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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15 13:5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오송·오창 일부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척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날 청원군을 방문한 이 지사는 업무 보고 후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오송1산업단지와 오창2산업단지는 이미 기업이 많이 입주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도 큰 의미가 없다"며 "이 지역을 제외시키고 나머지 청주공항과 충주, 증평 등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청주권은 경제자유구역에서 빠지고 충주권이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지만 그렇지 않다"며 "현재 지정을 추진하는 지역 모두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송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이중 지정돼 불가피하게 외국인 투자지역을 취소하게 됐다"며 "외국인 투자유치 구역 해제에 따른 대안이 경제자유 구역"이라고 덧붙였다.

오송 역세권 개발과 관련, 이 지사는 "혼용 구역분할 방식(일정 지역은 수용하고 나머지는 보상비를 개발한 땅으로 주는 환지 개발방식)으로 추진할지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민과 협의해 잘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서 청원 군민회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보고회를 가졌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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