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후손들에게 찾아준 땅면적이 여의도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1996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1만6만826명에게 108.87㎢(4만2540필지)의 조상 땅을 찾아줬다고 7일 밝혔다.여의도 면적(8.4㎢)의 약 13배에 달하는 규…
충북지역 미분양주택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가 6일 밝힌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수는 12만2천542가구로 전월의 12만437가구보다 2천105가구 증가했다.서울은 1천814가구로 전월(1천778가구)대비 36가구 늘었으며 경기는 1만6천473가구로 전월(…
(단신)충주시, 20여만필지 대상, 2010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충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시 관내 소재하고 있는 조사대상 토지 20여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올 1월 2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조사(1월2일~2월27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4월26일~5월17일…
빠르면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인 전월세신고제를 놓고 기대반 우려반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정부가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전월세신고제는 임차인과 임대인 중에 한명이 거래 내용을 관할 자치단체에 전월세 가격과 계약기관 등을 신고하며 신고한 계약에 대해 전월세 보증금의 50%를 보장해주…
침체의 늪에서 허덕였던 부동산시장이 올해에는 살아날 수 있을까. 지난 연말에 쏟아져 나온 경제 결산 보고서들은 올해 부동산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도내 부동산시장은 이 같은 전국 추세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올해에는 정부 부동산정책과 지방선거 등이…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침체되며 보합세에서 미약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밝힌 '충청지역 시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를 보이며 2주간(12월 17일~31일) -0.01%의 변동률로 2주전(0.04%)의 보합세…
지난 29일 진행된 충주기업도시 1차 분양(분양대상 133필지 137만㎡)에서 지원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최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하는 등 91.4% 분양됐다. 분양 내용을 보면 단독주택(점포) 9필지 3천53㎡ 전부, 근린생활시설 13필지 6천714㎡, 유치원 4필지 3천78㎡…
내년부터 충남도내 全 읍·면·동에서도 지적도 등 지적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그 동안 시·군·구청에서만 발급했던 지적(임야)도 민원 발급 서비스 체계를 개편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읍·면·동에서도 발급을 실시한다 현재 토지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은 물론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총 4개 블록(B1~4블록), 4,278세대로 '09.3월에 착공한 1단계 아파트 2,242세대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에서 건설하며, 설계 및 시공사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3개사로 선정했다. 2단계 아파트는 '11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며, '10년 하반기부터 일반…
옛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사옥(우암사옥) 매각이 두 차례 유찰돼 30일부터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LH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8일까지 재매각 공고에도 응찰자가 없어 절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토공 사옥은 지난 8일 1차 입찰에서도 응찰자가 없었고 이날 마감한 2차 입찰에…
경기불황의 여파로 민간건설업체가 건설한 임대아파트의 물량이 남아돌고 있는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한 불법행위가 충북도내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도내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전부터 꽁꽁 얼어붙은 도내 아파트 거래시장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 민간 임대…
올 한해 충북지역의 경매시장은 경기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경매 전문회사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12월 15일 기준) 충북 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부동산(차량, 중기, 선박, 광업권·어업권 등 권리권 제외)은 총 1만4천146건으로 이중 4…
부동산개발업체 설립이 쉬워진다. 부동산개발업 설립 최저자본금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아지고, 개인의 경우 영업용 재산평가액이 10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아지는 등 초기자금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도 변호사·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건축사 뿐만 아니라 법무사·세무…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가 드디어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토지분양을 시작했다. 충주시와 충주기업도시 주식회사(대표이사 소기석)는 지난 11월26일 선수분양을 위한 요건을 모두 갖추어 국토해양부에 분양승인 신청을 하여 지난 9일자로 승인을 받았으며, 14일 전국 최초로 토지분양 공고를 내고 본격…
아산시는 도고면에 들어서는 도고농공단지가 오는 12월 중순부터 분양을 실시한다시는 2008년 11월 도고면 금산리, 신언리 일대 19만5천405㎡에 도고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금년 12월 중순경에 입주업체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2010년까지 총사업비 331억원을 투입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우암사옥 매각이 유찰됐다. 충북본부는 지난 10월 1일 통합공사 출범 후 수곡사옥으로 사옥을 통합함에 따라 잉여사옥인 우암사옥을 일반경쟁입찰 방법으로 매각키로 했다.충북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4일과 7일 2일 간 입찰신청을 받고 입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신청자…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편입용지의 보상이 착수돼 보상에 필요한 초기 필요자금 1,500억원을 금융권으로부터 확보하여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327명에게 보상계획을 통보했다.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에 편입된 543필지 77만 8,563㎡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화된 것이다. 천안시와 케이유…
신도시 개발지역에 살던 최모 씨는 분양계약 전인 2003년 11월 전문투기꾼 김모 씨로부터 4억원을 받고 이주자택지 취득권을 양도했으며 김 씨는 불법으로 이주자택지 취득권을 사들인 뒤 이를 사업가 송모 씨에게 5억원에 중간 전매했다.또 송 씨는 김 씨부터 최 씨의 땅을 5억원에 매수, 자녀에게 증여했다…
충북지역의 경매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대전ㆍ충남의 경매시장과 달리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이 밝힌 11월 충청지역 경매동향에 따르면 11월 충북 지역 아파트 물건진행건수는 전월에 비해 110여건이 늘었지만 매각률은 20%대에 머물렀다. 이중 제천시 천남동 코아루 아파트와…
충북 부동산시장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세종시 문제 등의 영향으로 거래 침체와 가격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밝힌 충북지역 시세 동향자료에 따르면 12월초,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율로 2주전(0.02%)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우암사옥(옛 토지공사 충북본부)을 일반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374-4 일원에 위치한 우암사옥은 대지면적 3천180㎡, 건축연면적 3천395㎡(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며 입찰예정가격은 46억9천339만원이다.입찰신청은 4일…
충북지역에서 ㎡당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북·남문로 '성안길'내 대형건물들이 최근 잇따라 주인이 바뀌고 있으나 매매가가 현 시세보다 형편없이 낮게 책정돼 거래되고 있어 경기불황의 여파를 실감케 하고 있다.청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시지가가 ㎡당 1천만원 안팎으…
충북도의 10월 토지거래량은 전월인 9월에 비해 1.9% 감소했으나 땅값은 0.12% 상승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8천838필지 1천479만여㎡로 9월 보다 필지는 1.9%(171필지), 면적은 23.4%(451만여㎡) 줄었다.시·군별 거래량은 충주시가 2천186필지(23.7%)로 가장 많았고,…
청주지역의 최고 중심상권에 위치한 SC제일은행 청주지점 건물이 최근 매각된 것으로 밝혀졌다.26일 SC제일은행의 건물 등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11월 중순 청주지역의 부동산중개업자인 A씨에게 건물을 매각했다.세빌스코리아 측은 정확한 매각금액을 밝히지…
세종시 수정논란 여파 등으로 충청권의 땅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25일 밝힌 '10월 중 전국 지가변동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0.3% 올라 전달(0.31%)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연초 약세를 보이던 땅값은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진 올해 4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