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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29 17:10: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핀플러스클럽 소속 권순홍 선수가 지난 28일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2012충북볼링동호인대회에서 볼링공을 힘차게 굴리고 있다.

우승충북시각장애 핀플러스클럽이 '2012충북볼링동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핀플러스클럽은 지난 28일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4천820점을 획득, 퍼펙트클럽(4천528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도내 7개 시·군에서 동호인과 임원 보호자 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볼링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는 협회 추천을 통해 전국볼링동호인최강전에 출전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의 보급과 육성, 기량향상을 위해 종목별로 동호인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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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