 저변확대와 함께 실질적인 궁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 가족들이 괴산에 머무는 동안 숙식과 쇼핑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괴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떼제베 컨트리클럽(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에서 일반 아마츄어 골퍼를 위한 '솔로몬 포섬 챌린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1차 예선은 오는 26일 치러지며, 본선은 5월3일 떼제베CC에서 진행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17일까지 이다.퍼블릭 코스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인1조 포섬 스트로크 경기로 진행되며, 총상금 5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이벤트상은 물론, 입상조에게는 떼제베CC 정규홀 3개월 준회원 대우와 퍼블릭 코스 3개월 무료이용 자격의 특전이 부여된다.이번 대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적으로 치러지게 되며, 분기별 수상자끼리 치러지는 연말 결선대회의 우승조에게는 1년간 떼제베CC 명예 주중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파격적인 특전도 제공된다. 떼제베CC 관계자는 "국내 퍼블릭 코스로선 보기드믄 정기적인 포섬 골프대회 행사를 처음 시작하면서, 지역 골프문화 성장과 골퍼들의 기량 향상의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일반 아마츄어 골퍼들에게 골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는등 의미있고 재미있는 지역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떼제베CC(043-236-4381~4, ww
2009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에 충북농아인체육연맹의 한명진(23.60kg급)과 변진섭(26.66kg급)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28일 용인대학교 유도전용실기장에서 열린 2009 타이페이 농아인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0kg에 출전한 한명진 선수와 -66kg 변진섭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체육회 조덕현 사무처장은 "이번 농아인 올림픽에 충북에서 2명의 선수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이 길이 막힐리가 없는데 대체 왜 막히는겨"7일 저녁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향하던 택시기사는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다. 천안시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유관순체육관으로 가는 길이 차로 빽빽히 들어찼기 때문. 더욱이 유관순체육관 일대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역사가 길지 않은 프로배구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이 7일 현대캐피탈-삼성화재의 2008~2009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세워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8만5,571명의 홈 관중수를 기록하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로 9만 관중을 가뿐히 돌파했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9만번째 관중을 세는 카운트에 들어가 주인공 정민영씨(39)에게는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증정했다. 연고지팀인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천안은 '배구도시'로 거듭났다. 이에 발맞춰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이벤트로 적극적인 천안시민 끌어안기에 나섰고 관중은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일평균 4,504명의 관중수를 기록하며 2위 LIG손해보험의 구미 박정희체육관의 2,461명을 압도했다. 현대캐피탈 홈 관중은 이번 시즌 프로배구 전체 관중의 33.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제 천안은 프로배구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1일부터 4일가지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3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 은메달 3, 단체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에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8명이 선수가 참가해 최정애(월터급), 신유순(페더급), 김경민(미들급)이 개인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최정애 이아롱 신윤수 최선희 박지숙 김경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 은메달을 획득한 김경민과 신윤수 선수는 올해 입단한 선수로 처녀 출전한 것으로 앞으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김병학기자
김수녕양궁장에 전국의 신궁들이 몰려와 기량을 겨룬다.청주시는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제43회 전국남여종별양궁선수권대회, 7일부터 9일까지 2009 상반기 컴파운드대회, 13일부터 15일까지 제20회 전국남여초등학교 양궁대회 등 3개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287개팀 2천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월 창단한 청주시청 양궁팀의 임동현 선수 등 5명이 출전해 남자일반부와 단체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개회식은 7일 오후3시에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다. /김병학기자
괴산 문광초등학교(교장 박충렬) 김현수(5년) 학생이 지난 3~4일까지 밀양에서 개최된 11회 전국꿈나무 육상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 남초 5학년 100m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37회 충북소년체육대회 80m 1위에 입상하며 육상 꿈나무로 주목 받아온 김현수 학생은 앞으로 기초체력강화훈련프로그램과 단거리에 필요한 체력요소별 보강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체력 향상과 단점(순발력, 스피드지구력, 승부욕) 보완으로 2010년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괴산
천안을 연고로 하고 있는 '천안 현대 스카이워커스' 남자 프로배구팀이 V3를 향한 한판 대결을 펼친다.2008~2009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에서 28승 7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천안 현대스카이워커스팀'(이하 천안 현대)은 라이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이하 대전 삼성)와 5전 3선승제의 참피언 결정전을 갖는다.지난해 '대전 삼성'에게 참피언을 건네 주었던 천안 현대는 5일(일) 오후 1시 30분 유관순 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V리그 최초로 V3에 도전한다.2005-2006, 2006-2007 시즌에서 '대전 삼성'을 누르고 2연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천안 현대'는 지난해 내줬던 챔프 자리를 기필코 되찾겠다는 것.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천안 현대'는 전매특허인 블로킹과 시원한 고공 스파이크로 배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챔프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천안 현대'는 장신센터인 이선규와 윤봉우를 앞세우고 왼쪽 공격수 앤더슨·송인석과 오른쪽 후인정·박철우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역대 최고의 공격 성공률(55.3%)을 보인 해결사 박철우의 왼손 공격도 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거미손 이선규와 윤봉우 등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대전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2008~2009 시즌 상금 퀸에 올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번 시즌 여자 싱글 세계랭킹 보너스(world standing bonus) 1위에 올라 4만5천달러(약 6천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 현 세계랭킹 1위인 김연아는 '세계랭킹 보너스'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것.이는 이번 시즌 세계랭킹 포인트를 가장 많이 따낸 선수를 추려 1~3위 선수에게 주는 일종의 보너스 상금. 김연아는 2009 세계피겨선수권 우승을 비롯해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차례나 우승했고 4대륙 피겨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시즌 무려 4회나 우승했다. 그 결과 김연아는 2,320점을 따 1위를 차지했고 아사다 마오(일본)가 2,075점으로 2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가 2,06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아사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김연아는 이번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를 비롯해 4대륙 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 1위에 올라 보너스로 상금 4만5천달
영동군 심천중학교(교장 김규진) 최희재(2년)양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충북 청원군 오창 그랜드 CC에서 끝난 영동대학교 총장배 제9회 청주 MBC 주니어 전국 골프 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1위을 차지했다.이번 최 양의 우승은 농촌의 면지역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최양은 "신지애 선수처럼 LPGA에서 우승하여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높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앞으로 심천중골프부는 최희재 학생을 중심으로 진일보 성장할 것이며 영동 지역의 골프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