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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에 '둥지'

22일 이전 개소식…2017년까지 410명 단계적 채용

  • 웹출고시간2011.07.18 19:4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 봉명동 시대를 접고 마침내 오송시대를 연다.

오송진흥재단은 오는 22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 입주하게 되는 오송프라자에서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재단이사, 중앙부처·충북도 관계자, 국책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 개소하게 되는 사무실은 오송진흥재단의 본건물 입주에 앞서 임시로 사용하게 된다.

오송진흥재단이 오송에 입주하게 됨으로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오송진흥재단은 "본 건물 입주시까지는 임대 형식으로 오송프라자 6층과 7층을 재단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며 "재단 사무실이 오송 현지로 옮기게 됨에 따라 관련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송 이전과 함께 재단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충원 작업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오송진흥재단의 채용인원은 모두 410명.

신약개발지원센터(3부 16팀) 200명,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5부 14팀) 112명, 실험동물센터(3부 7팀) 48명,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4실 8팀) 35명, 전략기획본부(2부 6팀) 15명 등이다.

첨복단지 조성단계별로 연차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예산 확보 여하에 따라 다소의 변동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분야별로 모두 3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26명은 공무원 파견과 신규 충원 형태로 인력을 확보했고, 8월중에 나머지 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8명은 공무원 2명 파견을 포함해 신약 2명(연구직 일반직), 첨단의료기기 2명(연구직), 전략기획본부 2명(일반직) 등이다.

모집방식은 공개경쟁으로 선발한다.

오송진흥재단이 2017년까지 필요 인력을 대거 채용키로 함에 따라 고학력 전문분야의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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