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에 이어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억울하게 4강행이 좌절됐다가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조준호(24, 한국마사회) 선수와 관련해, 올림픽 한국선수단이 판정 결과를 크게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이기흥 선수단장은 30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다"며 운을 뗐다.그러면서도 "박태환 선수의 문제가 번복됐듯이 우리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판정을 믿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같다. 패배도 승복할 줄 아는 것이 정말로 승리자"라고 말해 판정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선수단 차원의 공식적인 문제제기 없이 일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것이다.연장전 직후 심판 3명 전원이 조준호 선수가 이겼다고 판정한 다음, 일본 관중들의 야유를 받자 비디오 촬영조차 없이 심사위원장의 말만 듣고 결과를 바꾼 데 대해서도 "유도 문제는 우리 국민여러분께서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마시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된다"고 말했다."우리 박태환 선수의 문제가 극복이 됐듯이 이런 문제들은 아주 객관적이고 형평에 맞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유도대표팀 감독이나 조준호 선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
첫 라운드부터 상위랭크로 주목을 받았던 ㈜볼빅의이일희 선수와 이미나 선수가 에비앙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 최종 합계 278타 공동 9위, 280타 공동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의 에비앙 골프 클럽(파72 · 6344 야드)에 열린LPGA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에비앙마스터즈에서 첫 라운드 버디를 7개나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시작했던 이일희 선수는 2라운드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로 버디 5개를 만들며 공동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3 라운드 12번 홀에서 트리블 보기를 범했다.이일희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시 안정을 찾은 듯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 4개를 만들며 스페인의 리카리, 미국의 폴라크리머 선수와 함께공동 9위(10언더 278타)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한편, 이미나 선수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3개를 만들며 마지막 라운드 최종합계 8언더, 28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대한민국의 박인비 선수가 마지막 라운드 신들린 퍼트를 보여주며 미국의 스테이시루이스, 호주의 커리 웹을 누르고 최종합계 17언더, 271타로 우승컵과 함께 태
얼굴은 바뀌었지만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7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이번에는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과 이성진(27·전북도청), 최현주(28·창원시청) 트리오가 올림픽 여자단체전 금맥을 이었다.기보배 이성진 최현주가 나선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10-209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7연속 금메달 수확의 금자탑을 쌓았다.이번 대회에서 선배들이 캐온 금맥을 이은 것은 기보배와 이성진, 최현주였다.기보배는 이번 여자대표팀의 에이스다.국제양궁연맹(FITA) 세계랭킹도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2위다.왠만한 국제대회보다 우승하기 어렵다는 국내 대회에서 적잖게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낸 기보배는 2010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주요대회 개인전 메달은 없다. 올림픽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에서 8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2011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엄마의 기도가 부족했던 것 같구나. 그래도 우리 아들 훌륭히 잘 싸워줘 고맙다."한국 양궁의 간판 임동현의 어머니 함선녀씨는 아들의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했다.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의 경기가 있던 29일 새벽 1시께 임동현(청주시청)의 집에는 그의 부모와 친지, 이웃들이 한데 모여 한국남자 양궁대표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을 소망했다.함씨의 기도에도 임동현을 주축으로 한 김법민(배재대), 오진혁(현대제철) 등 3명의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은 이날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서 라이벌 미국에 패해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아들의 경기를 내내 지켜보던 임한석씨도 금메달 획득실패에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서 227-220으로 여유롭게 준결승에 진출할 때만 해도 임한석씨의 얼굴은 밝았다. 하지만 4강전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승행이 실패로 돌아가자 임씨는 눈을 감았다. 동메달을 결정하는 멕시코와의 3~4위전이 시작되자 임씨는 TV 중계화면을 응시했다. 아들이 쏘는 화살이 10점에 명중될 때 마다 다시 박수를 치며 응원을 시작했다. 최종 스코어는 224대
청주시청(감독 박상섭) 검도팀이 '2012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남 함안 고운체육관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 결승서 정진봉, 안석동, 김성중의 활약으로 무안군청을 3대2로 물리치고 2008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왔다. 청주시청은 예선 첫 경기서 용인시청을 4-0으로 물리치고 8강전에 올라 경북 구미시청을 7명의 전 선수가 득점 없이 비겨 대표전서 안석동이 1대0으로 승리했다.준결승전에서는 경기 남양주시청을 3-2로 눌렀다.개인전 4단부에서는 안석동이 3위를 차지했다.청주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실업 강팀으로 오는 10월 개최 되는 '93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최대만기자
우승충북시각장애 핀플러스클럽이 '2012충북볼링동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핀플러스클럽은 지난 28일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4천820점을 획득, 퍼펙트클럽(4천528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도내 7개 시·군에서 동호인과 임원 보호자 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볼링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는 협회 추천을 통해 전국볼링동호인최강전에 출전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의 보급과 육성, 기량향상을 위해 종목별로 동호인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국가별 메달 현황(금-은-동-합계 순, 29일 오전 7시) ①중국(4-0-2-6) ②이탈리아(2-2-1-5) ③미국(1-2-2-5) ④브라질(1-1-1-3) ④한국(1-1-1-3) ⑥호주(1-0-0-1) ⑥카자흐스탄(1-0-0-1) ⑥러시아(1-0-0-1) ⑨일본(0-2-1-3) ⑩콜롬비아(0-1-0-1) ⑩네덜란드(0-1-10-1) ⑩폴란드(0-1-0-1) ⑩루마니아(0-1-0-1) ⑭벨기에(0-0-1-1) ⑭헝가리(0-0-1-1) ⑭노르웨이(0-0-1-1) ⑭북한(0-0-1-1) ⑭세르비아(0-0-1-1) ⑭우즈베키스탄(0-0-1-1)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 경기 가이드(30~31일·한국시간) ▲양궁(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개인전 남녀 64강전(오후 5시·임동현 오진혁 김법민 이선진 기보배 최현주) ▲배드민턴(웸블리 아레나) -단식 남녀 조별예선(오후 4시30분·이현일 손완호 성지현 배연주) -복식 남녀 조별예선(오후 5시40분·정재성-이용대 유연성-고성현 김민정-하정은 정경은-김하나) ▲펜싱(엑셀 사우스 아레나) -개인 에페 여자 64강전(오후 6시30분·최인정 신아람 정효정) 결승전(31일 오전 2시) ▲체조(노스 그리니치 아레나) -단체 남자 결승전(31일 오전 12시30분) ▲핸드볼(핸드볼 아레나) -여자 예선전 한국-덴마크(오후 7시15분) ▲하키(하키 센터) -남자 예선전 한국-뉴질랜드(오후 4시30분) ▲유도(엑셀 노스 아레나) -여자 57kg급 예선전(오후 5시30분·김잔디) 결승전(오후 10시) -남자 73kg급 예선전(오후 5시30분·왕기춘) 결승전(오후 10시) ▲요트(웨이머스·포틀랜드) -남자 RS-X급 1·2차경기(오후 8시·이태훈) -남자 레이저급 1·2차경기(오후 8시·하지민) ▲사격(로얄 아틸러리 베럭스) -남자 스키트 예선전(오후 5시·조용성)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전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내년 8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수상에서 펼쳐진다.공주시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7회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 및 동호인이 참가하는 '제1회 공주무령왕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 보드 대회'를 내년에 공주에서 동시에 개최키로 최근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와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공주보와 금강수변에서 펼쳐지는 전국 규모의 첫 수상 스포츠 대회로,선수와 동호인 2천여명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로 공주시가 추진 중인 금강수변레저시설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금강수변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조정,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 종목의 전지 훈련장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상레저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041-840-8382.공주/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 2012런던올림픽 첫 날 한국이 부진한 출발을 했다.당초 '골드데이'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사격의 진종오(33·KT)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 수영 박태환(23·SK텔레콤), 펜싱 남현희(31·성남시청)와 남자양궁 단체전은 우승에 실패했다.한국은 진종오가 28일 밤(한국시간) 런던 울리치 왕립 포병대 기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본선 588점과 합쳐 합계 688.2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맥 물꼬를 텄다.진종오는 5일 오후 50m 권총에서 올림픽 2연패와 함께 2관왕에 도전한다. 반나절 동안 부정출발로 인한 실격처리와 번복을 반복한 박태환은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쑨양(21·중국)에게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3분42초06을 기록한 박태환은 쑨양에게 1.92초 뒤졌다.박태환은 31일 오전 3시43분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승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남자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4연속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오진혁(31·현대제철)~임동현(26·청주시청)~김법민(21·배재대)이 나선 남자양궁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미국에 219-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의 임동현(청주시청)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임동현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99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696점)을 경신한 것이다.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또한 임동현, 오진혁(현대제철), 김법민(배재대)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 랭킹 라운드에서 2087점을 기록해 지난 5월 월드컵에서 오진혁, 김우진, 임동현이 기록한 2069점을 경신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전국의 학생 검사 1천500여명이 보은에서 한 판 승부를 겨룬다.26일 보은군은 정상혁 군수와 오세억 충북검도회장, 고규철 충북검도회 사부, 조재성 충북검도회 총무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학생검도대회를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키로 협약했다.이번 전국학생검도대회는 문화관광체육부장관배로 8·15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대한검도회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검도대회는 차세대 검도를 이끌어갈 선수 1천5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검도대회도 2012 보은장사 씨름대회, 전국 풋살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우슈 쿵푸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와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는 보은군의 청정 특산품을 대외에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선수단 경기일정(27일· 한국시간) ▲양궁(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 남자 랭킹라운드(오후 5시·임동현 오진혁 김법민) - 여자 랭킹라운드(오후 9시·이성진 기보배 최현주)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 명은 여유로움이 넘쳤고 다른 한 명은 비장함이 넘쳤다. 한국 유도대표팀이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히스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 런던에 입성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들은 역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남자 73kg급의 왕기춘(24·포항시청)과 81kg급의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 문턱에서 아쉬움을 맛보고 절치부심해서 런던올림픽을 준비한 둘이지만 어딘가 대조적이었다. 왕기춘이 여유로움을 보였다면 김재범은 반대로 매우 비장했다. 왕기춘은 인터뷰 첫 마디로 "(런던에)오자마자 멀리 타지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서 반갑다"며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인터뷰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경기 당일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겠다.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니까 항상 조심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자신감은 넘쳤다. 왕기춘은 지인이라고 밝힌 신인가수 '루미엘(Lumi-L)'의 '포포포(POPOPO)'를 들으며 입국장을 들어섰다. 신나는 음악으로 기분을 업 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상당히 업돼 보였다. 반면 김재범은 웃음기를 띠지 않았다. 비장했다. 긴장한 모습이 아닌 뭔
주성대학교 사격부(단장 최송열 레저스포츠과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주성대는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126점을 기록, 1천142점을 쏜 한국체대에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개인전에서도 박예솔(레저스포츠과 1년)이 479.4점을 쏴 480.1점을 기록한 한국체대 박혜수에 0.7점 차이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주성대(1천685점)는 한국체대(1천723점)에 패해 2위에 올랐다.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주성대(1천171점)가 한국체대(1천188점)와 강남대학(1천178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주성대 임봉숙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인 장·단점을 파악한 뒤 열심히 훈련을 실시해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예솔은 9월5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4회 세계대학생 사격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최대만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중인 전국 길거리 조정대회가 지난달 청주에 이어 21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길거리 조정대회는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서 기록을 재는 경기로써 몸매 교정과 근력보강에 효과가 있다. 이번 서울 길거리조정대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조정협회가 주관한다. 남·녀 500m 개인전과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300m 번외 경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는 충주조정체험학교 팩스(043-844-3533)와 메일(choidw1@nate.com)로 하거나 대회 현장에서 경기 전에 직접 등록하면 된다.남자의 경우 1분30초 이내의 기록이면 10만원, 1분 40초는 5만원, 1분 50초는 3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여자는 1분 50초 이내 10만원, 2분 이내 5만원, 2분 8초 이내 3만원의 행운을 안게 된다. 번외경기는 선착순 50명에게 1만원의 상품권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전자기계과 2년 안소현 학생이 지난 16~17일까지 아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1회 제임스밀러배 전국 청소년 골프 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했다.안소현 학생은 제주탐라대총장배, 충북골프협회장배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수년간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활약중인 유망주다.또 최장호(골프과 1년) 학생은 제1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골프대회에서 남고부 개인전 1위, 안소현(전자기계과 2년) 학생은 여고부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앞으로 영동산업과학고 골프부는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스포츠 군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보은에 우슈가 찾아온다.(사)대한우슈쿵푸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우슈쿵푸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전국학생 우슈쿵푸 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국16개 시·도에서 초, 중, 고, 대학부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표현경기인 투로(장권, 남권, 태극권 등의 권법과 도술, 검술, 창술, 곤술 등의 병기술)와 체급별 자유대련 경기는 산타 종목의 13체급 경기로 치러진다.투로경기는 10점 만점 채점제로 진행돼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산타경기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시상은 투로와 산타경기 각 부별 남, 여 1·2·3위에게 메달과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 선수상 1명과 남·여 각 1명에게 우수선수상이 주어진다.군은 대회를 통해 속리산, 펀파크 등 관광지와 대추, 사과, 한우 등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국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역도는 단순하면서 과학적인 스포츠다. 많은 중량을 들어올리면 이기는 규정처럼 간단해 보이지만 힘과 균형, 순발력과 근지구력은 물론 호흡만으로도 승부가 갈리는 예민한 종목이다. 역도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무거운 돌을 던지는 중세 힘자랑 대회를 거쳐 1800년대부터 지금의 역도와 비슷한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에 역도가 첫 선을 보인 것은 1928년 이후다. 해방 후에는 조선역도연맹이 발족됐고 1947년 최초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았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김성집 옹이 동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방법 올림픽 역도는 세계선수권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상과 용상, 합계에 금메달이 주어지는 세계선수권과는 달리 합계기록으로만 순위를 결정한다. 경기는 바벨을 한 번에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인상과 제1동작과 제2동작으로 구분돼 실시하는 용상으로 나뉜다. 선수들은 몸무게에 맞게 남자 8개. 여자 7개 체급에서 경기를 실시하며 선택한 무게에서 총 세 차례 도전할 수 있다. 각 시기마다 무게를 선택하되 앞서 성공한 무게보다 최소 2.5㎏ 이상을 시도해야 한다
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청소년 배구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대회는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 21팀, 여고부 13팀, 남중부 14팀, 여중부 8팀 등 모두 56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주최 측이 예측하는 참여 인원만 해도 선수단 1천200명에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 800명 등 2천여명이나 된다. 연이은 배구대회 개최로 단양지역 숙박업, 음식업 관계자들은 화색이 만연하다. 숙박업 관계자는 요즘 관광 비수기인데 대학배구 7일, 중고배구 8일 등 연이은 체육대회 개최로 연일 만실을 이루고 있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대회 둘째 날인 20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내·외빈소개에 이어 신장용 중고배구연맹회장의 감사패 전달과 대회사, 단양군수의 환영사, 군의회의장과 군배구협회장의 축사, 선수선서와 심판선서로 약 4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경기는 단양읍에 위치한 문화체육센터와 인근 읍면에 자리한 가곡중학교체육관과 단성중학교체육관 3곳에서 열린다. 주경기장인 문화체육센터는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론볼동호인대항전을 16일 오전 10시 충주론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청주, 충주, 음성, 증평, 괴산 등 5개 시·군 7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통합 3복식(복식 3인조) 8앤드경기, 조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상위입상자는 전국론볼동호인최강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최대만기자
'25회 청주시장배 남녀 볼링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볼링협회(회장 이래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주시 볼링장에서 활동하는 직장 또는 클럽 소속 순수 아마추어 볼링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해 단체전 3인조(남, 여)와 개인전(남, 여)으로 나눠 펼쳐진다.개인전 남녀 각 4위까지는 충북도민체전 청주시대표 선발 결선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개회식은 14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볼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최대만기자
박나윤(청주 덕벌초6·사진) 양이 지난 7일에 끝난 제 32회 충북 회장기 양궁대회 30m 경기에서 342점을 얻어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양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보은에서 열린 '제 32회 충청북도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30m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 342점으로 금메달, 25m 경기에서 은메달, 20m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14번째 홈런을 터뜨렸다.이대호는 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요시미 유지의 바깥쪽 느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지난 6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이후 이틀 만에 터뜨린 시즌 14번째 홈런이다. 이대호는 타점 2개를 더하며 53번째 기록을 작성, 퍼시픽리그 1위를 지켰다.이날 4타수 2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3으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9회 터진 오비키 게이지의 결승 1점 홈런으로 4대 3 승리를 거뒀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청주시청 롤러부 우효숙과 안이슬, 이소영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이들은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펼쳐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우효숙은 EP1만m, E1만5천m 2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이슬은 T300m과 500m에서 우승했다. 이소영은 E2만m 1위와 EP1만m 2위, E1만5천m 3위, 로드1만m 2위로 종합 2위에 입상, 주니어 장거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이들은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2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