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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7 13:52: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청소년 배구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대회는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 21팀, 여고부 13팀, 남중부 14팀, 여중부 8팀 등 모두 56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주최 측이 예측하는 참여 인원만 해도 선수단 1천200명에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 800명 등 2천여명이나 된다.

연이은 배구대회 개최로 단양지역 숙박업, 음식업 관계자들은 화색이 만연하다.

숙박업 관계자는 요즘 관광 비수기인데 대학배구 7일, 중고배구 8일 등 연이은 체육대회 개최로 연일 만실을 이루고 있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대회 둘째 날인 20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내·외빈소개에 이어 신장용 중고배구연맹회장의 감사패 전달과 대회사, 단양군수의 환영사, 군의회의장과 군배구협회장의 축사, 선수선서와 심판선서로 약 4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경기는 단양읍에 위치한 문화체육센터와 인근 읍면에 자리한 가곡중학교체육관과 단성중학교체육관 3곳에서 열린다.

주경기장인 문화체육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남고부 조별 리그전이 열리고 24일 남고부 8강, 25일 남고부 4강, 마지막 날인 26일 남중부 결승과 여고부 결승, 남고부 경승 경기가 차례로 치러진다.

가곡중학교체육관에서는 남고부 일부 경기와 남중부 경기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24일 남중부 8강, 25일 남중부 4강 경기가 벌어진다.

단성중학교체육관에서는 여중부와 여고부 경기가 20일부터 23일까지 리그전으로 열리고 24일 여중부 4강과 여고부 8강이 치러지고, 25일 여중부 결승과 여고부 4강이 각각 진행된다.

남고부의 경우 국내 20개 팀에 국외 팀인 대만 풍원고 팀이 가세해 모두 21개 팀이 A, B, C, D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벌인다.

여고부는 A조 3팀, B조 3팀, C조 3팀, D조 4팀이 예선 리그전을 펼치며 남중부는 A조 3팀, B조 3팀, C조 3팀, D조 4팀이 역시 예선 리그전을 펼친다.

여중부는 A조 4팀과 B조 4팀으로 나뉜다.

경기장 연습시간이 18일 팀별 1시간씩 배정돼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참가팀은 늦어도 18일까지는 대회 현장에서 도착해 몸을 풀어야 한다.

대회 8일간의 열전을 통해 어느 팀을 최종 우승자로 배출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도 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여중부 원곡중, 남중부 경북사대부중, 여고부 목포여상, 남고부 현일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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