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현재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자신이 직접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지어 생산할 쌀(60kg)로 가래떡을 만들어 홀로사는 노인에게 나누어 주었다. 전성식(51.청주시 사직2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씨는 17일 지난 3월부터 주말농장을 찾아 거름과 비료를 주고 가꿔 생산한 쌀 60kg으로 가래떡을 만들어 홀로사는 노인 50명에게 나누어 주었다. 전씨는 지난 92년도에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후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 업무를 맡아 오면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르는 선행을 해왔다. 전씨는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봉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른 봉사를 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가 협력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김병학 기자
농민회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김장시장을 개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배추와 무를 제공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원군농민회 등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지난 4월27일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운영해온 지역농민시장이 오는 21, 22일 김장시장을 마지막으로 올해를 마무리 한다.지역농민시장은 농업을 살리고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과 유통 소비구조를 농민과 소비자가 스스로 개선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하나로 시작됐다. 오는 21일 청주시 분평동 원마루 공원에서 열리는 김장시장에서는 절임배추를 20kg에 1만8천원에 판매하고, 즉석에서 담근 김치와 배추, 마늘, 열무, 갓, 파 등을 판매한다.또 감자와 고구마, 감자가루, 인삼, 고춧가루, 무항생제 계란, 우리밀 과자류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김장속 보쌈과 미원홍삼막걸리, 유기농두부, 콩고기, 밀고기, 홍합, 어묵, 부침개 등 먹거리도 준비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체험을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 여치집 만들기, 나무 곤충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아름다운 가게와 충북지역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열린다.볼거리 제공을 위해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아이고, 으이구'…
한미FTA 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는 17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를 폐기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내놓은 '선비준전략'이든, 민주당이 내놓은 비준을 미루는 안이든 둘 다 미국의 요구에 따라 재협상을 통해서라도 한미FTA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전략에서는 다를 바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특히 "출발부터 잘못된 한미FTA를 지금이라도 폐기하는 것만이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민중을 죽이는 신자유주의 걸작인 한미FTA를 즉각 폐기하고 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FTA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는 그 동안의 한미FTA 반대 투쟁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지고 한미FTA 폐기 투쟁을 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최대만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지난 15일 국민은행충청동지역본부(본부장 김윤동)와 공동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광장에서 'KB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윤동 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임직원 5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봉사원 등 100여명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이 행사는 국민은행이 600만원 상당의 배추 1천500포기를 후원해 마련됐는데 이날 담가진 김치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직접 청주·청원지역 어버이결연세대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가구에 5포기(10kg)씩 배송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회 회장은 "김장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십자사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동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어려운 도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운동에 더욱 앞장서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국민은행충청동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도내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사랑의 연탄 전달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규철기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항상 먼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적십자 청원군 부용봉사회가 20주년을 맞아 '봉사회 나눔 가족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지난 14일 청원군 부용면 복지회관에서는 부용면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점심 및 다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용봉사회는 지난 20여년간 소년소녀 가장 돕기, 외국인근로자 초청 잔치, 사랑의 집짓기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활동을 소개하고 음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회원들을 서로 격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도 겸했다. 이정재(여.55) 적십자 부용봉사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첫걸음이 20년 동안 이어지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며 "처음 봉사회가 시작됐을 때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부용봉사회는 지난 88년 '부용적십자부녀봉사회'(초대회장 윤종숙)라는 이름으로 회원 20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400여회의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최대만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은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8 청노(淸老)실버문화축제를 개최한다.'함께 만드는 노인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능동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신(新)노년상을 구축해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청노 작품전시회 커팅식(함께 만드는 노인문화-하늘정원)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19일에는 조추용(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교수의 '부부금슬 좋아지게 하는 법' 무료공개강좌가 열린다.또 주성대학 레저스포츠건강과 학생 20여명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를 진행하며 네일아트와 핸드마사지 등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20일에는 6ㆍ25사변으로 인해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헤어졌다가 상이군인으로 5남매를 어렵게 키운 3쌍의 부부들에게 무료 금혼식을 연다.21일에는 하이닉스아트홀에서 지역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노인-실버문화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르신 전통한복 패션쇼에서부터 부채춤, 오카리나앙상블, 다양한 경품추첨등 세대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소장 김완진)가 1회 지역사회유해환경분석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청소년들에게 노출된 유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13일 청주시내 모 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가 아동청소년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미리 준비한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했다.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단순하게 모니터링 결과를 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조사를 통한 의견을 관계기관에 제시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또 현재 청주·청원지역에서만 제한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증평과 음성 등 지역의 유사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관·단체들과 연계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양준석(행동하는 복지연합 사무국장) 위원은 "지역사회유해환경에 대한 설문조사가 필요하다"며 "지난 1991년 부천시에서는 학부모모임에서 이러한 활동을 벌이다가 담배자판기에 포커스를 맞춰 조례를 제정했으나 후에 이것이 담배판매관련법률 시행령을 바꾼 이례적이 사례가 됐다"고 중요성을 역설했다.공진희(청주시인력관리센터 기획실장) 위원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중 학교 교장선생님들로 구성된 교육전문위원의 활용과 연계를 통해…
노인생활시설 사례관리 전산화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충청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충북노인복지시설협의회, 충북재가복지협회, 청원군사회복지협의회, 각시군 시설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청대학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후원으로 총사업비 3천100만원(공동모금회 2천675만원, 자담 425만원)을 지원했다.군은 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20개소에 프로그램을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북도지회(회장 유봉기)는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북한의 대남 압박 전술에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촉구했다.자유총연맹은 북한이 최근 발표한 △군사분계선 육로 통행 제한 및 차단 △판문점 적십자 대표부 폐쇄 및 남북 직통전화 단절 △핵 시료 채취거부 조치 등에 대해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또 "북한의 12일 조치는 한마디로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약속하라는 대남 압박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국 정부가 고분고분하게 굴지 않는다고 10년 넘게 지속돼 온 남북교류 협력을 차단하겠다고 압박하는 북한은 더 이상 '우리 민족끼리'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이어 "핵검증 시료채취 거부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노력에 대한 전면부정이자 약속 위반행위로 이로 인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고립 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상생과 공영을 거시적인 대북정책으로 천명하고, 화해·협력을 뛰어 넘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의 비이성적 작태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당당히 대처하라"고 주문했다./최대만기자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노인생활시설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청원군의 대표적인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은혜의집(원장 권경미, 청원군 현도면 상삼리)은 12일 충청대학 문예관에서 '체계적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시설 사례관리 전산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도내 노인복지시설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은혜의집 관계자는 자신들이 개발한 전산사례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배포기관을 선정했다.이 행사에서 은혜의집 관계자는 "현재 노인복지시설 사례관리는 공통된 양식 또는 기법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연구마저 미비해 개별 시설별 사례관리 양식을 마련해 사용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별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은혜의 집은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사례관리에 관한 경험을 통해 마련된 사례관리 모형 및 양식을 나름의 표준화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전산을 통해 기록 되어지고 관리되어지는 개별 어르신들의 체계적 사례관리 및 서비스 관리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른 노인복지의 질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은혜
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 사무처 옛 청풍으로 옮겨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사무처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85-52 구 청주지법 뒤편 옛 법무법인 '청풍'으로 옮겼다.스카우트충북연맹은 오는 29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최대만기자
국민보건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관련법을 위반하면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려다가 문제가 되자 중단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이하 건강관리협회)는 지난 6일 도내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44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7일부터 15일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건강관리협회는 이 기간 동안 충북지부를 방문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간장 질환, 고지혈증, 신장질환, 당뇨질환 등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건강관리협회가 이처럼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일선 병·의원과 약국 등의 관계자들은 이 행위가 불법이라며 반발이 일기 시작했다.의사와 약사들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은 의료행위를 제한하는 현행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또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면서 자신들의 위치나 좋은 이미지를 주고 나중에는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얄팍한 상혼"이라고 건강관리협회를 비난했다.문제가 불거지자 건강관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장연진, 이하 건보 서산태안지사)의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동을 벌였다.변 의원은 이날 건보 서산태안지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건강보험증을 발급해주는 등 현장 체험활동을 벌였다.또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사 관계자부터 지사 운영관련 보고를 받은 후 공단 이수태 대전지역본부장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간담회도 실시했다.변 의원은 진태구 태안군수,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와 서산태안지사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남면 서초휴양소에서 홍보설명회를 갖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설명했다.변 의원은 국민 건강 수호의 밑바탕이 되는 제도의 지속적인 발전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수태)는 6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건강보험의 보장성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국민들의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급여확대항목 및 재원조달에 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 공청회에는 시민대표, 학계, 의료계, 경제계를 대표한 토론자 9명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 행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희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으며 2시간여 동안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나오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이수태 본부장은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환자부담을 더욱 낮추고 그 동안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컸던 초음파, 노인틀니, 치석제거(스케일링) 등에 대해 새롭게 보험적용을 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각 지역자활센터가 일부 차량을 개인차량으로 임차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 드러나자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차량을 구입해 예산낭비의 시비를 없앴다.충북도내의 모든 지역자활센터에서는 그동안 사업단이나 공동체 등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수급자들을 위해 통근차량과 업무용 차량 등을 운영해왔다.그러나 본보 취재결과 총35대의 임차 및 리스 차량 중 26대가 센터장이나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개인 차량을 임차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위반된 것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특히 비용을 지불하고 임차한 차량을 다시 임대자인 센터장 등이 사용해 온 것이 알려지면서 예산 낭비와 도덕성의 시비까지 일게 됐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충북도는 지난 9월30일 도내 모든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했으며 적법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9대의 개인차량을 임차해 운영해온 청원지역자활센터는 이중 5대의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3대는 구입했으며 나머지 1대는 오는 12월 공동체 출범시 구입하기로 했다.5대의 개인차량을 임차해 운영해왔던 증평지역자활센터도 4대는 계약을 해지했으며 나머지 중형승합차 1대는 소유주가 기증해 문제를 해결했다.전현직
'믿을게 하나도 없다'가 저절로 나온다. 중국산 먹을거리이다. 가짜 고춧가루, 납 들은 조기 얘기가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그저 누군가 한 번 잘못한 거려니 했었다. 그런데 가짜 달걀에서 가짜 분유까지 우리의 상상력으로는 따라 갈 수가 없을 정도이다. 멜라민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온 세계 여기저기에서 난리가 났다. 2008년의 최대 이슈는 '안전한 먹을거리', '진짜 먹을거리' 회복, 찾기라고 생각된다. 광우병 미국 산 소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서 시작해 '멜라민' 문제로 아까운 한 해를 다 보내고 있다.얼마 전, 행사에서 점심으로 갈비탕이 나왔다. 식당에서는 '호주산'이라고 큼직하게 써 놓았지만 맘 놓고 먹을 수가 없었다. 쇠고기를 취급하는 많은 식당이 있지만 원산지를 '미국산'이라고 표기해 놓은 곳은 아직 한 군데도 보지 못했다. 패스트푸드 가게에서조차 원산지 표기는 모두 다 '호주산'이다. 그렇다면 분명 검역을 거쳐 풀린 미국산 수입쇠고기는 어디에 가 있는 것인가? 이제 호주산까지 믿을 수가 없다. 어디에 가서 먹어도 고기는 사양하고 싶다. 거기에 멜라닌인지 멜라민이지 처음에는 말하기도 혼란스러웠던 '멜라민' 문제는 이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소문인지 끊
충북도내 시민단체가 위탁급식허용을 골자로 하는 한나라당의 학교급식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는 5일 오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탁급식을 허용하기 위해 한나라당 일부 의원 등이 발의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운동본부는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학교 식중독 사고율이 높아 지난 2006년 직영급식을 원칙으로 하는 학교급식법이 만들어져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위탁급식을 허용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반발했다.이 운동본부는 "직영급식이 위탁급식보다 음식의 질과 안전에서 우수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충북에서도 2009년까지 모든 학교 급식의 직영이 추진되고 있다"며 "위탁급식은 업체에 이윤만 줄 뿐 학생들의 건강 등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교육부 통계를 보면 식중독사고가 직영보다 위탁에서 지난 8년간 평균 다섯배 이상 발생했고 수입쇠고기 사용비를 직영의 20배, 낮은 식재료비의 사용비율도 위탁 64%·직영 89%, 평균 561원 정도가 직영보다 비싼 위탁급식비 등 무엇 하나 위탁급식을 할 명분이 없다"고 설명한 뒤 "학교급식법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파비뇽 그랜드컨벤션웨딩센터 제우스 룸에서 '희망 꽃씨 뿌리기'를 주제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참여연대는 그동안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직지찾기운동에서부터 시민권리찾기운동,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정치개혁운동, 지방정부 재정투명성 강화를 위한 예산감시운동, 지방의회 의정모니터 활동, 저소득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운동, 농촌봉사활동 및 장애인 시설 자원봉사 활동 등 시민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올곧은 세상,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평소 소극적인 성격과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해 오던 A모(18) 군은 동네의 형들로부터 신체적·정신적 괴롭힘을 당해오다가 결국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가출했다.6개월여 동안 방황을 하던 A 군은 가출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청소년 단기 쉼터에서 생활하던 중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두드림(Do Dream)·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앞으로 무엇이 될지, 무슨 일을 할지 등 미래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았던 A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정비를 꿈꾸게 됐다.A 군은 결국 SK 그룹에서 정비교육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인턴십 과정에서는 매칭 펀드방식으로 100만원의 실습비도 지급해주는 'SK행복날개'에 지원,·합격의 영광을 안았다.A 군의 이 같은 영광 뒤에는 A 군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알고 함께 울고 웃어줬던 김지현(여·33·충청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자활연수팀) 상담원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이처럼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학을 포기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심어주고 직업훈련까지 연계시켜주는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꿈을 찾자', '두드려라'라는 의미의 두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전국 17개 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시대착오적인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규제 개선안은 공장총량제를 무력화시킬뿐만 아니라, 자연보전권역의 규제완화를 가져와 대규모 환경파괴가 불 보듯 예견되며, 수도권의 대규모 토지 공급으로 인해 국토의 비효율적 이용을 부추길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쟁력이 다른 현실을 애써 외면한 정책으로 수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비수도권의 몰락을 가져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이나 국토균형발전을 무력화시키는 정책이 아닐 수 없다"며 "지난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뒤집을 기회를 노리던 현 정부가 경제위기를 기회로 투기꾼과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폐기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재벌과 건설자본의 이익을 위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려는 속셈을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이라는 말로 포장해 국민을 속이려는 술책을 중단하고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경쟁력 강화의 원칙을 지키겠다던 약속부터 먼저 이행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국민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는 지난 1일 청주시 중앙동 차없는거리에서 ‘2008 충북청소년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800여명의 청소년과 200여명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도정보고등학교 낭랑 18세의 난타공”을 시작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도내 중·고교 연합동아리 페이션의 댄스와 비보이 공연, 경덕중학교 밴드, 서원중학교 기악합주, 주성대학교 로즈엔브래드 밴드 등 20여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참가한 댄스동아리 참가자는 “ 평상시 또래 친구들이 모여 연습만 했었는데 이런 공연의 기회가 주어져서 평소 연습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또 다른 청소년은 “멋진 가수의 공연보다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연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우리만의 공간과 공연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총장 유광호)가 전국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10위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길 의원(민노)이 최근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대 수익용 기본재산 법정기준 미달 대학현황’에 따르면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372%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수익용기본재산은 학교법인의 기본재산 중 교육에는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나 대학의 운영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수익 발생을 목적으로 하는 재산으로 전년도 교비회계 운영수익 총계에서 전입금, 기부금, 고유목적사업준비금환입액 등 전입기부원조보조수입금을 뺀 금액을 법정기준으로 하고 있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또 최근 사립대학 경영분석 재무부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김정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청년한마음대회(대회장 중앙청년회장 하경용)가 오는 11월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2천580명이 참가해 축구, 줄다리기, 계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한편 지난 2월 보은군 탄부면 사직초등학교를 임대·사용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은 현재 대규모 전국연수원을 건립하기 위해 매입을 추진 중이다./최대만 기자
KT링커스 중부본부(본부장 이재중)가 30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서 실시하는 잃어버린 소원 캠페인의 하나인 ‘당신의 온기를 실어주세요’프로그램에 동참해 따스한 사랑을 나눠줬다.KT링커스 중부본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14개소의 아동가정에 총 2천800장의 연탄을 기증했다.특히 이재중 본부장 등 임원 15명은 소년소녀가장 가정 4개소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고 이들을 격려했다.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최모(15·충주시)양은 지난 2002년 아버지가 당뇨와 지방간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하반신이 마비돼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다.최양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장애가 심한 엄마가 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T링커스 중부본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연탄을 사서 직접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청주시 12세대와 충주시 2세대에 각각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25일까지 지역사회의 저소득 빈곤가정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잃어버린 소원 캠페인은
충북적십자혈액원(원장 조남현)은 29일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교 앞(구 서원신협)에 ‘청대앞 헌혈의 집’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연면적 396㎡인 청대앞 헌혈의집은 채혈침대 9개, 혈장성분채혈기 4대, 혈액전용냉동고 및 냉장고 각 1대, 채혈 혼합기 5대, 혈액백 봉합기 6대 등 장비와 헌혈자용 컴퓨터, 에어컨, TV 기타 편의시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될 수 있도록 분리된 3개의 문진실과 헌혈자 선호도에 맞추어 헌혈 대기 및 헌혈 후 휴식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고속 휴대폰 충전기도 마련돼 있다.특히 각종 모임, 전시회 등이 가능한 다용도실까지 갖춰져 있어 인근 청주대 학생들을 비롯하여 헌혈의집 앞 시내 버스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헌혈문화 확산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청대앞 헌혈의 집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연간 약 1만4천명의 개인 헌혈자를 모집해 혈액수급 안정과 혈액수급 체계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