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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미소금융 충주지부 '대출 1호' 결실

업무 첫날부터 상담폭주…7일만에 99건 상담

  • 웹출고시간2010.02.16 11:4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미소금융 충주지부가 업무개시 7일만에 첫 대출이 이뤄졌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이 지난 2일 충주시청 6층에 충주지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미소금융 업무를 개시한지 7일 만인 지난 10일 첫 대출금이 지급됐다.

하나미소금융 충주지부(지부장 박영진)에 따르면 충주지역 첫 수혜자는 건설기계임대업(굴삭기)을 하는 K씨가 지난 3일 영세사업자 운영자금 500만원을 신청해 중앙재단의 대출심사결정에 따라 사업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K씨는 굴삭기 임대업을 하면서 공사대금 결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유류대금은 현금으로 지불하여만 하는 사정으로 자금압박을 받아 생활고에 시달려 왔으나 영세사업자를 위해 충주시가 유치한 하나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저리의 자금혜택을 받아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자금 상담에서 접수, 신청까지 약 15~20일 정도가 소요되나 K씨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상담에서부터 처리까지 7일 만에 신속한 처리로 첫 대출금을 지급한 것이다.

현재 미소금융충주지부에는 개소 첫날부터 20건의 상담이 밀리기 시작해 개소 7일째인 지난 11일까지 99건이 상담되었으며, 1일 평균 14건의 상담으로 55건이 신청 접수되었다.

한편 하나미소금융 충주지부에서는 신용등급 7~10등급의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임차자금 및 운영자금을 대출하며, 주요 대출상품은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 및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 지원자금 등으로 대출한도는 상품별 5백만원~5천만원 금리 연2.0%~4.5%이내이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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