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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마라톤대회 평점 9.4 '성공적'

음성군 '평가보고회'…먹을거리·교통통제 등 호평

  • 웹출고시간2011.06.06 14:2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4월24일 열린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지난 3일 군청 6층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음성이 고향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선출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경비를 절약해 유엔평화정신의 실천을 위한 지구촌 불우어린이 돕기행사(유니세프기금)를 병행함으로서 대회에 참여한 마라토너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다른 대회와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마라톤온라인 평가에서 평점 9.4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대회로 평가된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작년 구제역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올해 대회는 그만큼 어렵고 부담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마라톤대회 관계자들은 전국대회 현장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전개해왔고 그 결과 1만4천50명이라는 많은 참가자가 접수했다.

개회식의 간소화와 세련된 진행, 마라톤 전문사회자인 배동성의 사회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 사인회, 다른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푸짐한 먹을거리와 주로의 급수와 간식 배분, 친절한 자원봉사자, 주민들의 응원, 완벽한 교통통제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또, 화장실 부족과 탈의실의 이동 동선과 시설의 불편함, 개회의 의전준비 미흡 등이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풀코스 1위 입상자에게 월계관 제작수여, 간이화장실 추가 설치, 매트리스와 대형수건 등을 준비해 쉴 수 있는 장소 제공, 마라톤대회 개최일정 변경, 미니코스 인원 제한 등이 건의사항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전국에 500개가 넘는 마라톤대회중 역시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가 제일 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철저히 준비해 제6회 대회는 더욱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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