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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건국대 총장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 성료

고등부 김동현·김수연, 중등부 정윤한·김인선 우승

  • 웹출고시간2010.08.02 16:0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0회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한국 중·고골프연맹 주관으로 지난달27~30일까지 충주 임페리얼 레이크 C.C.에서 개최됐다.

골프유망선수 약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대회에서 남고부 김동현 선수 (광신고, 132타), 여고부 김수연 선수 (오상고, 132타), 남중부 정윤한 선수 (옥현중, 137타), 여중부 김인선 선수(이포중, 139타)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 제9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중·고골프연맹의 공인대회로 참가자격은 제21회 그린배 국제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학생 및 현재 국가대표 또는 상비군인 학생 등 실력이 검증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는 유자격 대회로 진행되었다.

오명 총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 4년간 교육과 연구분야 그리고 국제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았지만, 특히 건국대 골프부의 성장과 발전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자랑거리"라고 평가했다.

건국대 골프부는 최근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뛰어난 입상성적을 시현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골프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서희경·최나연 선수가 미국 LPGA에서, 안선주 선수가 일본 JLPGA에서 연이어 우승했고, 이보미·김진주·김하늘·강다나·이서재·김혜윤·안신해·이혜인 학생들의 활약으로 국내 PGA 부문의 거의 모든 경기를 건국대 골프부가 석권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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