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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3 16:2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 전의초등학교(교장 이선구) 씨름부가 9일부터 열린 37회 충남소년체전 씨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여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전의초등학교 씨름부는 총 7명이 출전, 4강전에 무려 5명이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는데 이 가운데 정은서 학생이 용사급 1위를 차지해 도 대표 선발권을 거머쥐었으며, 유수찬 학생이 청장급 2위, 이상한ㆍ지승민ㆍ오석진 학생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려 전의초등학교 씨름부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의초등학교 씨름부는 재능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학교와 연기 씨름협회의 지도 감독 협조 아래 평상시에 꾸준한 연습과 특별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더욱이 그간 연습할만한 공간이 없이 열악한 시설 속에서 훈련을 해오다 올 초, 비로소 현대적 설비를 갖춘 씨름장을 준공하여 마음껏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이번 성적이 주는 감동은 남다르다.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와 학생, 지도 교사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결실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경주하여 전의초등학교가 씨름 유망주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기 / 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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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