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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업도시 토지분양 '호조'

1차 최고 경쟁률 30대 1… 91.4% 분양
내년 2분기 2차 실시 예정 기대감 고조

  • 웹출고시간2009.12.30 12:4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가금면 일원 700만평방미터에 건설예정인 충주기업도시 조성공사 현장.

지난 29일 진행된 충주기업도시 1차 분양(분양대상 133필지 137만㎡)에서 지원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최고 경쟁률 30대 1을 기록하는 등 91.4% 분양됐다.

분양 내용을 보면 단독주택(점포) 9필지 3천53㎡ 전부, 근린생활시설 13필지 6천714㎡, 유치원 4필지 3천78㎡, 종교시설 4필지 6천813㎡,골프장 1필지 86만7천370㎡, 변전소 1필지 5만8천51㎡, 폐기물처리소 1필지 2만2천983㎡가 100% 분양확정됐고, 산업용지 9필지 36만8천322㎡중 6필지 28만2386㎡가 분양확정 됐다.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는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701만㎡ 부지에 2011년 말까지 정주인구 2만200명 규모로 개발되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으로서 전국 6대 기업도시 중 가장 모범적인 추진과 선도적인 진행으로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인 대웅제약을 유치하는 등 지난 12월14부터 전국 최초로 분양을 개시했다.

충주기업도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사업초기부터 철저히 입주기업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하다 보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유수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거·상업·지원시설용지에 대한 일반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번 분양결과로 이어졌다"며 내년 2/4분기로 예정된 2차 분양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뛰어난 교통망과 40만원대의 저렴한 산업용지 가격 등 차별화 된 경쟁력이 기반이 되어 이미 많은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된 충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어 앞으로 계속될 2차, 3차 분양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주기업도시는 오는 2011년말까지 기반조성공사를 모두 마치고 2020년에는 약 3조 2천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예정으로 준공을 눈앞에 둔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충주시가 명실공히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하나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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