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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사례 전산화 프로그램 발표

청원 은혜의집, 12일 충청대서

  • 웹출고시간2008.11.12 20:3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 대표적인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은혜의집(원장 권경미)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노인생활시설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충청대학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권용정 기획실장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노인생활시설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청원군의 대표적인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은혜의집(원장 권경미, 청원군 현도면 상삼리)은 12일 충청대학 문예관에서 '체계적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시설 사례관리 전산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내 노인복지시설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은혜의집 관계자는 자신들이 개발한 전산사례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배포기관을 선정했다.

이 행사에서 은혜의집 관계자는 "현재 노인복지시설 사례관리는 공통된 양식 또는 기법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연구마저 미비해 개별 시설별 사례관리 양식을 마련해 사용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별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은혜의 집은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사례관리에 관한 경험을 통해 마련된 사례관리 모형 및 양식을 나름의 표준화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전산을 통해 기록 되어지고 관리되어지는 개별 어르신들의 체계적 사례관리 및 서비스 관리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른 노인복지의 질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혜의 집에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천700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인 노인요양시설 또는 재가시설서비스의 목록화,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 개인의 욕구에 부합되는 서비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사례관리 시스템, 구성 시스템의 전산화, 복지, 보건, 장기요양 등에서 필요로 하는 기록 서식 등의 전산화 및 데이터화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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