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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여는 김장시장

21~22일 청주 원마루 공원

  • 웹출고시간2008.11.17 22:0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민회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김장시장을 개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배추와 무를 제공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원군농민회 등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지난 4월27일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운영해온 지역농민시장이 오는 21, 22일 김장시장을 마지막으로 올해를 마무리 한다.

지역농민시장은 농업을 살리고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과 유통 소비구조를 농민과 소비자가 스스로 개선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하나로 시작됐다.

오는 21일 청주시 분평동 원마루 공원에서 열리는 김장시장에서는 절임배추를 20kg에 1만8천원에 판매하고, 즉석에서 담근 김치와 배추, 마늘, 열무, 갓, 파 등을 판매한다.

또 감자와 고구마, 감자가루, 인삼, 고춧가루, 무항생제 계란, 우리밀 과자류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김장속 보쌈과 미원홍삼막걸리, 유기농두부, 콩고기, 밀고기, 홍합, 어묵, 부침개 등 먹거리도 준비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체험을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 여치집 만들기, 나무 곤충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아름다운 가게와 충북지역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열린다.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아이고, 으이구' 공연도 펼쳐진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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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