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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앞 헌혈의 집’개소

최신장비, 편의시설 갖춘 신개념 헌혈의 집 열어

  • 웹출고시간2008.10.29 20:2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적십자혈액원(원장 조남현)은 29일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교 앞(구 서원신협)에 ‘청대앞 헌혈의 집’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396㎡인 청대앞 헌혈의집은 채혈침대 9개, 혈장성분채혈기 4대, 혈액전용냉동고 및 냉장고 각 1대, 채혈 혼합기 5대, 혈액백 봉합기 6대 등 장비와 헌혈자용 컴퓨터, 에어컨, TV 기타 편의시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될 수 있도록 분리된 3개의 문진실과 헌혈자 선호도에 맞추어 헌혈 대기 및 헌혈 후 휴식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고속 휴대폰 충전기도 마련돼 있다.

특히 각종 모임, 전시회 등이 가능한 다용도실까지 갖춰져 있어 인근 청주대 학생들을 비롯하여 헌혈의집 앞 시내 버스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헌혈문화 확산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대앞 헌혈의 집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연간 약 1만4천명의 개인 헌혈자를 모집해 혈액수급 안정과 혈액수급 체계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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