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 체조부(담당교사 유상철, 지도 박영길, 이미애, 박창민)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매년 정상에 우뚝 서 체조왕국답게 기염을 토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는 지난해 메달 6개 획득(금1, 은4, 동1)에 이어 이번에도 메달 6개(금3, 은2. 동1)를 획득했다.하지만 메달의 색깔은 지난해 금 1개에서 올해 금3개로 바뀌며 정상을 차지했다.그 주인공으로 이단평행봉에서 박예선, 도마에서 라수진, 평균대에서 라수진이 금을 차지했으며 여초부 단체전에서 은(박예선, 라수진, 장초롱, 김채영, 김진서, 임소연, 엄은실, 이충선), 개인종합에서 라수진이 은을, 마루에서 김채영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라수진 선수는 메달 4개(금2, 은2), 박예선 선수는 메달 2개(금1, 은1), 김채영 선수는 메달 2개(은1, 동1)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충북 대표 단일팀 선수로서 인적구성이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선수들이 예선 평가전을 거쳐 선발된 연합팀으로 구성된 각 도 대표들을 해마다 물리치고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체조 지도자 박영길
형제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다.청원 옥산초 이국희(13) 어린이는 지난주 막을 내린 전국소년체전 씨름 용장급(55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군은 16강전부터 결승전 까지 단 한판도 지지않고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군은 올해 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24회 시도대항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대통령기 씨름대회에서 우승,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군의 형인 용희(옥산중 3)군도 지난 2007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군의 형제가 씨름으로 전국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군이 올해 전국소년제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옥산초의 씨름부가 창단한 지난 1980년이후 처음있는 일로 학교측에서는 경사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이군의 학교성적도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을 정도로 전과목 평균이 90점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는 수재다. 이 군은 "소년체전에서 1등을 하여 너무 기쁘다"며 "4강에서 만난 전남 선수에게 지난 번에 겼기 때문에 이번에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단양군청 탁구단이 ITTF Prp Tour 중국오픈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판 승부를 겨룬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중국 소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청 탁구단에서는 이은희, 최문영 두 선수와 박창익 감독이 참가한다. 이은희 선수는 단양군청팀의 간판선수로 국가대표이자 2010년도 한국 랭킹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문영 선수는 한국 랭킹 21위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과 이남송 담당은 "충분한 훈련과정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소주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17일 출국해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은 제6회 괴산청결고추기 차지 전국남녀궁도대회가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종합운동장 옆 사호정에서 열린다.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괴산군 궁도협회(협회장 박용봉) 주관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010 괴산고추축제를 기념하고 전국 궁도 인들의 화합과 괴산홍보를 위해 열리며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이번 경기는 단체전, 남자 장년부 개인전, 남자 노년부 개인전, 여자 개인전, 실업부 개인전 등 5종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대한궁도협회 회원등록을 필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경기방법은 선 단체전 진행 후, 개인전을 실시하며,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32강을 선발하여 재 단순 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8강을 선발, 시드 배정하여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개인전은 3순 경기로 최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비교전은 1, 2, 3위에 한하여 실시하게 되며, 그 외 등위는 선다시수로 결정한다.동시수일 경우 각궁·죽시 우선으로 하며 15시 15중은 각궁·개량궁 구분 없이 비교 전을 실시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경기에 임하여 3회 이상 호명하여도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한 종목에서 충북에서만 대회신기록 19개라는 기염을 토한 인라인롤러.충북의 인라인롤러가 이 같은 실적을 올리게 된데에는 이재수(55.이재수내과) 회장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회장이 인라인롤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0년부터 11년째다. 그는 매년 3천여만원 이상씩 선수들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인라인롤러는 충북이 전국체전에서 10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기량을 갖고 있다.이 회장은 선수와 코치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하면서 자신이 펼치는 의술을 다른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고 있다.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처방으로 병을 낳게 하는 이 원장의 의술은 선수들에게도 고스란히 펼쳐지고 있다.코치 등 지도자들도 이 원장의 이같은 환자를 대하는 처방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온것이 오늘날 충북의 인라인롤러를 세계적인 수준까지 이끌어 왔다.이 회장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아낌없는 후원이 필요하다"며 "지도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충북 인라인롤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세계속에 충북의 인라인롤러가 우뚝설때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원군 옥산초등학교(교장 이정수) 6학년 이국희 학생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용장급(55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각 시·도 대표선수들이 겨루는 16강전에서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판도 지지 않고 모든 게임을 2대 0으로 승리했다.이국희 학생은 올해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24회 시도대항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1위를 하여 소년체전과 함께 전국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도 대통령기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노련하고 여유 있게 경기를 이끌어 우승을 자치했다.올해 남아있는 증평인삼배 전국씨름대회와 충북도민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안겨줄 확실한 선수로 기대된다. 청원/ 조항원기자
대전시 중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45kg급 백창민(3년)선수와 50kg급 정창호선수(3년)가 인상, 용상 부문과 합계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각각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특히 정창호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 모든 부문에서 대회타이기록, 대회신기록, 부별신기록을 포함하여 무려 11개의 신기록을 수립하는 역사적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역도부 창설 14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3관왕 2명을 배출하는 금자탑을 쌓은 이명재 지도교사는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운 정창호 선수는 물론 백창민 선수 모두 역도선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순발력이 강하고, 근성도 강해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 백창민 정창호 두 선수는 "제2의 전병관 선수와 사재혁 선수를 목표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포부로 한국 역도의 차세대 스타로서 미래를 밝혔다. 한편 영신중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함께 응원단을 꾸려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함으로써 학교와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학 중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총 1만6998명의 선수단(선수 1만2074명, 임원 4924명)이 참가하며,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33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이 대전 일원에서 일제히 열린다. 개회식은 지난 해와 달리 개회식 겸 전야제로 대회 전날인 10일 오후 7시 30부터 대전 컨벤션센터(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 및 대전광역시 교육청, 16개 시.도 및 교육청의 주요 인사와 대회 참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기념해 대전광역시교육청 주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11일부터 대회기간 동안 한밭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입구에서 '전국 초·중학생 스포츠 백일장 및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수상작과 함께 동·하계올림픽, 역대 소년체전 경기 장면 등을 담은 스포츠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제16회 충북교육감기 학교간스포츠클럽대회가 오는 28일과 29일 청주에서 열린다.충북도내 초·중·고생 시군별 대표 2천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과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국민건강체조, 씨름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종목별 우승팀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트로피, 농구와 배드민턴, 국민건강체조 우승팀에게는 11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김병학기자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2010 전국체육대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내외대회를 대비해 하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이번 하계강화훈련은 양궁부, 육상부, 롤러부, 검도부, 태권도부, 세팍타크로부, 장애인사격부 등 7개 종목 58명의 지도자와 선수가 9월초까지 각 종목별로 나눠 실시한다. 양궁부는 경북 예천과 충남 공주, 육상부는 속리산, 롤러부는 대전 진주, 검도부는 마산 정읍, 태권도부는 전주 대구, 세팍타크로부는 춘천 고성, 장애인사격부는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각각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부의 임동현, 롤러부의 우효숙, 사격의 장성원·박영준·박세균·유호경, 세팍타크로부의 김영만·고제욱 등 총 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시직장운동부는 지난해 도민체전 우승을 비롯해 14회 아시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우효숙이 2관왕, 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임동현이 금메달, 2010 대만국제육상경기대회 이준완·정복은 등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지난달 16일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2010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장성원(2관왕)·박영준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고, 박세균 3관왕, 유호경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12회 청주시장기 차지 도내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충북도내 초·중·고·대학·여자부·대학일반(1부)·청년·장년부 등 9개부 50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청주시의 지원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박상섭 청주시청 코치는 청주 검도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공로패를, 이현범 청주시검도회부회장은 감사패를 각각 받는다./최대만기자
음성고등학교가 '48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남고단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음성고는 4일 한국교원대정구장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 결승서 순천 매산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주전선수가 모두 1·2학년으로 구성된 음성고는 전국 최강팀을 맞아 다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복식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지난달 31일 개막돼 전국 109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통령기 정구대회는 충북대와 한국교원대에서 오는 7일까지 열린다./최대만기자
청주시내 한 골프 연습장. 이용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무엇인가 넋을 놓고 쳐다본다.시선을 따라 간 곳에는 어린 여자아이가 프로골퍼 못지않은 자세로 골프공 세 바구니를 연달아 치고 있었다.찌는 듯 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골프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성민아(청주 율량초1·사진)양.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공치는 게 재미있다. 방학이라 한창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을 법도 한데 민아는 "골프공을 치는 게 가장 재미있는 놀이"라고 자랑한다.4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민아는 골프선수로 활동했던 언니(성광희)의 영향으로 골프가 무엇보다 친숙한 운동이다.아버지 성원모 씨는 "큰애가 한창 골프선수로 활약 할 때 아내가 민아를 임신했다"며 "민아는 골프로 태교를 해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4살이 되던 해 골프채에 관심을 보이면서 골프와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성씨는 "민아가 아직 어려 골프에 얼마나 흥미를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든 음악이든 운동이든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바라지 하겠다"고 밝혔다.민아를 치켜보던 어른들도 "폭염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땀
제10회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한국 중·고골프연맹 주관으로 지난달27~30일까지 충주 임페리얼 레이크 C.C.에서 개최됐다.골프유망선수 약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대회에서 남고부 김동현 선수 (광신고, 132타), 여고부 김수연 선수 (오상고, 132타), 남중부 정윤한 선수 (옥현중, 137타), 여중부 김인선 선수(이포중, 139타)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 제9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중·고골프연맹의 공인대회로 참가자격은 제21회 그린배 국제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학생 및 현재 국가대표 또는 상비군인 학생 등 실력이 검증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는 유자격 대회로 진행되었다.오명 총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 4년간 교육과 연구분야 그리고 국제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았지만, 특히 건국대 골프부의 성장과 발전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자랑거리"라고 평가했다.건국대 골프부는 최근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뛰어난 입상성적을 시현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골프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서희경·최나연 선수가 미국 LPGA에서, 안선주 선수가 일본 JLPGA에서 연이어…
한국이 2010브라질 유도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유도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최민호가 나선 66kg급과 방귀만이 나선 73kg급에서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왕기춘이 자신의 체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81kg급에 나서 반칙승을 따내 한국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어 출전한 90kg급 이규원과 90kg이상급 김성민이 각각 업어치기되치기 절반패와 허리채기 한판패를 당해 일본에 우승을 내줬다.
5회 직지배 전국 중·고·대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청주시체육회과 주최하고 청주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68개팀, 고등부 85개팀, 대학부 17개팀 등 총 170개팀 1천600여명이 참여한다.예선전은 전·후반 없이 7분,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전·후반 5분씩 치러진다. 연장전은 2분이다.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최대만기자
청주 원평초(교장 박종우)가 지난 27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학교 신대한(13)선수는 전국에서 21명이 참가한 초등부 경장급에서 금메달, 김경배(12)선수는 소장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96년 개교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병학기자
신지애(22·미래에셋)가 되찾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신지애는 29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GC(파72·646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5주 만에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신지애가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지애는 최근 자신을 괴롭혔던 건강문제도 털어내고 10년 이상 이어온 LPGA 태극군단의 '준우승 징크스'를 떨치는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상승세를 탄 신지애는 비회원 자격으로 깜짝 우승했던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년 만에 다시 우승, 미야자토 아이(25·일본)와 크리스티 커(33·미국), 수잔 페테르센(29·노르웨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굳힌다는 각오다. 신지애 외에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최나연(23·SK텔레콤)을 꼽을 수 있다. 최나연은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거두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어느덧 LPGA투어에서 손꼽히는 선
한국이 제24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체코를 꺾고 8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예선 체코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캐나다와 똑같이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쿠바(3승), 캐나다에 밀려 B조 3위를 유지했다. A,B 각조 6개팀 중 4위까지 8강에 오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은 쿠바전과 파나마전 중 한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0-0이던 2회말 김호령의 중전안타, 백세웅의 내야안타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서 김민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국은 1-0으로 리드를 지켜가던 8회말 안타 3개와 4사구 3개를 묶어 3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윤영삼은 8이닝 동안 4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조준석)가 지난 24-25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2회 충북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서 혼합복식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총 30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는 25일 결승에서 이현수, 김정희씨조(한울클럽)가 출천한 혼합복식에서 충주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어 정규용, 황민하씨(난계클럽)조가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청주팀을 누르고 역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영동 / 손근방기자
제천중 하키 팀이 올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제천중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개최된 '11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결승경기에서 서울 신암중에 3대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올 협회장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연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제천중은 이번 대회 패배를 오늘 8월 개최되는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설욕한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한 의림여중과, 제천중, 제천여고, 제천고 등 도내 4개 팀이 4강에 진출, 충북 하키의 새로운 재도약의 발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최대만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영동포도축제 기간(9월3~7일) 중인 오는 9월 5일 열린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9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된다.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주변의 잘 가꾸어진 가로수와 맑은 공기, 쾌적한 농촌 풍경 등 마라톤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이 좋은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참가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yeongdongmarathon.co.kr)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참가비는 5km부문은 1만원, 10km·하프·풀코스 부문은 3만원으로 대회전에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기능성 티셔츠)과 배번호, 기록칩(5km제외), 대회 리플렛을 택배 발송하며, 10km 이상 코스 참가자에게 영동포도 2kg 1상자를 지급한다.또 단체특전으로 10km 이상 코스에 5인 이상 단체출전 시 5명당 샤토마니 와인 1병을 증정하고, 관외에서 30명이상 단체참가 시 3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대회
청주 용성중 스쿼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신석주는 지난 22일 경기도 의정부 석천스포츠센터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3회 전국 하계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중등부 준결승에서 서기원(경남 진해중)에게 3대0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박다영은 여자 중등부 준결승에서 김조은(천안 오성중)에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따낸 이들은 국가대표 김현동(충북체육회)의 뒤를 이을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이원석 코치의 지도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2012년 청주에서 열리는 세계계남녀주니어스쿼시대회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충북스쿼시 관계자는 "전국대회 첫 출전이라는 말이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담하고 침착한 경기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스쿼시가 소년체전 정식종목이 아니라서 육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복싱 남녀 선수들이 복싱불모지의 설움을 딛고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빛활약'을 펼쳤다.충북체고(교장 이종찬) 복싱부의 기효정(3학년)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60회 전국중·고·대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효정은 이번 대회 -48㎏급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에 올라 박범석(부용고)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중등부에 출전한 김두래(청주남중 3년)는 -48㎏급에서 서정만(부천중원중)을, 고등부 -54㎏급에 출전한 이인규(충주공고 3년)는 임우택(인천체고)을, 대학부 64㎏급에 출전한 박상혁(한국체대 1년)은 김낙균(호남대)을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중등부 38㎏급에 출전한 허하늘(청주남중 2년)은 서동철(동인천중)에, 고등부 45㎏급 김인규(충주공고 1년)는 박정인(경남체고)에 각각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중등부 46㎏급 권태오(청주동중 3년)와 고등부 91㎏급 김성규(충주공고 3년), 일반부 57㎏급 이옥성(보은군청)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이들은 8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91회 전국체전'에서도 도 대표로
'48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8일간 충북대학교 정구장과 한국교원대학교 정구장에 열린다.'14회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2차 한국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181개팀이 참가해 1천2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대회 개회식은 8월1일 오후 6시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