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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아름다운 선행'

청주 사직2동주민센터 전성식씨 독거노인 50명에게 가래떡 전달

  • 웹출고시간2008.11.17 22:1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성식(청주시 사직2동) 사회복지사가 올 1년간 주말농장에서 생산한 쌀 60kg으로 가래떡을 만들어 홀로사는 노인 50여명에게 제공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현재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자신이 직접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지어 생산할 쌀(60kg)로 가래떡을 만들어 홀로사는 노인에게 나누어 주었다.

전성식(51.청주시 사직2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씨는 17일 지난 3월부터 주말농장을 찾아 거름과 비료를 주고 가꿔 생산한 쌀 60kg으로 가래떡을 만들어 홀로사는 노인 50명에게 나누어 주었다.
전씨는 지난 92년도에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후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 업무를 맡아 오면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르는 선행을 해왔다.

전씨는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봉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른 봉사를 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가 협력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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