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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링커스, 어려운 아동 돕기 동참

소년소녀가장 등에 연탄 2천800장 기증

  • 웹출고시간2008.10.30 18:1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T링커스 중부본부가 30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가정 14곳에 총 2천800장의 연탄을 기증했다.

KT링커스 중부본부(본부장 이재중)가 30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서 실시하는 잃어버린 소원 캠페인의 하나인 ‘당신의 온기를 실어주세요’프로그램에 동참해 따스한 사랑을 나눠줬다.

KT링커스 중부본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14개소의 아동가정에 총 2천800장의 연탄을 기증했다.

특히 이재중 본부장 등 임원 15명은 소년소녀가장 가정 4개소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최모(15·충주시)양은 지난 2002년 아버지가 당뇨와 지방간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하반신이 마비돼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다.

최양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장애가 심한 엄마가 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T링커스 중부본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연탄을 사서 직접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청주시 12세대와 충주시 2세대에 각각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25일까지 지역사회의 저소득 빈곤가정아동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잃어버린 소원 캠페인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아동들이 가장 받고 싶은 것을 지원해 주는 후원프로그램이다.

한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KT링커스와 함께 난방비를 지원해주는 ‘당신의 온기를 실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체와 단체의 후원을 받아 잃어버린 소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 및 단체, 개인의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나눔실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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