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오송분원 유치를 위해 충청권 3개 시·도가 한 목소리를 낸다.지난 달 31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만난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권 지역현안의 공유와 공동발전을 협의하는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3개 시·도 지사는 충북지역 최대 현안…
"세종시는 오송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보건산업진흥원에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도 세종시 민영아파트를 청약했다."오송으로 이전한 식약청에 근무하는 김정수(35·가명)씨의 귀띔이다. 오송지역 입주 공공기관 직원들이 세종시로의 소위 '빨대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청원군 강외면 인구가 2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행정단위 '읍(邑)'승격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주민 대부분이 읍 승격 후 행정명을 '오송읍'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강외면 8천221가구를 대상으로 한 '읍 승격 여부 및 명칭 변경에 관한 주민…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분양을 위한 부지활용계획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와 이를 협의할 예정이다.김광중 충북도 바이오밸리 추진단장은 "오송첨복단지에 임상센터를 포함한 종합병원과 민간연구소가 들어설 15필지 11만2천420㎡에 대한 1차 분양을 올 9월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는 15일 '2013 화장품&뷰티 박람회'의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권석규 충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은 이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2013 화장품&뷰티 박람회'의 일정과 장소가 변경된다는 내용의 기사는 잘못된 것"이라며 "당초에 계획한 대로 오송역에서 개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중복지정돼 있던 외국인투자지역(이하 외투지역)이 연구개발(R&D) 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으로 바뀐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5일 오송 외투지역 30만1759㎡를 연구시설로 바꾸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했다.도는 이달 안…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오송바이오밸리 현지를 방문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연구기관 입주부지, 오송생명과학단지 기업 입주상황,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이 지사는 첨복단지 조성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설립될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50개 기초과학연구단 중 내년 말까지 선정될 25개 연구단의 단장 영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종시와 천안, 청원의 기능지구의 역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정부는 우선 경북, 전남에 배치될 25개 연구단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은 3일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글로벌 R&D 허브'를 주제로 개발한 재단의 CI를 선포한다.이번에 재단에서 공개한 CI의 브랜드명칭 'K BIO'는 대한민국(Korea)의 첫 번째 이니셜 K와 BIO의 조합으로 바이오메디컬 의료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재단의 위상…
민선5기 핵심 현안 가운데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오송바이오밸리'의 한 축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가 내년 6월께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달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원군 강외면 봉산·정중리 일원 333만여㎡에 조성될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내년 6월께 착공해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사업시…
노선 결정을 놓고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연장사업이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26일 국토해양부가 기존선에 대한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B/C(비용편익비) 면에서…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오송)으로 인해 21세기 전국의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청원군이 비수도권 197개 시·군·구 가운데 지역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26일 발표한 '2010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 자료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구 별 개발행…
바이오관광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1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충북도, 의료계, 관광업계,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바이오관광 육성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직역 실정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바이오관광 발전방향과 유관기관…
청원군이 현재 진행중인 국립암센터 오송분원 유치서명운동 기간을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오송 분원 유치 10만명 서명운동을 당초 이달 1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다음달 20일까지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이번 서명운동을 위해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대학과 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 봉명동 시대를 접고 마침내 오송시대를 연다.오송진흥재단은 오는 22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 입주하게 되는 오송프라자에서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재단이사, 중앙부처·충북도 관계자, 국책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예정 기업의 70%가 올 하반기에 모두 공장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27개 업체는 다음달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내년 하반기에는 현재 가동 중인 CJ제일제당 등 7개 업체를 비롯해 제약·의료기기 업종 30개 업체 이상이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단지…
청원군 오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교례)가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도·농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도·농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지역인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이날 판매된 농산물…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오송·오창 일부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척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이날 청원군을 방문한 이 지사는 업무 보고 후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오송1산업단지와 오창2산업단지는 이미 기업이 많이 입주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도 큰 의미가 없다"며 "이 지역을 제외시키고 나머…
난항이 거듭됐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해제됐다.지난 2007년 7월 지정된 지 4년만이다. 외투지역 해제에 따라 국책연구소 유치 등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외투지역 대체지 확보와 용지매매 변경계약 이행 등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해제 개…
이달 말 예상됐던 국립암센터 분원 입지 결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2일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립암센터의 의뢰를 받아 진행 중인 입지 타당성 용역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오는 10월22일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할 연구용역 결과에는 입지…
첨단 신소재산업단지인 오창산단(이사장 이명재)이 명품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명재 이사장이 지난 4월말 취임하면서 오창산단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창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
오창산단(이사장 이명재)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젊고 유능한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시설이 우수한 공동보육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7일 열린 목요경제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창단지를 육아걱정 없는 여성고용친화 명품산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이 공동으…
충북 오송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들과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나선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7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첨복단지의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의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구축된다.6일 지식경제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을 오창IDC에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총 6억 원(국비 5억, 도비 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소장 강태구)는 5일 청원군 옥산면 양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원군중등교장단협의회(회장 정희)에 참석해 글로리 코레일(GLORY KORAIL) 홍보 시간을 가졌다. 강 소장은 협의회에서 GLORY운동에 대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글로리 운동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또 KTX 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