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레슬링협회가 지난17일 오후 6시30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음식점에서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 은1, 동 3개를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자축연을 가졌다. 이날 자축연에는 이원우 충북레슬링 원로회장, 도교육청 임규정 체육보건급식과장, 입상 학교장 및 지도자, 학부모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구호석 회장은 금메달 입상 선수 100만원, 금메달 지도 코치 200만원, 은메달 입상 선수 50만원, 은메달 지도 코치 50만원, 동메달 입상선수 30만원, 동메달 지도코치에게 30만원씩 총 85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구 회장은 "지난 동계강화훈련과 합동훈련 등 고된 시간을 이겨낸 선수와 지도자의 값진 노력의 결과였다"며 "꿈나무의 조기 발굴 및 지원, 그리고 각 학교간 연계된 선수층의 강화, 강화훈련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도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처음으로 이겼다.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 점검을 위해 7개월 만에 공식 경기에 나선 박태환이 자유형 100m에서 미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펠프스를 꺽고 정상에 올랐다.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박태환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 그레엄 무어(미국·49초70)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50m 구간을 돌 때는 23초81로 무어(23초66)에 이어 2위였지만,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로 치고 나갔다.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는 기록보다는 실전 감각 점검에 의미를 두며 페이스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한국 기록(48초70)에 불과 0.22초 뒤지는 좋은 결과를 냈다.박태환이 펠프스와 함께 레이스를 펼쳐 이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박태환은 50초00으로 5조 1위, 전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15일 낮 12시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6명의 새로운 생활체육위원을 위촉했다.2013년 6월14일까지 도생활체육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인사들은 위원장에 충청대학 박인태 사회체육학과 교수, 부위원장에 남상래 도장애인복지회장을 비롯해 4명의 위원으로는 청주대 최종만 체육교육과 교수, 주성대학 최송열 생활체육연수원장, 일신여중 지연호 체육부장, 송석민 전 금천중 체육부장 등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위촉장 전달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생활체육의 기본방침과 진흥방법, 지도자 양성 및 자질향상,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시설 및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최대만기자
14회 청주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태권도협회(회장 김상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주지역 35개 초·중·고 선수 600명이 참가한다.겨루기 부문은 올림픽 경기방식에 의한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체급별 3위까지 개인전 시상을 하며, 초등학교 고학년부(5, 6학년)에 대해서는 단체(학교 및 도장) 시상도 한다.품새 부문은 개인품새, 단체품새, 태권체조로 나뉘어 순위를 가린다./ 최대만기자
임동현(25·청주시청)이 FITA(국제양궁연맹)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FI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동현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파이널을 제패하면서 10년 가까이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충북체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2009년 청주시청 양궁팀에 입단한 임동현은 그해 열린 3차 월드컵양궁대회와 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신기록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차 월드컵양궁대회에서도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등 각종 대회에서 압도적 기량을 뽐내고 있어 2012년 런던올림픽이 기대되고 있다./ 최대만기자
옥천군 육상팀 소속 권재우(20·남) 선수가 각종 육상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그의 주 종목은 운동장 7바퀴 정도를 돌면서 27개의 허들바와 7곳의 물웅덩이를 뛰어넘고 건너는 3,000m 장애물 경기다.권 선수는 지난 9~-11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제6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대구광역시) 3,000mSC(장애물)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난 4월 '4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김천시)' 1위, 같은 달 '1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안동시)' 1위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1월 1일 옥천군청에 입단한 권 선수는 키 186cm 몸무게 60kg 의 날렵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좋은 경기를 펼쳐 매번 기쁜 소식을 안겨주고 있다.그는 군청에 입단해 처음 출전했던 3,000mSC(장애물) 종목부분 경기인 2010년 4월 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영광시)에서 3위를, 이어 5월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창원시) 2위, 8월 제22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태백시) 1위 등 점차 남다른 기량을 펼쳐 주목받는 선수로 빛을 받아 오고 있었다.그러나 10월 제91회 전국체전(경상남도 일
지난주 영동에서 개최된 제 50회 도민체전 씨름 학생부 경기에서 음성군 대표팀이 금 2, 은 3, 동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경장급에 출전한 전성근(용천 5) 선수 금메달, 소장급 유형렬(용천 6) 선수 금메달, 용장급 박창규(대소 6) 선수 은메달, 용사급 박종훈(용천 6) 선수 은메달, 역사급 장다진(대소 6) 선수 은메달, 장사급 서민석(대소 6)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경장급에 출전한 전성근 선수는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6학년들을 물리치고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았다. 또, 음성군 대표 선수들은 지난 제 49회 도민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해 다시 한번 음성군이 충북 씨름의 메카임을 입증시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 중·고골프연맹 주관으로 지난7~10일 경기도 용인프라자 C.C.에서 열린 2011년 제11회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고부 이상엽 선수 (낙생고 2년, 139타), 여고부 김보아 선수 (보영여고 1년, 138타), 남중부 윤성호 선수 (대전체육중 3년, 139타), 여중부 홍민선 선수 (심천중 2년, 141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남녀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골프유망선수 약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고골프연맹의 공인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서희경, 이보미, 최나연, 안선주, 김하늘, 김혜원, 안신애 등 우리나라 골프계의 간판스타들을 배출했거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골프지도전공에 재학중이다.최나연 선수(체육교육 4)는 KLPGA 통산 4승 및 LPGA 통산 4승, 서희경 선수(골프지도전공 졸업)는 KLPGA 통산 11승, 2010 LPGA 1승 및 2009 KLPGA 전관왕, 안선주(골프지도전공 4) 선수는 JLPGA 통산 5승 및 KLPGA 통산 6승, 그리고 이보미 선수(골프지도전공 졸업)는 KLPGA 통산 4승과 2010 KLPGA 전관왕을 거머쥐면서 건국대 출신 골프선수들이 미국·일본·한국 세계골프 3
재인( 在仁)충남도민회는 11일 인천대 운동장에서 도민회 임원과 회원,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충남 출신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시·군민회 만남 행사,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인충남도민회는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복구 자원봉사 활동과 충남 농특산물 판매, 고향사랑 활동 등 각종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 1946년에 결성됐으며,85년 조직을 재정비해 현재 인천 인구의 43%인 117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도민회 산하에는 또 16개 시군민회가 조직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는 재인충남도민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적극적인 도정 참여와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도청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의 성공 정착을 위해 향우회 여러분의 관심 바라며,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도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일 오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50회 충북도민체전' 폐막식전에 청주시와 진천군의 축구결승전이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후반 경기종료 5분을 남겨두고 청주시 선수의 핸드링을 고의성 없다고 판정하고 패널티킥을 주지 않자 심판판정에 불만을 나타낸 진천군 선수단이 기권해 1대0으로 이기고 있던 청주시로 승리가 돌아갔다.그러나 폐막식을 보기 위해 참석한 관중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고 막판 화합축제 이미지에도 찬물을 끼얻는 꼴이 됐다.영동 / 손근방기자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 단양군배구협회, 단양경찰서,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학팀 1부와 2부, 3부(여대) 1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부와 3부 리그전이 펼쳐지고 24일과 25일 양일간에는 1부 준결승과 결승이 열려 남자대학 배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특히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결승전은 KBS N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에 있기도 하다. 1부에는 성균관대, 인하대, 경기대, 홍익대 4개 팀이 참가한다. 대학배구는 지난해와 달리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경기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1주일간 한 지역에 모여 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부터는 8개 대학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1주일에 한번 주말리그를 펼쳐왔다. 지난 3월 2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리그전을 펼쳐 이 가운데 상위 4개 팀을 선정했고 이번 단양대회에서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2부에는 건동대, 목포대, 경남과학기술대, 충남대가 참가하
충주시선수단은 개막식에 앞서 지난 2~3일 진천군 크리스탈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경기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충주시 골프선수팀은 올해 젊은 층으로 팀을 구성, 파워와 정교성을 가미한 월등한 실력차로 2위와 무려 20여타나 앞서 승리해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밖에 충주시선수단은 수영에서 3위, 택견 4위, 그라운드골프6위, 게이트볼 6위, 사격 9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로 종합우승을 기대했다.
'2011 청주 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와 '7회 직지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12일 오전 10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에서 열린다.청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김승철 총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선수 350커플과 일본, 핀란드, 홍콩, 필리핀, 대만, 중국 등지의 외국선수 8커플 등 716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40세 이상), 그랜드 시니어부(50세 이상), 청소년부, 교원부로 나뉘어 열띤 기량을 겨룬다.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선수권전과 프로페셔널(국내전, 아시아오픈, 국제오픈)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올해 우승을 차지하면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하겠습니다."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단양군 탁구 대표로 출전하는 서명희(44), 명숙(39) 자매는 2.7g의 탁구공으로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7년째 단양대표로 출전하는 이들 자매는 그동안 준우승 2번을 포함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올해도 이들의 목표는 어김없이 우승이다.서명희ㆍ명숙 자매는 "탁구를 시작하고 수많은 대회에 참가했지만 올해 도민체전 만큼은 각오가 남다르다"며 "최고의 기량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들 외에도 단양군 선수단에는 정하모 전 단양군수가 연식정구 대표로 25년째 도민체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라운드골프에 참가하는 장봉학 선수가 80세로 최고령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부부애와 건강을 실어 날렸던 5g짜리 셔틀콕에 이제는 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5g짜리 셔틀콕의 매력에 흠뻑 빠져 도민체전에 16년째 출전하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9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막한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영동군 배드민턴 선수로 출전한 황사훈(영동군 상촌면 임산리·56)·전금자(54)씨 부부가 주인공.황씨 부부는 이 지역에 배드민턴이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을 무렵인 1992년에 배드민턴 라켓을 들을 정도로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황씨는 2002년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상촌면배드민턴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3년도에는 제15회 충청북도지사기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영동에 유치해 군민들에게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크게 노력했다.또한 주말이면 황씨 부부는 배드민턴 라켓을 차에 싣고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대회를 찾아다닌다.'제21회 전국한가족축제(2003년)', '제7회 충북한가족축제(2001년)'에서 배드민턴 부부조 우승을 하는 등 실력도 수준급이다. 도민체전과는 인연이 없어 그동안 별다른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승패를 떠나 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는데 만족했다.하지만 올해에는 반세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 체조부가 대전광역시 선화초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꿈나무체조대회에서 용두초 체조꿈나무들이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왔다.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전광역시 선화초에서 열린 대회 첫날 용두초는 단체종합 준우승(배성심, 김나현, 함예빈, 김예영, 안지현)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대회 둘째 날 종목별 개인종목 남자부 도마 3위(1학년 함준식), 여자부 도마 3위(2학년 안지현)차지하는 등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여 지난 마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언니 요정들의 뒤를 잇는 체조 명문 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용두초 체조부가 체조 명문 학교로 잇는 첫째 요인은 저학년부터 선수를 선발해 학년별로 고룬 선수 층을 확보 하고 있다는 점을 둘 수 있다.둘째 요인은 훌륭한 지도자(박영길 감독, 이미애, 박창민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을 둘 수 있으며 셋째 요인은 초등학교에서 졸업하면 의림여중과 제천여고로 이어지는 연계가 잘 이뤄지고 더 나아가 제천시청 실업팀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기에 용두초 체조 꿈나무들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앞으로 용두초등학교가 존재하는 한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
한화 이글스 최진호(27)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쳐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최진호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진호는 사고 직후 자택에 숨어 있다가 충북 청주 본가로 도주하던 중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한눈을 파느라 정지 신호를 늦게 봤고 그냥 지나치려는 순간 사람이 나와서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한편,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최진호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뉴스부
박지성(30)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동료 공격수 웨인 루니(26·잉글랜드)가 모발 이식 이후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루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WayneRooney)’를 통해 모발 이식수술을 받은 자신의 머리 사진을 공개하고 “머리카락이 자랄 때까지 몇 달 걸린다. 아직 수술자국이 남았지만 문제 없다고 한다”고 적었다.사진 속 루니는 이마에 수술자국이 고스란히 남았지만, 불과 몇 주 전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인상으로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알리고 있다. 다소 수줍은 듯 진지한 표정으로 머리를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난폭하게 그라운드를 질주할 때와 다르게 풋풋한 소년을 연상케 한다.세계적인 스타임에도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이를 당당하게 극복한 루니에게 대중은 박수를 보냈다. 루니의 모발 이식 이후 사진에는 “축하한다” “성공적인 것 같다” “더 보기 좋다”는 등 팔로워들의 축하가 줄을 잇고 있다.앞서 루니는 지난 5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수천 달러의 모발 이식수술을 받은 뒤 트위터에 “수술을 받았다. 25세부터 대머리가 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같은 날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유로20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가 또다시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영국 데일리메일은, 긱스가 자신의 친동생 아내인 나타샤와 무려 8년간 불륜을 저질러왔다고 지난 5일 주장했다.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지난 2003년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당시 20살이던 나타샤와 처음 만났는데 이후 나타샤가 긱스의 친동생 로드리와 사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로드리는 결국 2005년 나타샤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지만 나타샤가 2006년 6월 한 골프대회에서 긱스와 또다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달 뒤 나타샤는 아이를 임신했고 긱스는 아내 스테이시와 둘째 아이를 갖게 됐다. 신문은 긱스와 나타샤의 부적절한 관계가 이미 2008년 맨체스터 현지에서 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긱스는 최근 나타샤 외에도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 스캔들이 불거지기도 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지난 4월24일 열린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지난 3일 군청 6층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음성이 고향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선출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경비를 절약해 유엔평화정신의 실천을 위한 지구촌 불우어린이 돕기행사(유니세프기금)를 병행함으로서 대회에 참여한 마라토너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다른 대회와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마라톤온라인 평가에서 평점 9.4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대회로 평가된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작년 구제역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올해 대회는 그만큼 어렵고 부담이 적지 않았다.지난해 12월부터 마라톤대회 관계자들은 전국대회 현장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전개해왔고 그 결과 1만4천50명이라는 많은 참가자가 접수했다.개회식의 간소화와 세련된 진행, 마라톤 전문사회자인 배동성의 사회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 사인회, 다른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푸짐한 먹을거리와 주로의 급수와 간식 배분, 친절한 자원봉사자, 주민들의 응원, 완벽한 교통통제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또, 화장실 부족과 탈의실의 이동 동선과 시설의 불편함, 개회의 의전준비 미흡 등이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이 밖에도 풀코스 1
지난 2006년 개봉돼 화제를 모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정신지체 1급 장애인 엄기봉(48) 씨. 그가 지난 2,3일 공주에서 열린 제17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서산고북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엄 씨는 서산시 대표로 육상 400m 부문에 출전했으나,메달을 따지 못했다. 아흔 노모를 극진히 모시며 살아가고 있는 엄 씨는 반에서 맏형답게 쓰레기를 잘 줍고 신발장 정리도 도맡는다고 한다.
제57회 전국 남여 종별 탁구선수권대회가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단체전 135개 팀 선수와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초ㆍ중ㆍ고등부 학생 선수에서부터 전국 시ㆍ군ㆍ구청 소속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실업팀 선수가 참여하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어느 대회보다 많은 팀이 참가해 제천이 탁구발전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로테르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인삼공사 김민석 선수와 오상은 선수를 비롯해 삼성생맹 주세혁 선수 등 우리나라 탁구계 간판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제천시는 지난 3월에 탁구 주니어상비군 선발전과 4월에는 춘계회장기 한국실업연맹 탁구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전국 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탁구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천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임원들의 숙박과 식사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업소에 대한 친절교육은 물론 응원 차 지역을 찾아오는 선수 가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경기를 유치
청주 남중학교(교장 김태환) 럭비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더 정확히 말하면 지난 1972년 소년체전부터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승한 단일팀은 청주 남중이 처음이라는 뜻이다.서울이 1978년 대구 대회부터 1980년 강원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한 적은 있지만 당시 서울은 5개 학교로 구성된 선발팀이었다.남중은 지난해에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춘계리그전, 충무기, 대통령기에 이어 전국소년체전까지 한 시즌 4관왕을 달성한 것이다.남중은 31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0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럭비 결승전에서 경북 경산중을 상대로 26대 12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도엽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던 2009년부터 남중의 독주는 시작됐다.이용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해는 춘계리그전 공동우승, 충무기 준우승에 이어 이번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체전을 앞두고 팀 간판선수가 다리 부상을 당해 출전선수 명단에 빠지는 등 시작부터 악재가 잇따랐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은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다.이 감독은 "어려운 악재를 이겨내고 소년체전 단일팀…
2011년 CJB 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서영민(남자부), 박진희(여자부)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30일 청주 그랜드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27홀 전홀에서 참가자들이 두 팀으로 나눠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점수는 남녀 개인전에 걸쳐 신페리오 점수계산으로 우승자를 가려냈다.이와함께 준우승은 박기전씨와 노경미(여)씨, 3위는 서성석·권영석(여)씨가 올랐고, 메달리스트로는 최용문·이정영(여), 니어리스트는 박봉규·김귀영(여)씨, 롱게스트는 이완희·김명석(여)씨가 각각 차지했다. / 김수미기자
30일 오후 1시40분쯤 프로축구 전북현대 소속으로 활약했던 정종관(30·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 선수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프린세스호텔의 한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의 시신 옆에서 “승부 조작의 당사자로서 부끄럽다”는 내용의 A4용지 한장과 메모지 4장으로 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있는 선수들은 모두 내 친구인데 이들이 내 이름을 아직 진술하지 않은 것은 의리 때문이다. 모두 내 책임이고 내가 시킨 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객실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정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있다.창원지검은 정씨가 창원지검의 프로축구 승부조작 수사 대상 중 한명이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정 선수는 승부조작과 관련해 선수들과 브로커 사이를 연결해 준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잠적 상태였다.정씨는 승부 조작에 참여할 선수를 포섭하기 위해 억대의 돈을 건넨 혐의로 21일 구속된 브로커 김모(27)씨와 또 다른 브로커 김모(28)씨와 같은 고등학교 축구부 선후배 사이로 전해졌다.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서 뛴 정씨는 K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