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2.12 21:0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편입용지의 보상이 착수돼 보상에 필요한 초기 필요자금 1,500억원을 금융권으로부터 확보하여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327명에게 보상계획을 통보했다.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에 편입된 543필지 77만 8,563㎡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화된 것이다. 천안시와 케이유피, 한미 파슨스, 신한은행이 참여하여 제3섹터 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은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등을 마쳐 보상을 앞두고 있었으나,경기불황 등으로 금융권의 자금조달이 원활치 않아 토지보상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천안시는 금융권과의 지속적인 실무협의와 브릿지 론(bridge loan)에 대한 채무보증 동의를 의회로부터 받아 자금 조달을 성사시켰다.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에 필요한 총 보상액은 2,300억원 규모로 지장물 및 기타 보상비는 전액 현금보상하고 토지보상비의 일부(토지보상금 40%)는 보증보험에서 매매대금 지급보증서로 지급하여 1개월 안에 현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상에 필요한 추가 경비 추가로 필요한 800억원도 조달이 확정적이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3산업단지는 당초 84만 1,024㎡ 규모에서 77만 8,563㎡가 늘어난 161만 9,588㎡로 자족기능의 복합단지 개발이 가능하게 되는데, △주거용지 20만 2,936㎡를 비롯하여 △지원시설용지 2만 4,193㎡ △산업시설용지 31만 7,627㎡ △공공시설용지 21만 9,749㎡ △이주대책용지 1만 4,060㎡ 등이다.

이중 산업용지 15만 5,022㎡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여 충청남도와 매매계약을 했으며, 폐기물매립장을 위탁처리하고, 주민 요구사항인 종교시설과 주유소도 신설하기로 했다.

4,203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될 '천안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전자·정보기기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천안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