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대추작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재해보험을 이달 30일까지 시범 판매한다.대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지역은 보은군이고, 가입대상은 대추를 1천㎡ 이상 재배하면서 보험가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과수원이다.이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강풍, 냉해, 한해, 설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게 된다. / 장인수기자
신한은행충주금융센터(센터장 이용희)는 충주역을 이용하는 열차이용객 과 인근 주민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역내에 현금자동지급기(CD기)를 설치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충주역사 내 손님맞이 방에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충주역을 이용하는 열차승객들이 CD기의 설치 필요성을 제기하여 왔으나 관내 금융기관에서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CD기 설치에 난색을 표명했었다. 신한은행에서 이번 충주역 내 CD기 설치로 인근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희 센터장은 “신한은행에서는 시민들의 질 높은 금융서비스의 제공 차원에서 현금자동지급기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성훈 기자
충북도는 지역희망금융사업에 54억원을 투입, 서민생활안정을 총력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에게 300만원까지 무담보·저금리로 지원, 사회적·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개인신용등급 6∼10등급인 자영업자이며, 지원 조건은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리 4.0%, 매월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이다.3월말 현재 43건 1억2천900만원이 신청됐다.도는 '지역희망금융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지역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홍보 및 대출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시·군 담당공무원 교육도 실시했다.도는 또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육성 지원을 위해 올해 3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2월8일 1차분 100억원의 지원자금을 이미 지원했고, 지난 1일부터 2차분 100억원도 이미 소진됐다.도는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다음달 14일 3차분 100억원을 추가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돕기 위한 30억원의 특별경영안정자금도 지난달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3월말 현
지난주(3/29~4/2)국내 중시는 주 초반 조정 이후 멋지게 상승하였다. 시장은 기존 주도주인 전기전자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금융 업종을 강하게 움직이면서 현물 시장 중심의 상승을 만들어 내었다. 기술적으로도 지난 고점을 넘어섰고 수급에서도 외인들의 연이은 현물 매수세는 시장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게 한다.또한 주목하던 지표인 미국 고용시장에서도 회복의 기미가 보이는 점과, 미국과 중국이 환율 문제로 다투기보다는 협의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은 국외 시장의 흐름 역시 당분간 안정세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이번 주(4/5~4/9)부터 시작되는 실적발표 역시 실제 발표가 좋지 않게 나오더라도 현재 시장의 움직임으로 봤을 때 시장에 기대감을 부여하여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사실 큰 틀로 봤을 때주가의 추가 회복은 미국시장 회복에 있다. 이는 과거 2007년과 2008년의 주식 시장 폭락과 경기 침체 등의 전반적인 문제들이 미국시장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미국시장에서 후행지표인 고용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움직임은 선행지표인 주가와 경기가 회복의 가닥을 보인 시점에서 시장을 추가로 상승시킬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즉 최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청주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인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29일 (주)신영과 이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1차 지웰시티 아파트 입주와 발맞춰 시중은행과 보험사, 투자신탁 등 금융권 7~8곳이 지웰시티 지점 개설을 검토 중에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28일자 단행된 인사에서 청주지웰시티지점 개설준비위원장을 임명, 지점개설에 따른 제반 업무를 전담케 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지웰시티 지점 개설에 따른 논의를 걸쳐 잠정적으로 지웰시티가 입주한 대농지구 인근에 위치한 농협청주공단지점에 업무를 분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또 2~3곳의 시중은행과 일부 투자신탁과 보험사들도 시장조사를 마친 뒤 지웰시티 내 상가를 분양받아 지점을 개설키로 하고 입주상가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은 1차 지웰시티 입주에 이어 2차 지웰시티와 현대백화점 착공 등을 앞두고 있어 이 지역이 청주의 신흥 상권으로 급부상할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청주 대농지구 인근이 신흥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금융권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설 수
이달 들어 금융권 투자자들이 갈팡질팡 하고 있다. 이는 시중 은행들이 시장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잇따라 인하, 사실상 예금금리가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수익창출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23일 전국은행연합회와 이 지역 시중은행에 따르면 3월 현재 9개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3.34%로 지난 1월 3.92%보다 약 0.6%포인트 가량이 떨어져 단기간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별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농협이 연 4.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4.00%), 우리(3.60%), SC제일(3.50%), 국민(3.30%), 하나(3.30%), 신한(3.00%), 한국씨티(2.80%), 외환(2.50%)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외환은행은 지난 1월(4.20%)에 비해 1.7%포인트 떨어진 연 2.50%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우리(-0.55%), 농협(-0.48%), 하나(-0.4%)은행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같이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내리면서 실질 예금금리는 제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1월에 예금은행의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0.81%포인트로 2008
지난주(3/15~3/19)는 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재차 확인하는 한 주였다. 외인들은 연일 현물을 매수하며 지난 2009년 9월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었고 이로 말미암아 코스피시장은 2주 전의 갭을 유지하며 1680선에 안착하며 기술적으로도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게다가주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던 삼성전자 및 전기전자 업종 내 종목들이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특별한 악재만 없다면 1700선까지의 상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상승도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업종의 빠른 순환매를 통해 나온 것이어서 1700선에 도달한다 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지는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즉 수급과 기술적인 흐름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모습이지만 최근 증시 조정의 모습이 기존 악재들을 재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어서 여전히 주의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 지난주 금요일 우리 시장이 강세 마감한 이후국외 시장의 모습을 보면 그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다.미국과 유럽 등 국외 시장은 강세를 이어 갔지만 인도의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정을 받은 것이다. 물론 금리 인상이라는 뉴스가 나온 이후의 조정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
지난주(3/8~3/12)는 만기일 이슈와 함께 시장의 상승 추세를 재차 확인하는 한 주였다. 미국 시장의 강세 마감으로 주 초반 60일선 위로 갭 상승을 보인 시장은갭을 지지하며 강한 추가 상승의 신호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이러한 흐름은 외인들의 현물 매수세와 함께 나왔기 때문에앞으로 시장의 추세에 대해 기대를 하게 하는 모습이다.외인들은 지난달 9600여억원을 순매도하였지만 이번 달 들어 1조8289억원을 매수하여 기술적인 갭 상승뿐만이 아니라 수급에서도 지지대를 만들었다. 게다가 이러한 상승은 여러 글로벌 악재들의 회복 신호와 같이 나온 점이어서 개선되는 기술적인 흐름, 외인 수급의 유입과 함께 변화하는 이슈들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하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악재와 호재가 혼재해 있다. 그리스 문제는 이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을 뿐이고 여전히 각국 정부는 늘어나는 재정 적자 문제로 위태로운 모습이다. 거기에 이번 주(3/15~3/19) 미국 시장에서도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외)회의와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이 있어 그다지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도 없다.즉 시장은 기술적으론 수급상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나불안한 모습을 감추기에는 너무나 많은 이슈가…
충북지역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모두가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1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지역 비은행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18조9천10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 비은행금융기관 1월 중 수신은 -355억원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전월의 수신은 2천30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회사는 MMF와 주식형펀드의 환매 등으로 감소세(-560억원 → -436억원)가 지속됐다. 새마을금고(+629억원→+196억원), 상호금융(+626억원→+50억원) 및 신협(+591억원→+19억원) 수신도 증가세가 부진한 가운데 상호저축은행(-51억원→-318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예대율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특판예금 취급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됐기 때문으로 한은측은 분석했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도 전월의 +1천327억원에서 -467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상호금융(+390억원→-374억원)은 계절요인 등으로 신규대출이 저조한 가운데 기존 대출의 상환이 증가하면서 감소로 전환됐다.새마을금고(+760억원→-374억원), 신협(+398억원→-3억원)도 부진했다. / 장인수기자
지난주(2/22~2/26)는 반등을 기대한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실망스런 한 주였을 것이다. 주 초반 추가 상승의 모습을 보였으나 추가적인 매수세의 부족으로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마감하였다.이러한매수세가 조금이라도 개선되지 않는 한 이번 주(3/2~3/5) 국내 시장도 불안한 등락을 이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3월 장은 국외 시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증시 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국 시장은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를 앞두고 추가 긴축 여부와 함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선제 긴축 안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은 전인대를 기점으로 하여 추가적인 긴축 안을 운영할 것이냐 아니면 현 상황 하에서 소극적인 긴축으로만 경제를 운영할 것이냐를 결정할 것이다.즉 소극적인 긴축 안인 지급준비율 인상 이후 기준금리를 올릴지가 최대 관건이다. 만일 이번 전인대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이 있다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생각보다 클 것이다. 거기에 지난번 국채 발행이 연기되어 이번 주에 국채 발행을 진행하는 그리스 문제도 넘어야 할 큰 산이다.지난주 신용등급 하향설까지나오면서 우리 시장의 반등에 제동을 걸었던 그리스 문제는
오는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금융기관들이 쟁탈전에 돌입했다. 출마 예정자의 선거비용 관리 통장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까지 겹쳐 이전 선거 때보다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예비)후보자 등록 시 선관위에 수입·지출 예금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수입계좌는 그 수에 제한이 없지만 지출 계좌는 1개만 신고해야 한다. 지역 금융권은 올해 충북지역 선거 출마자를 총 580여명(제4회 선거 경쟁률 3.1대 1 기준)으로 예상하고 선거비용제한액을 기초로 총 선거비용 예상액을 5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6.2지방선거 법정선거비용제한액을 충북도지사선거와 충북도교육감선거는 13억1천3백만원, 비례대표도의원선거 1억3천만원, 시장·군수선거 1억4천300만원(평균), 지역구도의원선거 5천100만원(평균)으로 공고했다.농협 충북지역본부 산하 모 지점장은 요즘 자신의 지점에서 관리하던 고객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면 전화를 하거나 선거사무소로 찾아가 통장 개설을 권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과거 출마 경험이 있는 후보자들은 선거비
지난주(2/15~2/19)는 기다리던 반등이 나왔음에도 불안한 시장이었다. 분명히 기술적으로나 수급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왔지만, 금요일에 나온 미국 재할인율 인상 소식과 북한發 악재, 그리고 두바이 관련 루머가 시장을 교란하면서 설 이후의 반등 폭 대부분을 반납하면서 마감하였다.하지만 국내 증시가 끝나고시작한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국내 증시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봤을 때 금요일 국내 증시는 시장의 불안한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과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PIGS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들이 겹치면서 반등이 나오더라도 자신 있는 반등이 아닌, 불확실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증시와 국외 증시의 대조적인 모습은 분명히 개선될 것이다. 국외 증시의 반등이 이어지고 안정된 모습을 보일수록 우리 증시도 불확실한 모습을 극복할 것이다. 그렇지만 시장의 체력은 과거와는 다르다. 지난 1월 22일에 선물 시장에서 나온 2만계약의 외인 선물 매도물량은 여전히 우리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즉,국내 시장과 국외 시장 모두 반등이 나오고 있고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그 내면은 여전히
한국은행이 총액한도대출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업무현황 자료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했다.한은은 이 자료를 통해 "금융위기 대응과정에서 확대 공급된 유동성의 환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충액한도대출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대출 운용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어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의 개선 추이를 봐가며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적절한 속도와 폭으로 조정할 예정이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장기 지속에 따른 우리 경제의 불균형 발생 가능성에 유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해 시중은행에 낮은 금리(현재 1.25%)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보통 분기가 시작되기 전 금통위에서 규모가 결정된다. 2008년 10월에 6조5천억원 수준이었던 총액한도대출은 리먼사태 여파로 11월 9조원, 2009년 3월 10조원으로 상향조정된 후 현재까지 이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중
지난달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8일 밝힌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은 0.39%로 전월(0.20%)보다 0.19%p가 상승했다.어음 교환금액은 전월에 비해 1천160억원이 감소한 가운데 부도금액은 17억4천만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주(0.01%p)와 제천(0.07%p)지역은 감소했으나 청주(0.27%p)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2억6천만원), 도소매업(5억원)의 부도금액이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개로 전월 4개에 비해 1개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154개로 전월 150개보다 4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인수기자
첨단 BㆍIT산업의 메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코스닥 상장사들 중 상당수가 지난 1년 동안 높은 주가상승률로 승승장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창산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2008년 말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주가등락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평균 상승률인 50% 내외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이중 눈에 띄는 업체는 LCD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에이스디지텍과 네패스로 LCD TV시장의 업황 개선을 타고 한국거래소조사결과 300%를 훌쩍 뛰어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에이스디지텍의 경우 지난 2008년 10월 4천원 대에 머물던 주가가 삼성의 제일모직 계열사에 합류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17일 현재 2만원대로 수직 상승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2차 전지 보호회로 시장 세계 1위 업체인 파워로직스도 지난해 2월 말 2천1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이날 현재 8천330원으로 무려 396%가 상승했으며,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미래나노텍도 지난해 2월 말 4천원대 이던 주가가 1만3천900원으로 347%가 올랐다.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바이오톡스텍도 같은 시기 1천795원대…
하나미소금융재단이 지난 2일 충주시청 6층에 충주지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미소금융 업무를 개시한지 7일 만인 지난 10일 첫 대출금이 지급됐다. 하나미소금융 충주지부(지부장 박영진)에 따르면 충주지역 첫 수혜자는 건설기계임대업(굴삭기)을 하는 K씨가 지난 3일 영세사업자 운영자금 500만원을 신청해 중앙재단의 대출심사결정에 따라 사업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K씨는 굴삭기 임대업을 하면서 공사대금 결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유류대금은 현금으로 지불하여만 하는 사정으로 자금압박을 받아 생활고에 시달려 왔으나 영세사업자를 위해 충주시가 유치한 하나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저리의 자금혜택을 받아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자금 상담에서 접수, 신청까지 약 15~20일 정도가 소요되나 K씨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상담에서부터 처리까지 7일 만에 신속한 처리로 첫 대출금을 지급한 것이다. 현재 미소금융충주지부에는 개소 첫날부터 20건의 상담이 밀리기 시작해 개소 7일째인 지난 11일까지 99건이 상담되었으며, 1일 평균 14건의 상담으로 55건이 신청 접수되었다. 한편 하나미소금융 충주지부에서는 신용등급 7~10등급의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임차자금 및 운영자
지난주(2/8~2/12)는 옵션 만기일과 함께 각종 이슈가 시장에 존재했던 한 주였다. 국외 시장에서는그리스에 대한 유럽의 지원 문제와 함께 국내 시장은 만기일까지의 단기 반등을 보이면서기술적으로는 지난 2월 5일에 나왔던 하락을 메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그 내용을 보면 시장은 아직도 불안하기만 하다. 국외 이슈인 그리스 및 남유럽 국가들의 문제는 이미 재정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그 합의도 있었지만, 혼란스러운 그리스 국내 정세와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의해 시장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15일에 열리는 유럽재무장관회의 결과가나올 때까지 시장은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다. 국내 증시는 반등이 나왔지만, 이는 기수적인 반등에 지나지 않을 뿐 실제 시장의 중요 수급인 외인들의 동향은 변하지 않은 채 선물 매도 물량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하방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외인들 역시 그리스 문제의 해결방향에 촉각을 세우면서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둔다는 것이다. 이번 조정의 표면적인 이유가 유럽 사태에 의한 것임을 생각해 본다면, 해결 역시 유럽 시장에서 나와야 한다.즉,유럽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금융감독원은 12개 은행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당하게 징수한 대출 연체이자 125억4000만원(대출 103만5000건)을 상반기 안으로 환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81만건에 49억6000만원, 기업대출은 22만5000건에 75억8000만원이다.금감원 관계자는 “환급 대상 계좌는 가계·기업 대상의 모든 대출계좌이고, 대상 기간은 상사채권 소멸시효가 5년인 점을 감안해 2005년부터 과다 징수한 연체이자로 제한했다”며 “은행에서 해당 고객에 통지를 해 대출 원리금 상환액 차감, 고객 통장 입금 등 방법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은행들은 그동안 대출자에게 기한이익상실 규정을 잘못 적용했다. 기한이익상실은 대출 만기가 돌아오지 않아도 남은 대출금을 모두 갚도록 하는 것이다. 분할 상환 대출의 원리금 납부를 2회 이상 연체하거나 일시 상환 대출의 이자 납부를 1개월(기업대출은 14일) 연체했을 경우 기한이익상실이 적용된다.이때 토요일이 납부 기한이면 다음주 월요일을 납부 기한으로 보고 화요일부터 연체이자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은행들은 일요일부터 연체이자를 물리는 방식으로 이자를 더 챙겼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 연체이자 과다징수…
한국은행이 설 전 영업일간(2월1일~2월 12일)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설자금이 4조193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경기가 크게 침체됐던 지난해(3조 1,687억원)에 비해 8,506억원(26.8%)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사상최대를 기록했던 2008년(4조 8,202억원)보다는 8,009억원이 감소한 수치다.화폐 종류별로는 5만원권 공급액은 1조 7,410억원으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고, 1만원권은 2조 518억원어치(51.1%)가 발행됐다.아직까지는 1만원권이 좀 더 많지만, 지금까지 1만원권이 설자금의 90%이상을 차지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변화다.5만원권은 12일 현재 12조 3,431억원어치가 발행돼 전체 은행권 발행잔액(38조 9,662억원)의 31.7%를 차지했다, 1만원권 발행잔액(24조 1,978억원) 비중은 62.1%로 5만원권 발행 전에 해 30%이상 떨어졌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설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고객들의 눈높이 맞춰 원하는 고객에 한해 금고를 무료로 대여해주거나 신권교환, 세뱃돈 우대금리, 이동점포 운영 등 서비스 제공하고 나선 것이다. 농협은 설맞이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꿈 이벤트, 어르신 효 이벤트, 금융우대 서비스, 귀중품 보관 안심 서비스 등 4가지 유형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꿈 이벤트는 26일까지 추첨을 통해 후토스통장 가입고객 1천명에게 후토스 캐릭터 인형을, 어르신 효 이벤트도 26일까지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에 가입한 만 60세 이상 고객 100명을 추첨해 농협 쌀(20kg)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19일까지 설 선물용으로 '외화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설날에 외화를 선물할 수 있도록 정액형과 자유형, 두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구매 가격은 환율에 따라 달라지며 가까운 신한은행 지점에서 살 수 있다.국민은행은 다음달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통장·적금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이들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 대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100만원 등 모두 115명에 세뱃돈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뽀로로 세뱃돈 봉투'를 나눠
올해 충북지역 설 자금 순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1일 설 전 10영업일간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된 화폐 순 발행액이 1천2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천078억원보다 12%(129억원)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1일이 줄었으나 최근 경기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데다 지난해 6월부터 발행된 5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간의 권종별 순 발행액을 보면 1만원권이 73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 406억원, 5천원권 35억원, 1천원권 3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한편 순 발행액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것을 의미한다. / 장인수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은 지난 1월 26일 총 보증공급액 6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8일에는 보증잔액 3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5월 재단이 신용보증업무를 개시한 이래 10년만인 2009년 7월 보증공급 5천억원을 돌파한 후, 불과 6개월여 만에 이뤄낸 성과이며, 2007년 1천억원에 불과했던 보증잔액이 이석표 이사장 취임 이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충북신보의 평균 보증금액이 2천만원임을 감안하면 3만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한 것으로 도내 9만여 소상공인에 대해 9명중 약 3명이상이 보증수혜를 받은 셈이다.충북신보는 보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월부터 보증심사기준을 대폭완화하고 보증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등의 '보증운용 비상조치계획'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 운용하기로 했으며, 보증료 인하, 보증한도 상향조정, 우대금리 적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희망충북 특별보증'과 '개인택시사업자 특별보증'을 운용함으로써 영세자영업자 및 금융소외계층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충북신보 관계자는 "많은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친절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대전충남지사장 김영봉)는 저신용자를 위한 전환대출 및 소액대출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금년 말까지 아산시청 민원실에 설치 운영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에서는 저신용층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낮춰주는 전환대출과 공사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소액대출지원 및 창업 복지 취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아산시청 민원실에 상담창구를 마련한 것은 신용회복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신청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금리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금융소외 계층과 서민층의 금융부담을 덜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전환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이 대부업체, 캐피탈 등에서 빌린 20%이상 고금리 대출을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서 시중은행의 연9.5%~13.5% 금리 대출로 전환함으로써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서민금융프로그램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전환대출을 해주고 있다. 또한, 소액대출은 공사 채무자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창업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지난주(2/1~2/5)는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다. 얼마 전 미국과 중국에서 날아온 악재로 하락했던 국내증시는 5일선을 회복하자마자 유럽에서 날아온 한파로 다시 주저앉았다. 거기에 달러인덱스의 상승으로 외인들의 매도세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급락의 후폭풍에 휘말릴 것이 예상된다.다행히 주말 미국 시장이 양호한 실업률 발표에 의해 극적인 반등을 보여 다소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이미 망가진 기술적인 흐름을 회복하는 데는 분명히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은 보유 종목의 대응전략, 신규 참여자들은 진입 타이밍에 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사실, 이번 사태는 지난 두바이 사태처럼 지나간 과거의 악재를 재활용한 것이다. 그리스와 포루투갈, 스페인의 재정악화는 이미 누구나 알고 있던 사실이고, 두바이에는 아부다비라는 '뒷배'가 존재했듯이, 이번 사태에도 EU 내의 선진국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한 국가들이 EU 내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을 봐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이다.즉,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임에도 과거 금융위기 때의 악몽을가진 시장 참여자들에게 다시 한 번 두려움을 안겨 준 것이다
미소금융 충북 청주지점에서 첫 대출 수혜자가 나왔다.지난해 12월28일 개소한 미소금융 충북 청주지점은 지난 5일 노점상 등을 하는 무등록사업자 4명에게 사업 운영자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대출했다.대출을 받은 A씨는 양말 등을 판매하는 행상을 하면서 차량 수리비와 제품구입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다 이번에 첫 수혜자가 됐다. 가정에서 홈패션 일을 하는 B씨는 이번에 대출을 받아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노점상을 하는 C씨와 D씨는 각각 설 판매 물품구입자금 등으로 대출금을 사용할 계획이다.청주지점 박노성 회장은 "자활의지가 강한 4명을 첫 대출자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