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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첫마을 에너지절약형 2차 아파트 착공

기존 아파트 대비 평균 36.1% 에너지 절감

  • 웹출고시간2009.12.30 12:2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총 4개 블록(B1~4블록), 4,278세대로 '09.3월에 착공한 1단계 아파트 2,242세대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에서 건설하며, 설계 및 시공사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3개사로 선정했다.

2단계 아파트는 '11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며, '10년 하반기부터 일반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첫마을 2단계 아파트가 '09.12.30 착공되었으며, 아파트 전체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에너지를 36.1% 절감토록 계획됐다.

이번에 착공한 아파트단지는 외벽단열성능을 20%이상 강화(단열재 60㎜→90㎜)하고, 창호는 22㎜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을 설치하였으며, 환기 시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교환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아파트 대비 에너지를 평균 36.1% 절감토록 함으로써 '09.7.21에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로이유리(Low emissivity glass) : 유리표면에 특수금속막을 코팅하여 여름에는 태양복사열을 반사하고, 겨울에는 내부 난방열원을 내부로 반사하는 기능성 유리)

외벽 및 창호단열강화와 열교환시스템의 적용은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장마철 또는 겨울철의 결로현상으로 인한 하자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관리사무실 및 편익시설과 상가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급탕 및 난방)를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토록 계획하였으며, 우수를 이용한 저류시스템을 도입하여 저류수를 실개천 및 조경수로 사용토록 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계획했다.

이외에도, 주택성능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 홈네트워크건물 AA등급을 만족할 수 있도록 각종 첨단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적이고 품격 높은 주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가 준공되는 '11년 말에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행복도시의 아파트 모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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