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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 오창산단 '명품산단 변신 중'

이달 중 주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 예정
지역 농산물·장애인 생산품 구입 확대

  • 웹출고시간2011.07.10 18:4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 신소재산업단지인 오창산단(이사장 이명재)이 명품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명재 이사장이 지난 4월말 취임하면서 오창산단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창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창산단은 이달중에 지역주민 우선채용을 위한 협약 체결을 할 예정이다.

기업의 구인난을 덜고 지역의 구직난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지난 5월말 지역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앞으로 참여기업을 확대해 기업도 살고 지역 주민도 혜택을 받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를 제도적인 틀도 마련한다.

근로자들이 농산물을 구입할때 기업들이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할 경우 친환경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마련돼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근로자들은 안심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말 오창농협유통센터를 방문해 생산과 유통과정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이달중에 친환경농산물 공급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생산품의 적극적인 구매에 나섰다.

관리공단 구내식당에서 소비하는 돈가스를 장애인재활시설에서 만든 제품을 구입했고, CEO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생산한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오창산단이 잘되기 위해선 지역주민과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과가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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