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진의 기증으로 개점하는 아름다운 가게 청주 신봉점(두진사옥 1층)이 지난 18일 개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점한 ‘아름다운 가게’ 신봉점은 물품 재사용을 통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곳으로 청주 문화점에 이어 지역 두 번째 매장이다.특히 이 매장은 (주)두진이 공간을 기증하고 인테리어비용과 씨앗기금을 기부해 성사된 매장으로 충북에서는 첫 기업후원 매장이다.개점식에서 박원순 총괄 상임이사는 “청주 신봉점의 경우 (주)두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개점한 매장으로 나눔을 통한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증천사, 구매천사, 활동천사들의 도움으로 보다 많은 소외된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아름다운 가게’ 신봉점은 전국 매장으로는 89호점이며 수익금은 주로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국가의 지원에서 소외된 가정을 돕는데 사용된다.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지역에는 문화동 매장 한 곳뿐이어서 소외계층 지원이 활발하지 못했는데 신봉점 개점으로 많은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아름다운 가게 개점식에서는 두진 임직원들이
‘현양(顯陽, 세상의 그늘진 곳에 있는 모든 이에게 빛을 비춰주자)’이라는 주제로 지난 1958년 문을 연 ‘사회복지법인 충북현양복지재단(이사장 박성택)’이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6.25 한국전쟁 후 58년 7월20일 구두닦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문을 연 ‘현양공민학교’는 현재 유아, 아동, 정신요양, 성인, 노인 등을 위한 수용시설 5개와 청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이용시설 5개 등 모두 10곳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중이다.5개의 이용시설은 연간 10만 여명 이상의 청주지역 주민에게 가족기능 강화, 교육문화, 경로식당 이용, 무료예식 지원, 재가노인 보호, 실직자 지원 등의 프로그램 등 종합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충북현양복지재단의 임직원 130여명과 생활자 430여명이 지금까지 재단 발전을 위해 지원한 사람들을 초청해 간단한 기념식과 박성택 이사장의 자서전 ‘顯陽과 함께 한 50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 이사장은 “역사와 현재의 모든 것은 초창기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준 분들과 무한한 은혜를 베풀어 준 분들의 몫”이라며 “50주년을 맞아 오늘의 우리가 있게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국토지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본부 온누리봉사단은 19일 세종도시가 위치한 연기군 내 국제결혼 가정 25세대를 초청하여 서울 나들이를 후원하였다. “여성결혼 이민자의 가족체험 학습여행”은 토지공사와 대한적십자사 연기협의회가 함께하고 대한적십자사 연기협의회회에서 주관한 본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몽골 이민자와 회원등 50여명이 참여하였다. 토지공사 조재영 온누리봉사단장은 “본 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본부에서는 금년에도 “사랑의 배즙 나누기” “전통음식 만들기” “금남면 경로잔치”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연기/함학섭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뉴-영동라이온스클럽 28대 회장에 강구용(42)씨가 18일 취임했다. 신임 강 회장은 “전 회원이 하나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강자보다는 약자를, 비판보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보청기 등을 지원해 왔다. 영동에서 동일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 회장은 뉴-영동라이온스클럽에 지난 2001년 입회해 재무, 총무, 부회장 등을 맡아 각종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오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신옥화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이다. / 영동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7일 ‘청원군은 청원시 독자승격과 청주 청원 통합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부터 다시하라’고 촉구했다.시민연대는 성명에서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원시로 승격하든, 청주청원을 통합하든 이는 단체장 마음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먼저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시민연대는 “현재 청원군민 다수는 청주청원 통합을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청주방송 여론조사 찬성 68.5%)”며 “청원군이 성급하게 청원시 승격을 결정하고 사실관계가 맞지도 않는 자료를 동원해 주민여론을 왜곡하려 하는 등 주민위에 군림하는 관치행정 시절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시민연대는 또 “청원군은 독자적인 청원시와 청주 청원 통합시의 차이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며 “청원군은 청원시로 승격되어야 할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그 홍보물을 보면 청주청원 통합시가 되면 좋아지는 점들을 그대로 나열하고 있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시민연대는 이어 “청원군은 청원시 승격의 장점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를 중단하라”며 “청원시로 승격될 경우 지방교부세가 150억원이 증가한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
로하스 선도기업인 풀무원(대표 남승우 www.pulmuone.com)이 17일 하루 동안 전 임직원이 점심을 거르며 한 끼 식사비용만큼을 모금해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기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2005년부터 매년 2차례씩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이 행사를 통해 모은 직원들의 모금액과 함께 동일한 기금만큼을 회사에서 매칭 기부해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본점소재지인 충북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학생 5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풀무원의 이번 기아체험은 기업 정신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 임직원이 하루 동안 점심 한 끼를 거르며 약 9시간 동안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풀무원 마케팅본부의 정화연 씨는 “전 직원이 한뜻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아 체험 행사에 동참했다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오늘 모금함에 넣은 점심식사 비용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일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진연 기자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는 17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유통업체 ‘콜할인마트’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서 지난해 지역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지난해 제10호점까지 가입됐으며 올해에는 지난달 1일 15, 16호점이 가입한데 이어 ‘콜할인마트’가 17호점으로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청주 용암동에 최근 오픈한 콜할인마트 최병구 대표는 “본사와 청주를 오가며 업무를 진행하면서 착한가게에 대한 소개를 받고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더욱 많은 부분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북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전국적으로 착한가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지역의 착한가게 가입이 앞서가고 있다. 앞으로는 착한가게로 이루어진 착한거리도 탄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공무원단체가 공무원연금발전위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공무원연금개혁을 둘러싼 정부와 공무원단체 간의 은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정부와 국민은 국민연금이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바뀐 마당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개혁 논의가 지지부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단체는 공무원연금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국민연금과 똑같은 잣대로 개혁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논란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30년동안 공직생활을 한 60세 퇴직공무원은 지난해 평균적으로 월 201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았다. 반면 국민연금은 1988년 시작됐기 때문에 30년 가입자가 있을 수 없지만 설사 30년간 가입했다고 해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매월 116만원 정도에 그친다. 이런 차이는 공무원연금의 연금액 산정기준이 국민연금보다 후하게 매겨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소득의 9%(개인 4.5%)를 내고 40년을 부으면 평균소득의 50%(개정 전 기준)를 받을 수 있다. 반면 공무원연금은 소득의 17%(개인 8.5%)를 33년 이상 부으면 퇴직 전 3년 연봉의 76%까지를 사망할 때까지 받을…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충북본부는 지난해 5월 도내 최초로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1호 기업으로 참여한 이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와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수호천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또한 지난해 협약을 맺은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및 세명대 충주한방병원과 21회에 걸쳐 2천100명에게 한방무료진료 혜택을 제공하던 것을 올해는 농업인, 지역주민, 재래시장 상인 등으로 확대해 22회에 걸쳐 2천700여명에게 1억2천만원 상당의 한방무료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004년 5월 20여명의 직원이 모여 결성한 충북농협 하나둘봉사단(단장 권경수)도 현재 도내 5개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과 자매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 청소, 세탁 등 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과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농업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활발해 지난해 80명에게 1억5천2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69명에게 1억6천만원을 지원한다.충북농협 기술지원봉사단도 고령 농업인들의 노후 주택과 전기, 보일
녹색도시 청주를 위한 자전거 함께 타기 행사가 19일 열린다.‘청주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을 출발해 분평사거리-꽃다리-육거리-도청-시청-청주대-내덕 7거리-청주대-청주시청 코스로 진행된다.이 단체 김수동 간사는 “연일 뛰어 오르는 기름값,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높아가고 있다”며 “지금은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녹색도시 청주를 만들어가는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김간사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도로 여건만 마련된다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며 “충북과 청주의 시내버스 감차운행(평일 10%, 휴일 20%), 이도저도 아닌 보행자겸용 자전거도로등 시행착오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간사는 “이에 우리 단체는 녹색도시 청주를 위한 자전거 함께타기 행사를 매월 셋째주 토요일 4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271-4482, 010-2406-7382)/ 홍순철 기자
사회복지의 최근 패러다임의 변화는 복지소비자의 자기선택권으로 대변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사회복지는 사회보장차원의 일방적인 지원 즉 복지소비자의 욕구가 효율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생산자 주도의 시혜적 서비스였다면 현재의 사회복지는 복지소비자의 요구에 의한 지원 즉 복지소비자 주도의 권리적 서비스로 변화되어 지고 있다.이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복지소비자의 자기선택권을 강조하는 복지소비자 당사자원칙으로의 환경변화를 의미한다 하겠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생산자의 통제적 인권이 아닌 소비자의 선택적 인권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각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일 것이다.지난 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사회복지 조직의 구심으로서 청주지역 사회복지관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이란 대주제를 갖고 희망포럼이 개최됐다.복지현장 전문가, 사회복지학계, 지방정부, 지방의회가 함께 참여해 상호토론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비해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 및 사회복지의 서비스의 총량이 낮다는 것과 복지관 운영의 자율성 한계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 총량의 확대의 필요성과 욕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물품 재사용을 통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가 청주 문화점에 이어 오는 18일 오전 11시 신봉동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한다.(주)두진의 기증으로 개점하는 아름다운 가게 청주 신봉점(두진사옥 1층)은 지역에서는 두 번째 매장으로 전국 매장으로는 89호점이다.‘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기증하는 헌 물품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으로, 수익금은 주로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국가의 지원에서 소외된 가정이나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이날 개점하는 청주 신봉점은 (주)두진에서 공간을 기증하고 인테리어비용과 씨앗기금을 기부해 성사된 매장으로 충북에서는 기업후원으로 개점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신봉점 매장은 지역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두진의 기업정신에 따라 개점하게 된 곳”이라며 “그동안 청주지역에 매장이 한 곳뿐이어서 부족했던 소외계층 지원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아름다운가게 개점식에서는 두진 임직원들이 기증한 2천여점의 기증품을 싼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충북경실련 ‘회원가족 여름캠프’가 오는 19일 화양동 관광농원에서 열린다.19~20일 1박2일로 열리는 충북경실련 ‘회원가족 여름캠프’는 충북경실련 회원 및 가족, 친구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여름캠프는 다함께 프로그램으로 △가족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한밤의 작은음악회 (아이들이나 회원 중 악기를 다룰 수 있는분 신청)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영화-장편애니메이션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19분, 일본) △캠프파이어 & 바비큐등이 진행된다.또 아이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물고기 잡기 (어항, 파리낚시 등) △바나나보트타기, 고무보트타기 △수영장, 계곡물놀이 △감자, 고구마, 가래떡 구워먹기 행사가 준비된다./ 홍순철 기자
사회복지법인 현양복지재단(이사장 박성택)이 오는 20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그늘진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빛을 비춰주자’는 기치를 내걸고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창립한 현양복지재단은 부랑아와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펼쳐왔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현양원복지재단은 오는 20일 그동안 지역의 사회복지를 위해 도움을 준 후원자들과 지역 유지 등을 초청한 가운데 현양복지재단 내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박성택 이사장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여성위원회(회장 임병애)는 16일 산척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오은샛별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미용봉사와 환경정비 등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이날 오전 오은샛별원을 방문한 회원들은 정성으로 구입한 운동화, 세제 등 시설운영에 필요한 생필품(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분야별로 팀을 구성, 구석구석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미용실을 운영하는 회원들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했으며 일반회원들은 밀린 세탁과 집안청소, 제초작업 등 주변 환경정비활동을 도왔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말동무와 안마봉사를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었다.한편, 여성위원회는 지난해에도 호암동 소재 나눔의 집을 방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천했으며 소태면 사랑나눔회 이민여성 자녀 돌봐주기 등 지역사회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이밖에도 시민의 쉼터인 후곡산 등산로와 호암지 공원을 대상으로 매월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가꾸기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솔선 앞장서고 있다.임병희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작지만 정기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천주교회청주교구유지재단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소장 김순예)축복식 및 개소식이 17일 천주교회청주교구장 및 기관·단체장, 일반노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가톨릭회관에서 열린다.이날 축복식 주례에는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맡아 개소를 축복하게 되며 개소식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식 행사를 갖는다.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는 충주지역 유일의 재가노인복지시설로 지역사회 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주요 복지서비스로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 장기요양서비스 1~3등급 판정자를 대상으로 낮 동안 보호하는 주간보호사업과 요양보호사를 가정으로 파견, 신체활동 및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문요양서비스, 지역사회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파견해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독거노인 방문요양서비스 등이다.김순예 소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사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실시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관련 온 힘을 다해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전홍범)은 13일 장애인으로 징병검사 대상자는 징병검사장에 나오지 않아도 지방청에서 직접 관련자료를 확인해 병역면제(제2국민역)처분한다.이는 현재 모든 병역의무자는 19세가 되는 해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받기위해 징병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어 관계기관에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까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게 된 것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지난해의 경우 충북도내에서 160여명이 면제 처분을 받은 것을 비롯, 전국에서 3천339명이 면제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장애등급에 의한 장애정도가 신체등위 판정기준과 달라 징병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와 장애인진단서 내용이 장애등급과 상이한 사람, 시각장애인은 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충청북도재향군인회(회장 박영환, 이하 충북재향군인회)가 일본의 ‘독도영유권 명기’와 북한군의 ‘금강산 관광객 피격살해사건’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히 규탄했다.충북재향군인회는 1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망동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가가 아직도 제국주의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제2의 제국주의적 침략을 도모하려는 야욕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처럼 일본이 제국주의 망령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또 다시 패망국으로서 처참한 역사적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같은 방침을 즉각 취소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했다.정부에 대해서도 “독도에 서해 5도 수준의 군사시설을 구축하고 국군을 주둔시켜 한치의 영토도 양보할 수 없다는 강력한 국방의지를 보여줘야 일본의 망동을 분쇄하고 우리 영토인 독도를 수호할 수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충북재향군인회는 또 북한군이 금강산에서 남한 관광객을 총격·살해한 것에 대해서도 “입만 열면 한민족끼리 자주통일을 하자는 북한정권의 진짜 모습인가, 지난 10년간의 대북지원의 결과가 동족을 향한 총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북한군의 만행을 규탄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이하 지여모)과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충북도민감시단(이하 광우병 충북감시단)은 14일 청주의료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지역 종합병원과 산부인과가 미국산 쇠고기 사용 반대 선언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지난달 전국 45개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환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는데 이들 중 충북은 하나도 없었다”며 “쇠고기 사용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종합병원과 산부인과가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사용 반대 선언에 동참해 소비자들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이들은 “현재 충북지역 14개 병원이 선언에 동참할 뜻을 밝혔고 일부 병원은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재차 선언의 의미를 설명하고 동참요청을 했음에도 불참의사를 밝힌 병원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힐 때까지 1인 촛불시위를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미 기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상수)은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 전시회’를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Know人=老人≠No人)는 한국카툰협회 작가들의 카툰, 지난해와 올해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각각 진행했던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 창작동화 일러스트,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사진프로젝트 참여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 타이틀인 ‘Know人=老人≠No人’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보다는 ‘노인’으로 인식되어 온 노인이 단지 나이만 더 많을 뿐,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하나의 인격체이며, 오랜 세월을 통해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가진 존재임을 알자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이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효사랑 고취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장을 마련했으며 노인으로서의 노인, 우리와 함께하는 노인,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촬영, 부모님께 엽서 보내기, 노인체험활동 등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김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07년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을 위한 충북도의회 제273회 정례회를 모니터링한 결과 ‘형식적인 질의와 책임성없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는 평가다.참여자치연대는 12일, 2007세입세출결산승인 모니터 보고서에서 “예산이 잘못 집행된 내용을 평가하고 분석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는지에 대한 감시활동이 필요함에도 불용예산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뤄 부적절한 낭비적 예산을 찾아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한 반쪽짜리 회의였다”고 평가했다.또 참여자치연대는 “불용액의 사유에 대한 질의와 답변요구에도 집행부는 안일한 답변자세로 대부분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등의 형식적인 답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참여자치연대는 마지막으로 "일부의원의 불출석과 회의도중 사라지는 등 의원의 성실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 홍순철 기자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임직원 50여명은 12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농촌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적극적 의미의 농촌사랑 실천으로 현재 한국도자기 및 수안보파크호텔 등 계열사에서는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농촌 일손 돕기, 마을 내 소년소녀가장돕기, 마을행사지원, 체험 및 현장학습지원, 마을 대학생 장학금 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인진연 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숙)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G-마켓으로부터 지원받은 희망장학금을 지난 11일 장성득(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3년) 씨와 백수현(청주대학교 4년) 씨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희망장학금을 받은 장성득·백수현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청주시내외의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특히 어린이재단·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소년소녀가정아동, 한부모가정아동, 위탁가정아동 등을 위해 휴일과 공휴일은 물론 방학에도 봉사활동에 앞장서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수현 씨는 “충북의 위탁가정아동들과 함께 했던 지난 3년은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며 자신의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더라도 우리 충북도내의 어려운 아이들이 밝고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즐거운 클럽 운영과 가족이 동참하는 봉사단체로 만들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학산라이온스클럽 16대 회장으로 전용섭(61)씨가 10일 취임했다. 신임 전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나 보다는 너를 위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클럽이 되도록 해 학산라이온스 클럽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학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지 15년이 된 전 회장은 재무, 제1,2,3부회장을 두루 거치며 각종 활동에 솔선수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인숙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 영동
9일 청주시민회관에는 400여명의 충북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든 것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2009년도 배분사업설명회를 개최했기 때문이었다.충북공동모금회가 매년 개최하는 배분사업설명회에 이처럼 많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것은 연간 40~60억원에 이르는 배분사업에 동참을 원하기 때문이다.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1999년 10억여원을 도내 각 사회복지시설·단체·기관에 배분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12억7천여만원, 2001년 18억1천여만원, 2002년 44억4천여만원, 2004년 48억5천여만원, 2005년 64억7천여만원, 2007년 61억2천여만원 등 꾸준히 증가시켜왔다. 또 이같은 배분사업을 통해 진행된 신청사업도 지난 1999년 45건, 2000년 58건, 2002년 90건, 2003년 96건, 2004년 100건, 2005년 116건, 2006년 136건 등 꾸준히 증가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들에 도움이 됐다. 긴급구호사업도 지난 2000년 62건이었던 것이 2001년 162건, 2002년 408건, 2003년 443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