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4.13 16:4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영신중 유도부가 38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등에서 8체급을 석권해 3년 연속 충북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사진은 94kg에서 1위를 차지한 전상구선수)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11~12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38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겸 32회 회장기 차지 충북역도대회에서 9체급 중 8체급을 석권하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내 중학교 역도부의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한 이번 대회는 38회 전국소년체전 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로 영신중 역도부는 총 8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발군의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38회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백창민(45kg급 1위), 강길택(50kg급 1위), 정창호(56kg급 1위), 남영근(62kg급 1위), 김대련(69kg급 1위), 전상구(94㎏급 1위), 신동진(94kg급 1위) 선수 등 7명이며, 남지영(85kg급)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신중 체육교사이자 감독인 이명재 교사(39)는 "전국소년체전 최종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영광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또한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소화해낸 선수들이 고마우며, 불모지였던 영동 역도의 저력을 도내 전체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규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영동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