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산단 코스닥 상장사 '승승장구'

지난 1년간 주가 최대 4배 상승

  • 웹출고시간2010.02.17 20:1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 BㆍIT산업의 메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코스닥 상장사들 중 상당수가 지난 1년 동안 높은 주가상승률로 승승장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창산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2008년 말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주가등락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평균 상승률인 50% 내외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중 눈에 띄는 업체는 LCD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에이스디지텍과 네패스로 LCD TV시장의 업황 개선을 타고 한국거래소조사결과 300%를 훌쩍 뛰어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스디지텍의 경우 지난 2008년 10월 4천원 대에 머물던 주가가 삼성의 제일모직 계열사에 합류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17일 현재 2만원대로 수직 상승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2차 전지 보호회로 시장 세계 1위 업체인 파워로직스도 지난해 2월 말 2천1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이날 현재 8천330원으로 무려 396%가 상승했으며,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미래나노텍도 지난해 2월 말 4천원대 이던 주가가 1만3천900원으로 347%가 올랐다.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바이오톡스텍도 같은 시기 1천795원대 였던 주가는 4천280원으로 238%가 상승했으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문 업체인 에코프로도 5천7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현재는 1만800원으로 189% 오르며 고공행진 중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기업인 엘디티도 주가가 지난해 2월 말 1천770원대에 그쳤지만 현재는 5천840원으로 329%나 급등한 상태다.

이외 에도 오창산단에 입주해 있지는 않지만 오창에 위치한 텔슨전자의 모 기업인 3D 관련 통신장비 업체인 케이디씨는 주가가 2008년 말 475원에서 17일 현재 6천40원으로 1천271%나 급상승해 최고의 상승률을 자랑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