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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6 10:4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 금호중학교(교장 임재희) 태권도부가 신학년도 활발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보령시 대천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충남소년체전 태권도대회에서 김보령 학생이 금메달(라이트급)을 목에 걸고, 충남대표선수 선발이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김보령 군은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도교사 송명현 교사는 "평소 조용하고 온순한 성품이나 한번 대회에 임하면 강한 승부근성을 보이는 유망주"라고 평했으며, 강성현 코치 또한 "성실하고 꾸준한 연습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며 기뻐했다.

이미 금호중 태권도부는 지난 3월말 제20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김보령(3-1. 라이트급) 군이 은메달을, 임광묵(2-1. 밴텀급), 오상진(3-1. L웰터급), 서민제(3-1.웰터급) 군이 각각 동메달을 따내 저력을 과시한 바 있어, 앞으로 발전이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운동부의 좋은 성적은 본교가 평소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탁구, 줄넘기, 축구, 배드민턴 등 학교스포츠 동아리를 구성 ? 운영함으로써 다져온 역동적인 환경 덕분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학기초 본관 1층 동편 끝 유휴교실(구 가사실)을 '교사 학생 복지실(헬스실)'로 말끔히 단장하여 쉬는 시간이면 한창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들의 이용이 끊이지 않고 있고, 교과 교육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배드민턴반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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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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